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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 너그러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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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학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1.92) 작성일12-05-13 03:07 조회3,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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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 너그러운 마음으로 / With generous mind.

너그러운 마음,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늘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 때나 외로울 때나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지난 2000년 6월의「옛빛찾기」전을 계기로 출연하게 된 모 라디오 방송,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사회자의 말에 나는 서슴없이 다음 전시 주제를 ‘어머니’로 세웠다고
밝혔다. 그 뒤 2년여를 나는 어머니라는 화두로 인해 옴짝달싹하질 못했다. 아니 그
넓고 깊은 공간을 놓아두고 어디 다른 데 가서 기고 뛸 필요가 없었다. 틈만 나면 시
와 산문, 소설 속에서 어머니들을 만났다. 하룻밤에 수십 분의 어머니를 만나 웃었는
가 하면 한숨을 쉬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서럽도록 투박한, 그러나 구수한 어머니,
화들짝한 감탄사를 감추는, 빙그레 웃음이 나오는 어머니, 생각만 하면 쌓이고 쌓인
한이 범벅으로 묻어나는 어머니, 여자의 어머니, 남자의 어머니, 그리고 또 어머니,
어머니를 만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언제나 그냥 어머니였다. 한계가 없는 자애, 끝없는 헌신.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나뿐인 목숨 버리기를 마다하지 않는, 가장 비싼 정을 가장 헐값으로
주시는 어머니! 어머니! 이 세상 어떤 존재와 어머니를 비교할 수 있을까?”

(2002년의 저서 어머니의 빛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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