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교통수단/운반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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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2-15 11:20 조회15,173회 댓글10건본문
인도네시아라 하지만 주로 자카르타의 상황이 되겠는데요, 인니지역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고요, 각기 교통수단을 이르는 말들이 틀리기도 합니다.
Angkutan(Angkut + an) 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의 의미로는 “Kendaraan"이란 단어를
많이 쓰고요.
대중교통수단을 이야기 할 때에는 Angkutan Umum 이라 합니다.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대중 교통수단 그림.
대형버스 그림이 빠져 있고요,, 세단이 들어가 있는 것은 "Pelat Hitam"이라고 일반 번호판을
달고 영업행위를 하는 차량(지난번 번호판이야기 참조) 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크게 나누어 보면..
1) 대형버스 : Mayasari Bhakti, PPD, Transjakarta(Bus Way), 등
2) 중형버스 : MetroMini(MM), Kopaja 등
3) 미니버스 : Angkot(Angkutan Kota)/Mikrolet, Oplet, Pelat Hitam등
4) 택시 : Blue Bird Group(Silver Bird포함), Express(Tiara Express포함), Trans Cab등등
5) 기타 : Bemo, Bajaj, Bajaj BBG, Kancil, Ojek, Helicak등
으로 볼 수 있겠고요, 구분별로 요금 체계가 틀립니다.
그리고 사람이나 동물의 힘을 이용한 운송수단으로는 Becak, Ojek Sepeda, Delman 등이
있겠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전체 육송회사들은 Organisasi Angkutan Darat (Organda)라 불리우는 연합체에
가입하여야하고 이 연합체가 정부를 상대로 요금인상등의 여러가지 정책 결정에 힘을 씁니다.
조직이 커지다 보니 선거에서도 힘을 발휘, 얼마전 서부자와의 Organda가 족자의 술탄을
대통령으로 지지하겠다고 한 적이 있고요.
도로에서의 교통법규등은 교통경찰에 의하여 이루어지는데요, 간혹 교통부 산하 도로관리국
-Dinas Lalu Lintas Angkutan Jalan (DLLAJ) 라고 합니다- 직원(?)들도 단속을 하곤
하더군요, 복장이 청색바지에 하늘색상의를 입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교통경찰의 다른
종류인 줄 알았읍니다. ㅎㅎ 특히 사이드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거의 교통경찰과 흡사
하더군요. 그리고 가끔 단속권한을 가지고 교통경찰과 힘겨루기도 합니다.
가끔 군행사가 있을 경우는 헌병들도 교통정리를 하곤 하고요, 요즈음에는 보기 힘들지만,
가끔 고등학생들이 소년단 복장에 교통경찰모자 쓰고 교통정리를 도운적도 있고요.
협조비만 주면 길에서 교통경찰의 사이드카호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고요, 가끔 DLLAJ 사이드카 호위를 받을 수도 있읍니다. ㅎㅎ
길 거리의 버스정류장을 “halte“ 라고 합니다. Tempat perhentian bus, shelter 또는
stopan bus 라고도 하고요. 사실 있으나 마나져, 인도네시아의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아무데서나 서서 손님을 태우고 내리고 하는 것(차선무시는 기본)은 자주 보시고 계시져?
"Terminal Bayangan"이란 말이 있읍니다. 손님들이 모여있는 곳에 버스들이 무단 주정차를
하고 손님을 태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버스터미날 화가 된 곳이죠.
자카르타 교통 혼잡의 주범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 운전수들에 대한 급여는 매일 일정금액(사납금 ?)을 회사에 갖다주고 남은 금액을
운전수와 조수(Kernet)가 가져가는 방식인데요. sistem setoran 또는 sistem wajib angkut이라
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노선을 뛰는 버스 간에 경쟁이 치열하죠. 손님확보를 위해서요.
경쟁적으로 추월하고, 임의주정차, 차선무시 정차, 남의차 가로마고 정차등등.. 이렇게
운전수들의 난폭한 이련의 행위를 ugal-ugalan이라 표현하더군요.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사납금을 채우지 못한다는 운전수들의 항변.. - Kejar Setoran 이라 합니다.
Opelt 예전에 다니던 차량이랍니다.
Helicak (Helikpoter + Becak), 지금 보기 힘듭니다.
Kancil (kendaraan angkutan niaga, cilik, irit, dan lincah 의 줄임말, 새끼사슴/노루) :
바자이가 하도 시끄러워서 수띠요소 주지사시절 그 대체용으로 나옴, 가스사용. 가격이
비싸서리 현재 유야무야...
Bajaj BBG : 가스를 사용 바자이, Kancil에 대항하기위해서 바자이를 개조 인디아에서 수입,
기존 바자이와 차별하기위하여 색깔이 화려합니다. 달릴때도 조용하죠..
그리고, Delman.. 족자에서는 Andong, 반둥은 Dokar, 롬복에서는 Cidomo...
주로 모나스지역(지금은 정리중) 그래도 시내에도,, 족자의 Andong
요게 롬복의 Cidomo (자동차 바퀴를 쓴답니다)
아래는 현지인들이 말하는 교통혼잡이유입니다.. ㅎㅎ
1. ANGKOTTTTTTTTTTTTTTTTT~~~~ (nyetir gak ada otak,ngejer setoran ckckckck,
macetpun gak peduli)
2. Mobil mogok ...
3. ada Tabrakan (paling seru liad supir angkot ama supir taksi lage berantem Seru man~)
4. Lampu merah matek (cape de.... pajak bayar buad apa pak pemerintah?)
5. Jalanan rusak (Pemerintah lage....)
6. Bus way ( ditinjo dulu pak pemerintah.... angkot,kopaja masi berkeliaran -.-)
7. Mobil &motor jadul (kendaraan gak layak pakai 10 taun si oke kalo da lebih?
pemerintah lage~)
8. Mobil / motor saat ini (berenti tengah jalan....,parkir sembarangan,gak mau antri
maunya nyelip) (indo gitu...)
9. Polisi (razia..dah tau macet masi adain operasi pak. tapi kalo emang ada kasus gpp )
10. Ada si Komo lewat.
이 외에도 이유가 많져...ㅎㅎ
댓글목록
바른인니어님의 댓글
바른인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스크랩합니다^^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인니어중에 한국어로 보면 우스운 단어들이 가끔 있읍니다...
어느 분이 인니 단어와 한국어를 연관하여 암기하는 방법을 적어놓은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요..
kopaja.. Koperasi Angkutan Jakarta 의 준말입니다.
조합형식으로 운영되는 회사고요,, 조합원들이 자금을 모아 차량을 구매하고 운전수에게 신용판매,,
운전수는 할부금,사납금을 계속 부어서,, 차량대금지급이 완료되면 개인소유가 된다 합니다.
보골보골님의 댓글
보골보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kopaja - 코파자..첨에 이 단어를 차량에서 읽고는,, 뭘 판다고? 코를? 한참 웃었다는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 글 그림에 대한 부연설명입니다. 사족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
1) Becak.. 자카르타(수라바야?)에서는 운행이 금지되어있고요.. 그래도 변두리에서는 아직 보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시장통에서 물건을 날라주기도 하고요.
족자에서는 관광상품으로서 한 몫 톡톡히 한답니다. Tukang Becak들이 영어도 배웠다네요.
손님이 없으면 이렇게 쉬기도하고. 비내리면 앞을 가리는 비닐장막도 있답니다.
2) 그림으로 보아서는 Lombok의 Cidomo와 같네요. Cimodok이라고도 한답니다.
참고로 Delman은 개발한 사람(네덜란드인)에서 따왔답니다.
3) Ojek Sepeda.. 자카르타에서는 글로독,Kota Tua(차량없는 날 지정,정책적으로 관광상품화)에
많습니다.
4) Ojek.. 인니이야기에서 Ojek Premium에 대해 소개해 드린적이 있지요..
5) Bemo Becak Motor의 준말입니다. 일제 다이하쯔 삼륜차를 들여와 1962년부터 운행을 시작
했답니다. 자카르타,보고르,반둥,수라바야,말랑,덴빠사ㄹ,빠당등에도 있고요, 일부지역에서는
수즈끼 캐리같은 소형차(지역 택시)를 베모라고도 한답니다.
버스노선이 아닌 뒷길운행만 가능합니다. 운전수포함 9명까지 탑승가능(와우!!) 무릎과 무릎이
맛닿는 정도다 보니 로맨스(Ketemu Jodoh)가 생기기도 했다는,,,
6) Bajaj, 쓰기는 이렇게쓰고 읽을때는 "Bajai"로 읽죠. seawolf님 말씀대로 인도가 원산(?)입니다.
대기오염및 소음 주범 중의 하나.. 드라마(코메디)의 주연으로 나온 적도 있읍니다.
7) Mikrolet.. Angkot이라는 통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Mikro + Opelt(윗그림참조)의 합성어.
아직까지도 활발한 운행을 하면서 요소요소를 막히게 하고 있져..(시장통,사거리,,,거의 100%)
대부분이 Kijang이고요, 최근 수즈끼 MPV, 다이하쯔 밴 등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KRL (Kereta Rel Listrik).. 전동차(전철)입니다. 자카르타와 근교지역(Bogor,Depok,Tangerang,
Bekasi - Jabodetabek-과 Serpong을 운행합니다. 전부 일제라는,,
보시는 바와 같이 지붕위에 앉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임승차입니다. 전철뿐아니라 일반 기차
지붕위에도 사람들이 많이 타고 가는데요.. 감전사,추락사.. 안전사고가 많읍니다.
얼마전, 연초인가요? 이거 단속한다고 농약뿌릴 때 쓰는 분무기를 사용, 물감을 뿌려댄 적이 있읍니다.
잡아서 벌금형..ㅋㅋ... 현재는 유야무야로 알고 있구요.
맡아하리님의 댓글
맡아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익한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관련한 이미지가 있어 링크해볼께요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옙, seawolf님 말씀이 맞습니다. OTL
인디아에서 수입한 바자이로 대체할려고 했었죠. 수티요소주지사 시절..(이 양반이 Kancil허가해 놓고
다시 Bajaj BBG도 허가해주고...)
현찰가격으로 37,500,000루피아(2006년8월 당시 가격)...
구 바자이는 갖고 오면(폐기조치) 7백만루피아 선수금 감면에 월 백만루피아씩 5년간 납부조건..
당시에 이랬다가요...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기존 바자이 운전수들이 거부를 하여... 대체작업이 정지된 상태...
대략... 14,500대의 바자이가 있다하는데요...
언제 바자이의 소음으로부터 해방(?)될 날이 올까요.... 아마도..ㅎㅎ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자이는..
신형을..
인도의 바자이 사가..
쇼룸을 내서..신형 CNG쓰는..
제품들을 전시한걸..
자카르타 서쪽쯤에서..
지나가다가 본적이 있는듯..ㅋㅋ
위의 바자이 BBG는 개조가 아니라..
신형일듯합니다.
쇼룸에 전시한 새제품이랑 똑같아서리..ㅋㅋ
그리고..
개조 비용이나..새로 사는 거나..
막상 막할듯해서..30년쓴건뒤..
개조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을듯..ㅋㅋ
친절봉사님의 댓글
친절봉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ulaiman님의 댓글
sulai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봣습니디~~감사합니다
애니타임님의 댓글
애니타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 도시에 안 살아서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