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유무자재전 모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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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9.124) 작성일13-10-23 10:26 조회2,46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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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有無自在!
‘있고 없음이 스스로에게 달렸다’는 뜻입니다.
‘자기의 존재가치란 스스로 가꾸는 것’이라는 의미도 추출해낼 수 있습니다.
<2013, 사단법인 한국서협 인니지회전>을 통해 유무자재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자 합니다.
이 전시는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서예동호회 <자필묵연>의 제9회 정기전이기도 합니다.
서예는 오랜 시간 쉬지 않고 연마해야하는 예술입니다.
아홉 번의 전시에 다다랐음에도 여전히 내어 놓기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갈고 닦은 시간들을 작품과 작품으로 결정지을 수 있기에,
전시는 늘 또 다른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수련 기간이 길고 짧은 것에 상관없이 모든 출품회원에게
작품전은 늘 새롭습니다.
새로움을 함께 즐기고자 합니다.
삼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웃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결실의 가을과 유무(有無)가 자재(自在)하는 의미를 새기기를 바랍니다.
부디 오셔서 격려와 꾸지람의 정을 나눠주시기를 앙망하며,
댁내 화평과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
출품회원 일동 올림
댓글목록
도근님의 댓글
도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57.232 작성일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사드림님의 댓글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104.179 작성일
사랑과 정성으로 방문하심을 감사합니다.
전시장에도 꼭 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