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gan 과 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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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만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13 20:23 조회4,427회 댓글6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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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남님의 댓글
무명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수님들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두만강님의 댓글
두만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수님들 감사드립니다...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Bluenavi님의 댓글
Bluenav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Sisalnya(contohnya) 예를 들자면 ,
Minta soto ayam dengan nasi - 닭국이랑 쌀밥을 주세요.
Minta soto ayam sama nasi - 닭국과 쌀밥 같이 주세요.
정도의 구분이 가능하겠지만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헷갈린다고 sama dengan 이라고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확실한건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의 추측으로 부연설명 해봅니다.
dengan의 사전적 의미는 '~와 함께'인데, 한국어 일상대화에서도 '함께'라는 표현은 잘 쓰이지 않습니다.
"철수야, 함께 가자." 보다는 "철수야, 같이 가자."가 주로 쓰입니다.
함께 가자라고 표현해도 전혀 문제될거 없지만, 스르륵 이어지는 일상대화에서 '뭔가 어감이 튄다'는걸 한국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습니다.
"너 어제 누구와 함께 잔겨?" 보다는 "너 어제 누구랑 (같이) 잔겨?"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dengan과 sama도 그런 종류의 어감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dengan이 '함께', sama가 '같이'에 해당한다고 보면 어떨까 합니다.
(비유가 그럴 뿐 dengan=함께, sama=같이 라고 무조건 1대1 해석을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풍토와 문화권이 다른 언어 간에는 의미가 100% 합치되는 단어가 드뭅니다.
인니-한국 사전에 나오는 해석에 얽매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인니-한국 사전은 개정에 소홀해서 그런지 이미 쓰지 않는 단어나 틀린 해석도 많습니다. 인니-일본 사전에 비하면 종류나 퀄리티가 참담한 수준이죠...)
문법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인니어의 주체는 인니인이고, 인니인이 대부분 그렇게 쓰면 그게 적절한 표현이겠죠 뭐.
많이 배우신 높은 양반들이 '자장면'이 옳은 표현이라고 아무리 우겨봤자, 대다수 국민들이 '짜장면'이 어감이 좋고 더 맛있게 느껴진다면 뭐 어쩌겠어요. ㅋㅋ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
dengan은 크게 나눠 두 가지 용법, 세분하면 7가지인가 합니다.
sama도 같다라는 의미의 어근이지만, 전치사나 접속사로도 쓰일 정도로 용도가 다양합니다. (심지어 '~에게'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dengan, sama 둘다 '~와 함께' 라는 의미가 있는데, 그 경우 거의 대부분 sama를 주로 쓰더군요.
그외 dengan은 고유기능인 부사 용법에 주로 사용하구요.
ex) Dia belajar dengan rajin
옳고 그름과는 상관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harry2juyati님의 댓글
harry2juyat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께서 이해하고 계신바와 같이, '함께'라는 영여의 with에 해당하는 말은 dengan이 정확합니다.
sama라는 말은 거의 형용사의 '동일한'이라는 말로 쓰이는것이 정확합니다 마는, 구어체에서는 이 두 단어가 마치 동일한 뜻을 가진것처럼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님께서 혼란이 오셨군요. 하오나, 구어체에서는 dengan이라는 문어체에 가까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sama를 사용하고 있는것이 현상입니다.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