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Pangandaran 사실 반둥에서 2~3시간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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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7-03 09:10 조회3,437회 댓글5건본문
1~2달에 한번은 꼭 가는 빵안다란을 얼마 전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사실 그다지 변한 것은 없지만...
얼마나 더 커질려고 하는지 호텔들을 무섭게 짓고 있더군요. 지금도 많은 것 같은데...하긴 주말 마다 풀리북인걸 보면 아직도 부족한 것 같네요.
특히나 해변가엔 와룽같은 조그만 가게에 끌라빠 무다 팔고, 맥주도 간혹 있고 그런 정도였는데 비치바가 생겼더라구요.
맥주에 요깃거리들도 팔고,,, 그래서인지 하얀 형님, 누님들도 많아졌어요.
사실 그 전에도 서양인(대부분 호주)이 눈에 띄곤 했지만 지금까지 봐온 하얀 형님, 누님들을 하루에 다 볼 수 있을 만큼 많아졌더군요.
저녁엔 비치바에서 파티도 하던데.... 하얀 누님들 비키니입고 열심히 춤추고 낮에는 바 앞에서 선탠 즐기시고... 눈이 즐겁...ㅋ
혹시나 빵안다란을 찾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정보 좀 드릴께요. - 사진을 올리면 더 좋겠지만 못생긴 얼굴이 잔뜩 찍혀있어서...
빵안다란은 서쪽 해변과 동쪽 바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서쪽은 말 그대로 해변.
약간 거무스름하지만 입자가 제법 고운 모래로 되어있습니다.
파도가 제법 높습니다. 가끔 서퍼들도 보이는데요. 허리 정도 물이 차는데 까지 가도 큰 파도가 밀려오면 키를 넘겨버립니다.
서핑을 못하셔도 해변에 있는 패드(수영배울 때 잡고 물장구 치는 것)를 빌려서 배에 깔고 물에 둥둥 떠있으면 파도를 타고 둥실~ 제법 재밌어요.
가격은 10,000 루피아 : 1일 대여, 호텔 이름을 말씀하시고 후불로 지불해도 됩니다.
물 놀이 하시다가 지치면 해변바로 가서 시원한 맥주 한잔!
비르 빈땅 및 그 외 맥주 : 30,000 , 하이네켄 35,000 (큰 병 기준)
요깃거리 : 10,000 ~ 30,000 스테이크 : 32,000 ~ 35,000
동쪽은 해변은 없고 어부들이 물고기도 잡고 낚시도 하고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일출도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살 수 있는 시장이 있고요, 시푸드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동쪽에서 즐길 것은 당연 해양 스포츠.
해양 스포츠라고 해봐야 수상스키나 웨이크 보드 그런 것은 없구요,
바나나 보트, UFO, 도넛 등 모터보트에 질질 끌려 다니는 그런건데요.
바나나 보트는 좀 느려요. 여자분들은 바나나 보트도 충분히 재밌다고 하시는데
남자분들은 그 이외의 것을 즐기셔야 만족하실거예요.
UFO, 도넛 등은 손잡이를 잡고 있는 손, 팔이 뻐근할 정도로 다이나믹합니다.
UFO, 도넛 등은 손잡이를 잡고 있는 손, 팔이 뻐근할 정도로 다이나믹합니다.
가격은 1인 50,000~75,000
3가지를 패킷으로 묶으면 1인 100,000
스노쿨링도 있더군요, 125,000
동족 서쪽에서 모두 모터보트를 타고 빠시르 뿌띠라는 백사장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고요.
가격은 그때그때 달라요. 네고 필요. 300,000~700,000
동쪽, 서쪽 바다를 두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공원이 있어요.
그 공원으로 들어가면 동굴도 있는데요.
동굴로 들어가 반대편으로 나오면 작은 백사장이 있습니다.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포카리 스웨터를 즐기는 원숭이들만 몇 마리...
호텔가격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비교적 머무를 수 있는 호텔 300,000 부터 스위트룸 3,500,000 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 많은 호텔들도 주말 마다 풀리북이라 주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호텔을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빈 방 찾기가 쉽지 않아요.
참고로 불란 뿌아사(라마단)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주말(7월 14일)엔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고
불란 뿌아사가 시작된 다음에는 현지인들은 거의 없어 한가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라마단 기간에도 모든 곳이 정상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 기간에 가본 적은 없어서 책임은 못집니다 ;P)
러바란 명절 때는 모든 호텔들이 2배로 가격이 오르고요.
이미 많은 호텔들이 풀리북되어 있습니다. 아직 빈 방도 있습니다만..
물가도 많이 오르겠죠?
마지막으로...
빵안다란을 찾으시면 꼭 들려야 할 곳이 그린 캐년.
그린 캐년의 후기는 다음으로 미루고... 이상, 지루한 후기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뜨린 정보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댓글로 추가할께요. (-.-)(__)
[이 게시물은 젊은여행님에 의해 2012-07-25 08:56:01 [젊은여행]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애플파이님의 댓글
애플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넘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젊은여행님의 댓글
젊은여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전기억이 나네요..저도 자료좀 올릴께요 좀 찾아서 ^^
goldenboy님의 댓글
goldenb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세요^^
무명이님의 댓글
무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넵, goldenboy님의 성원(?)에 힘입어 열심히 올려 보겠습니다. :D
무명이님의 댓글
무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빵안다란 곳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실 수 있어요.
1인용, 2인용, 3인용, 4인용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격은 시간 당 10,000 ~ 30,000 (몇 인용이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네고도 필요하겠죠^^)
4륜 오토바이(일명 4발이)도 대여 가능하고요 가격은 시간 당 100,000
헤나(타투)도 해보세요. 20,000 ~ 50,000 (피부에 트러블이 의심되시는 분은 하지마시구요)
헤나가 완젼히 말라서 스스로 벗겨질 때 까지 물은 피하시구요,
완젼히 다 벗겨질 때까지 되도록 차에는 타지 마세요. 벗겨진 찌꺼기가 차 시트에 붙어 지워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