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 디엥고원 코디3회

1편과 2편에서는 보로모 화산지역을 다녀오고 그대로 차량을 타고 10시간을 넘게 달려 디엥고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먼길이었지만 이곳에 와서 디엥고원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보고 느낄 때는 그런 힘든 시간들이 전부 녹아 사라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의 글과 사진은 테마기행 일정상 아쉽게 모든 곳을 다 가서 촬영을 할 수가 없었기에 가기를 원했던 곳까지 포함하여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신들의 거주지'로 번역되는 'dieng'이라는 이름은 Dieng 고원 위에 펼쳐진 화산 풍경에 자리잡은 지역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위치, 유황천(간혈천), 다채로운 색상의 호수가 이곳을 자연의 경이로움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이곳은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마랑으로 이동하여 다시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하여 도착할 수도 있으며

또는 자카르타에서 비행기를 타고 족자카르타로 이동하여 다시 차량으로 약 4시간 정도 이동해야 도착할수 있는 곳입니다.

중간 지점을 스마랑 또는 족자카르타로 정할 경우 그곳에서의 여행 또는 관광까지 고려하며 맞는 곳을 중간지역으로 잡으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으로 봅니다.

이곳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원은 7세기와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자바 힌두 제국의 영광스러운 시대의 잔재입니다.

해발 2,000미터(6,500피트)의 고원에 서 있는 "아르주나 사원"의 특별한 환경은 이 사원을 가장 눈에 띄게 만듭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이곳을 성지로 선택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 웅덩이, 밝은 색의 유황 호수, 고원을 둘러싼 짙은 안개를 통해 방문객들은 고대 자바인들이

이곳을 초자연적 힘의 중심지로 여겼던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고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이 장소의 초자연적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아주 신성한 곳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각각의 작은 사원의 이름은 Bima, Gatotkaca, Arjuna 및 Srikandi와 같은 마하바라타의 서사시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사원은 힌두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힌두교 승려들의 거처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밖에 이곳에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1. 시키당 분화구 (SIKIDANG CRATER)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기 오래전부터 시키당 분화구는 디엥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사실 디엥 관광지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시간을 내어 시키당 분화구를 방문하지 않는다면 이곳 디엥에 왔었다고 말을 할수 없을 것입니다.

시키당 분화구는 시키니르 언덕과 가깝습니다.

디엥의 관광지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지참하는 것이 좋은데 분화구에서 나오는 유황 냄새가 매우 강하고 호흡기를 손상시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두 개의 다채로운 호수

텔라가 와나(Telaga Warna)라고 불리는 녹색, 노란색 색조의 호수부터 텔라가 펭길론(Telaga Pengilon)이라고 불리는'거울' 호수 2개의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이곳 호수의 자연미는 최고입니다. 특히 거울 호수는 풍경을 완벽하게 반사하는 이미지를 제공하므로 특히 인상적입니다.

녹색호수는 아직도 유황까스가 호수 중간에서 솟아 오르며 끓어 오르는 물방울과 약간의 유황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인근에 있는 전망대 (Baru Pandang RatapanAngin)에 올라가 이곳에서 2개의 호수를 본다면 붙어있는 2개의 호수의 다른 물 색깔의 경의로움에 푹 빠지게 될 것입니다.

3. 카와 캔드라디무카 (Kawah Candradimuka)

뜨거운 유황계곡물이 솟아 나오는 곳이며 그곳에 가면 뜨거운 증기 물연기로 인해 처움에는 저 아래 보이는 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을 겁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십개의 계단을 내려가면 신비롭게 끓어 솟아 나오는 유황 계곡물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주술사가 대기하고 있으며 몸이 쇠한 사람이나 피부병이 있는 사람들 등 주술사가 바가지로 머리에 부어주는 온천물 받으며 기도를 해 주는데 

이곳을 받은 사람들은 매우 흡족해하며 다음에 또 이곳에 올 것이라는 말들을 남기고 갑니다.

더 신비한 것은은 그 온천물 옆에 작은 약수가 나오는 곳에 있고 이곳 물을 작은 바가지에 담아 마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물은 시원하고 효염이 있다고 말하는 약수이고 유황 냄새도 없고 t석회석 성분도 없는 아주 깨끗한물이라고 합니다.

4. 시까림 폭포(Sikarim view Spot)

디엥고원에서 약 40분거리에 위치한 곳에 있는 폭포로 주변의 경치가 웅장하며 가는 길은 아스팔트이지만 좁고 경사지고 험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안개가 끼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5. 계단식 감자농장

디엥고원의 빈터와 산들은 전부 계단식 밭으로 개간되어 있으며 특히 감자를 많이 재배합니다.

이곳의 감자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하며 감자의 크기 역시 다른 지역의 감자보다 휠신 크며 맛도 좋습니다.

이런 경사진 곳에 어떻게 감자 농사를 할까 생각을 해 보았고 지적 올라가 보니 오토바이가 올라갈 수 있게 아스팔트 또는 시멘트 길이 산 정상까지 여러 갈래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고 수확한 감자는 다시 오토바이에 실어 가지고 내려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곳에 올라가서 보면 디엥고원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고 정상 환상적인 비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6. 프라우(gurung Prau)

디엥 고원은 사방으로 높은 산들이 둘러싸인 고원지대입니다.

그중에 앞쪽에 있는 프라우산은 그리 높지도 않으며 한번 쯤 트레킹을 한다면 또 다른 이곳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곳입니다.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루트는 여러군데가 있으며 드와라와티(Dwaeawati)를 경유하는 경우는 산길이 완만하고 오르막이 많지 않으나 좀 거리가 멀어서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초보자에게 아주 쉬운 코스입니다.

또한 일부 코스는 산의 중간까지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고 산까지 약 2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위에서 원한다면 1박을 할수도 있습니다. 전문 산악 가이드들이 있으며 모든 야영 장비를 제공하고 식사도 제공합니다. 

그밖에 온천장, 폭포 계곡 온천 등 많은 관광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디엥고원은 인도네시아 연휴기간에는 방문하는 것을 가능하면 안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이곳은 고원지대로 매우 서늘하며 많은 관광지로 인해 연휴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원하는 관광지를 둘러보기에는 길이 많이 막힐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을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가 멀기 때문인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색다른 경험과 자연의 아름다운과 신비함, 웅장함을 느끼기 위한 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중간 지역인 스마랑과 족자카르타의 관광지까지 같이 관광을 한다면 1석 2조를 누를수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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