33. 無我之山 / 무아지경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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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3 11:07 조회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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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면서 스스로 존재를 있는 것 무아의 경지.
산은 늘 무아지경.
산 무릎만큼 내려선 곳
산이 빚은 마을 찌자얀띠
숲을 닮은 초록빛 사람들
숲실길 오르내리고,
숲샘길 돌아나며
도란도란 달린 망기스처럼 옹기종기
멀리서 바라보면 숲만 보이는 마을
숲인 듯 마을인 듯 그냥 산
모두가 산을 잊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