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福壽若山 / 복과 장수를 산과 같이 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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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5 15:50 조회1,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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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은 무상의 장터
시시 색색 갖은 햇빛
냉수로 거른 듯한 공기
한 곡 노래의 음표보다 더 갖은 바람
차라리 눈을 감게 하는 창공
뮤지컬 무대보다 더 화려한
구름과 비, 그리고 석양의 연출
열두 가지 푸른 물감의 숲
흩뿌리는 첫눈보다 더 아름다운 은결의 밤하늘
이 생명의 에너지들이 다 무상의 내 것
아! 날마다 내게 퍼부어지는
가멸한 천지의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