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에서도 번개합니다(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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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zuz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04 06:07 조회5,713회 댓글7건본문
댓글목록
zuzu님의 댓글
zuz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둥에 갑자기 가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카르타에서 13일 비행기표가 없어서 반둥까지 가서 구해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저는 세번의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첫째는 순수하고 착하고 씩씩하고 모험심이 강한 진짜 진짜 한국 남자를 만난것입니다.
그분은 이번 번개에서 유일한 참석자이기도 하죠.
허허 벌판 반둥벌에서 감자꽃을 피우고 계신분입니다.
아듸 : 감자꽃
zuzu는 그분을 뵙고 저녁 다소 높은 순다식 침대에서 행복한 꿈을 꾸었습니다.
(한국 갖다와서 또 뵈용.... ㅎ ㅎ ㅎ )
둘째는 선선한 날씨에 두밤을 자고 나니 감기가 달아난것 같아요.
(반둥날씨 선선한 늦가을 같은 아침... 내년에는 반둥에서 살거야..)
셋째는 인니 아빠와의 또 한번 깊은 유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생일이라-여러곳에서 축하한다고 오는 손님들을 뿌리치고 자칼타에 왔네요..흑)
주절주절 말이 길어졌네요.
반둥에서의 번개에 시간이 없어 전화만 주신 Sebastain-Shin님 못네 아쉽네요.
다음 다음 주에 또 다시 토요일쯤 반둥에 갈려고 합니다.
감자꽃님이 그리워서....
그때 다시 반둥이언들의 번개같은 만남을 고대합니다.
치토스님의 댓글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zuzu 저를 너무 과분하게 보아 주셔 몸 둘봐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큰 형님과 같이 허물없이 대화를 가질 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살며 이런저런 인연이 있지만
이번 인연이 소중하고 유익한 만남으로
그래서 제 인생에서 하나의 유쾌한 자국이 되어 남을것 같습니다.
인니 생활이 길진 않았지만 왠지 좋지 않은 기억들이 많아
이곳 인니 생활이 허무하고 느껴지며 씁쓸했는데
이런 제 감정을 쓰다듬어 준것 같아 제가 감사드립니다.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주말에 반둥 갑니다..ㅎㅎ
내일 벙개 한번 칠 예정이오니,반둥에 거주하시는 분들,혹은 오실 예정인 분들.
많이들 관심있게 봐 주십시요..^^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zuzu님 이번에는 세르뽕에서 반둥까지...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계획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
봉산님의 댓글
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번개 후기 부탁드립니다.
반둥에 두 번이나 갔지만.... 시간 관계상 회원님들을 못 본게 매우 아쉽습니다.;;
sgtbaek님의 댓글
sgtba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둥에서 나중에 온천이나 함 같이 하시죠... 시원허게!!!
어허~~ 어허~~~
호박마차님의 댓글
호박마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넘 하십니다.
평일날 이라니..ㅠ.ㅠ
전 반둥에 항상 주말에 갑니다.
이번에는 못 가보겠네요.
아쉽지만,전 이번에 불참입니다.(힝,먹는 음식 다 쏜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