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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인니출신 입시결과...충격..문제점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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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ks한얼jik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0-14 12:08 조회6,0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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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합격률, 인도네시아출신 바닥권”
“1차에 합격한 학생 전원, 2차에서 탈락”
“토플, SAT 고득점자등 합격유리한 지원자 불합격”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확실히 합격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도 올해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3년 전 그리고 그 이전까지만 해도 비12년 학생 또한 인서울, 그 중에서도 상위대학을 높은 비율로 합격하였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점점 어려워지더니 급기야 올해와 같은 사태가 도래한 것이다.  물론 나중에 추가합격 최종결과와 정시 모집 결과까지 살펴본다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으로 예상은 된다.  그러나, 그걸로 만족할 만한 것일까?


최근 입시동향을 아래와 같은 순서로 나열해보겠다.


1) 대학의 최근 5년간 재외국민자녀 선발 정원/현황 변화

2) 대학들의 변화의 이유

3) 재인니학생들의 경쟁력 및 문제점

4) 공부해야할 방향



1) 대학의 최근 5년간 재외국민자녀 선발 정원/현황 변화


  재외국민과 외국인 모집 요강을 살펴보면 2008학년도 5천59명을 모집했던 것이, 2009학년도에는 163개교 4천970여명으로 줄어 2000년대 중반을 전후해 재외국민특별전형 인원모집규모의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1현재 전국 138개 대학에서 총 4602명을 모집한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재외 한국국제학교는 약 30여개에 2,500여명의 수험생들이 배출되며, 현지학교나 타국적 국제학교의 재학생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매년 배출되고 있다.   올 경쟁률만 보더라도 2년전 의 2배 이상 치솟았다.

  이처럼 학생수는 늘어나는데 오히려 대학들은 모집최대 정원을 다 채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모집 인원조차 감축하고 있는 원인은 무었일까?



2) 대학들의 변화의 이유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수험생입장이 아니라 대학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우수한 학생을 효과적으로 선발!!”일 것이다.    재외국민 특례가 생긴 이래로 2000년 중반부터 대학들이 재외국민들에게 강력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0년 이전만하더라도 외국의 타 국제학교에서 한국학생을 찾는 것은 정말 힘든 일 이었다. 그런 환경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특례를 받고 진학을 한 학생은, 비록 특례를 받았다고는 하나, 대학입장에는 구미가 당기는 학생일 것이다.  탁월한 외국어 실력이나 국제 경험 등, 수능을 친 학생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 가치를 보유한 것이다.

  그러나 2000년 중반을 지나면서 재외국민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면서, 재외국민 자녀들의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많은 수가 응시하지 않았던 재외국민 전형에 학생들이 몰리면서, 경쟁률 또한 급증하게 된 것이다.  (올해 14:1 2년 새 2배)


  2000년 초 중반에는 바뀌지 않은 재외국민 시험으로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었으나, 이로 인해 각 대학들은 많은 부작용을 치러야 했다.  수능 정원의 일부를 특례전형으로 뽑는 것인데(단, 12년 전형은 정원외), 대부분(통계로는 87.5%) 특례입학한 학생들이 1,2학년 때 성적미달로 인한 학사경고나 학과적응에 여려움으로 자퇴등 이탈을 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최대 모집정원의 2%를 재외국민으로 뽑은 학교들은 많은 재정적 손해라는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로 재외국민을 뽑지 않고 수능생으로 모두 선발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한때 있었다.(참고 : 재외국민자녀 선발은 교과부의 대학들에 대한 권고사항으로, 의무사항이 아니다. 즉, 강제하지 않는다.)  이는 우수하지 않으면 차라리 수능생을 뽑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 계속해서 모집인원이 축소되었으며 (2011학년도 모집정원은 작년대비 약간 상승, 전국 모집 총정원의 84명증가), 선발기준이 까다롭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변화 속에 재인니 학생들이 왜 직격탄을 맞아야 하며 그 대책은 없는 것일 까?

 


3) 재인니학생들의 경쟁력 및 문제점


일단 최근 보도 된 언론의 내용(재외국민에대한)을 살펴보자.


“재외국민 상위권, 수학이 당락 결정” - 8월20일자 경향신문

“상위권 학생이라면 당락을 결정짓는 수학과목을  중심으로 학습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

“재외국민 중위권, 국,영,수 주력해야 고득점”               - 한겨례 7월 21일자

“연대, 응용문제만 출제,10가에서는 전혀 출제치 않아.. 고대, 수학에 객관식만 출제되던 것이 주관식 서술형 추가등 수학에 변별력 부여”            -재외국민 연구소 9월 20일


  일단 발췌된 기사만 보면, “수학만 잘하면 좋은 대학 갈수 있겠구나.”라고 오해하는 이가 있을 것이다.

  일단 왜 수학이 기사처럼 상위권 대학에서 변별력이 있는 과목이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어에 대한 공부를 대단히 열심히 한다.  특히 토플은 앉으나 서나 토플 책과 단어를 손에서 떼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중, 상위권대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좋은 토플점수 하나씩은 가지게 된다.  여기서 문제점은 좋은 토플점수를 가진 학생이 이제는 모집정원을 초과한지 오래라는 것이다.  1차는 대부분 토플등 공인된 영어점수로 당락을 결정한다.  그런데 1차에서는 모집정원의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선발한다.  그리고 2차 전형에서 최종선발을 한다.  2차는 보통 심층면접 혹은 본고사형태의 시험을 치게 되는데, 이공계열이라면 반드시 수학을 친다. 문, 이과 관계없이 수학을 보는 학교도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고등학교 내신을 포함시키는 학교도 있다.

  여기서 올해 입시결과와 그간 합격생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열쇄를 발견할 수 있다.

해년 해마다 있었던 일이지만, 일례로 같은 학과에 지원한 토플 112점짜리와 97점짜리. 1차에 둘 다 통과를 했으나, 최종결과는 97점만 합격하는 예상외의 결과를 남겼다.  그래서 다들 대학선발은 대중없는 것 같다고 하지만, 학생들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금방 답을 찾을 수 있다.  112점은 심층면접 때 나온 수학문제가 아주 어려웠다고 한다.

 

  각 대학별 1차 지원은 지원자들의 점수가 대부분 공개(학원 등에 의해)되어 있으므로 합격 점수대를 대충 계산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차 점수 결과는 모른다.  각 대학에서 2차 점수를 얼마나 주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비리이다.)

 

  특히 상위권의 재중국 한국 학생들의 수학실력은 거의 한국 수능생과 같다고 한다.

공인 영어점수는 아마 읽는 사람들이 더 잘 알 것이다.  5,6년 전과 같이 특례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출신이었던 때와 다르다.  재중국 졸업생이 인도네시아 학생수를 추월하였다.

12년 전형의 학생들도 2~3년 후면 재중국 학생들이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이제는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들끼리만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 특히 중국출신의 학생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  그들이 잘하는 것을 못하게 되면 대학의 선발을 받기 힘들 것이다.


  요하자면, 인도네시아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싶다.

  영어!!! 너무너무 중요하다.  못하면 대학에서 아예 지원서를 쳐다도 안본다.  하지만 영어에 몰입식 공부를 하여 다른 중요과목(특히수학)을 못하면 수도권대학은 앞으로는 꿈이 될 것이다.  몰입식 영어 공부를 해서 내신이 망가져도 토플 고득점만 맞으면 되는 때는 이미 지나갔다.  영어고득점자 현황을 보면 올해 서울에 특례어학원에서 공개한 점수만 봐도 110점 이상자가 250명에 육박한다.(12학년 수험생 기준)  110점이 안되는 학생은 서연고에 지원도 못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올해도 이미 나와있지 않은가? 토플 90점대가 연고대에 이미 당당하게 합격한 것을!!!  (이들은 영어도, 수학도, 내신도 놓치지 않고 공부한 학생들이다)

    A학생 : 토플 110점   내신 78점(C+)

    B학생 : 토플 98점    내신 91점(A-)

생각해 보자. 대학은 어느 학생을 더 뽑아주고 싶을까?  (둘 다 1차 합격, 최종합격은 B학생의 합격. 물론 심층면접 점수는 모름)



4) 공부해야 할 방향


  일단 중요한 것은 고학년 때 기초가 필요한 과목은 저 학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영어와 수학이 대표적인 과목이다.  또한 합격에 변별력이 있는 과목을 더 시간을 내어서 공부해야 하는데, 여기서 변별력 있는 과목은 지역이나 학생마다 틀리다. 재중국 학생들을 예를 들면, 수학은 아마 재외국민 학생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영어가 변별력있는 과목으로 영어만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있는 학생들은 중상위권을 진하는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거의 비슷하므로, 수학이 그 과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학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저학년 때부터 수학을 지루하게 푸는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수학공부를 위해 영어공부를 희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경쟁률이 높아지고 대학 문턱이 높아진 만큼 선배들이 공부했던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내어야 한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1차 전형(주로 토플)만 통과하면 2차는 자동 합격했던 해들이 있었다.  올해 입시를 보라!! 1차에 합격하고 2차에 대거 탈락한 경우는 처음이다.  하지만 더 불행한 것은, 해가 거듭될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하는 시간만큼 수학시간도 늘려서 해야 한다.

“놀 것 다 놀고, 잘 것 다자고, 할 것 다해도, 가고 싶은 대학 갔다.” 지금까지의 선배들의 말이다.  이제는 이 말을 듣고 따라할 학생은 없을 것이다.


   학생 여러분!!!  이것만은 명심하자...

아직도 특례는 수능의 10배는 쉽다.  하지만.....

놀 것 다 놀고, 할 것 다하고 갈수 있는 대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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