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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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리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08 16:01 조회625회 댓글6건본문
공기놀이 하며 맛난 새참을 먹던 그 자리 따가운 햇살을 막아 주던 고마웠던 친구
몇년 만에 찾아 왔더니 이렇게 앙상한 알몸으로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소실적 너무 좋아하고 항상 아꼈던 아주 잘 생긴 소나무 녀석이였습니다
바로 옆엔 할아버지 할머니 묘소가 있는 곳이죠
너무 슬프고 가슴이 메여 그만 눈가를 적시고 말았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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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니발님의 댓글
카니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갈라지는 듯한...^^;;;
마음을 주게 되면 그 어떤 것도 의미를 갖게 되는 거죠 ..
연리지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바기두아님의 댓글
바기두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슬퍼 집니다..엉엉..
오리스님의 댓글
오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YiNa님의 댓글
Yi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가 .. 이렇게 될수도 있나요?....
괜히 슬퍼지네요...
Lily님의 댓글
Li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꽤 큰 아름드리 나무 같은데...
저도 괜시리 슬퍼 집니다. 우리가 인연을 맺은것엔 항상 이별이 있다는 것이............
소몽님의 댓글
소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슬퍼집니다. 소나무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