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山情無限 / 무한한 산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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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2 09:50 조회9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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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하늘인 듯 산마을을 덮다.
산록을 더듬어 넘은 바람,
속옷인 듯 살갗에 붙다.
밤 깊어갈수록
어둠에 씻겨, 산마을
가을 물처럼 맑아지다.
내일 아침이면, 꽃
색 더욱 요염하리.
열매,
맛 더욱 도도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