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신과 멋!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청학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12 21:48 조회2,823회 댓글0건본문
|
시진필도/ (사) 한국서협 인니지회 창립전/ 제8회 자필묵연전/ 한국문화원 10, 24 (수) ~ 28 (일)
출 품 작 가
송계 강주석, 이경 김선영. 자은 김영덕, 운초 김영주, 무불 김유만, 이담 김행일 취은 김효경,
경재 문응국, 연곡 박재한 취현 박재환, 지운 박혜경 혜산 송판원, 보덕 신동필, 세정 심순희,
우빈 양승식, 일무 유용석, 시후 윤계옥 상연 이남수, 부연 이선우, 금사 이영옥, 문정 이우규,
유선 이정화, 목정 이채성, 우현 임채실, 묵정 장 임, 도념 제경종, 현동 진만휘, 무여 천상운,
기연 최정남, 구암 최진덕, 다인 한혜정, 여송 홍성민, 인재 손인식(지도선생)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지회 창립전’을 축하하며
글씨는 마음의 표현이라고도 합니다. 글씨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우면 손끝을 다스릴 수가 없어 글씨에 그대로 묻어나옵니다.
그만큼 글씨를 쓰는 멋과 솜씨는 단지 재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관계되기 때문입니다.
오래전부터 서예는 붓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그래서 붓과 먹으로써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는 예술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임진년 10월 자카르타에서 훌륭한 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동호회 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대한민국 서예대전과 서울 서예대전 등에서 매년 입상자를 배출해 오던
<자필묵연>이 한국서예협회로부터 지회 인준을 받고 여는 첫 전시회라서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서예협회 최초의 해외 지회가 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지회>는
인도네시아 내 우리 동포 사회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는 서예 특유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여유를,
현지인들에게는 한국 전통의 멋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붓을 통해 전달되는 한국인 특유의 정신과 멋이 현지인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갈 지 궁금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지회> 회원 여러분들의 활발한 활동을 치하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정진을 기원합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서 수고해주신
인재 손인식 선생과 제경종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32명의 작가 분들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2.10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김 영 선
2012년 10월 12일
인재 손인식의 필묵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