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공예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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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29 09:38 조회6,657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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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발리다운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지역 중에
우붓(Ubud)이 있습니다.
발리인들에게도 특별한 우붓지역 중에서 일반 여행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예품 거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붓에서 북쪽도로 2km 이상을 각종 공예품 매장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발리의 쇼핑센터나 일반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 대부분이 이 거리에서 구입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약간의 네고는 가능하지만 너무 심하게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가격 흥정에 대한 말이 나와서 참고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나누고 싶네요.
한국 사람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거나, 여행으로 오는 경우에도 가격 흥정을 상당히
삔따르(?)하게 잘 하십니다.
어떤 가이드북에서는 상인이 말하는 가격의 몇 % 이상을 깍아야 한다는 식으로 안내하고
있기도 하구요. 사실 가격이 많이 부풀려져 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시면 어때요?
관광으로 발리를 찾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묶는 숙소는 평균 1박에 100불 전후 입니다.
발리 현지인들이 볼 때는 월급보다 큰 금액을 하루 저녁 자는데 지불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생각에는 조금더 마진을 붙여도 살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고 생각하시고(한국과 비교해서요) 네고 없이 사기도 하구요.
그렇게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해 온 사람들의 생각에 한국인들은 상당한 부자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흥정 자체가 잘 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물건을 살 생각이 아니라면 가격 흥정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 사람들은 관광객이 가격 흥정을 하는 경우에는 구매를 하려는 것으로 판단하고 가격 안내를 합니다.
구매의사가 없다면 가격흥정은 하지 않는 것이 좋구요.
댓글목록
joony00님의 댓글
joony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너무나 좋아하던 우붓입니다^^
성공님의 댓글
성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값을 깍는 것은 당연지사~~~~
lde2560님의 댓글
lde256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여기 가봤는데요 참 예쁜 물건이 많아요
아기자기 하구.
당연 값은 깎으셔야 하겠찌만!
동남어사님의 댓글
동남어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리에서 온지 3주 지내고 왔는데,
우부도 에서 숙소 250.000 루피아 주고 아침포함 독채 에 있엇는데,정말 좋았답니다.상호가
Alli 였던거 같은데, 방이 무척깨끗하고 넓어서 13평가량 됬어요.
메인거리에서 15m골목안에 위치..친절한 주인, 서비스도 굳.
15년전 하와이도 3주간 관광했엇는데, 발리비할게 아닌듯해요..
하와이에 있는건 발리에도 있는데,발리에있는건 하와이에 없는게 많은듯..
특히 누사두아 라는 비치 그만한곳,세계에서 찾기 힘들것같은 해안일듯. 무공해 상태이고,5성급 호텔마니 들어와있고
쇼핑몰 까지...5성급호텔 테니스 코트 장안에서 잘모르는 이십센티 내외 도마뱀들
(흔히보는 작은 애들말고)과 눈인사 나누면서 지낸다는거..
인도굿님의 댓글
인도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albert 님!!!!! 인도네시아 짬밥 냄새가 나는군요,,, 동감,,,,
인니풍경님의 댓글
인니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생각엔 2만 루피아 사만 루피아 내로 괜찮은 물건을 찾기엔 좀 무리지 않나 싶네요.
우붓 재래 시장에서 파는 것은 두고 두고 볼 만큼 괜찮은 것은 없었다 싶구요..
그래도 제대로 진열이 된 상가에서 사는 건 좋은 것이 있습니다.
우붓 중심 이름은 모르겠고 시장 옆으로 쭈욱 따라가면 우리나라 가든 비슷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연꽃 연못이 있는,,그 옆 호텔, 한채 한채 지어진,코타지라 하지요?
독채를 60불 미만으로 흥정을 해서 잔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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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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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숭이 공원 근처 쯤. 조그만 일본 식당 있는 곳 앞 쪽으로 로스멘, 아침에 간단한 요기 주고,,,
하루에 6만 루피 주고 지냈습니다.
따뜻 한 물에 밤새 개구리 소리를 듣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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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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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를 빌려 타려면 꼭 오토바이 면허를 가져야 하는 지,
그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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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님의 댓글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토바이요... 헬맷을 꼭 착용하시고 다니시면 왠만하면 경찰이 잡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집중 단속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이 대처하시면 어떨런지...
* 인도네시아어를 모르는 경우
- 처음부터 계속 한국어로만 대답한다. 영어를 조금이라도 한다면 곤란해짐 -> 경찰이 나중에 지쳐서 그냥 보내줌.
* 인도네시아어가 가능한 경우
- 숙소에 지갑을 두고 왔다고 말하고(이 경우 현금은 양쪽 주머니에 골고루 넣어서 다녀야 함,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한 쪽 주머니에는 5만 루피아만 넣고 다니시길)5만 루피아로 해결
* 제일 좋은 방법은 인도네시아 면허증이나 국제면허증을 갖고 다니시는 것이 좋구요.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최대한 깍으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보면 Made in china 도 많거든요..-_-
주로 2만루피아 -4만루피아 안쪽에 괜찮은걸 살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어디서 봤는데 물건 살때 깍는 문화가 있는 나라도 있고 안그런 나라도 있다던데.. 문화 차이인것 같습니다.
잘란 뽀삐스1-2 에서 괜찮은 뽄독.... 20불-40불 이면 숙박&아침 가능한곳이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바비 굴링 어디서 맛있죠?-_-;; 진짜 맛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_-;; 매번 가봐도...음...
Albert님의 댓글
Albe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출판된 발리 가이드북에는 우붓에 위치한 'Ibu Oka'를 많이 추천하시네요....
맛있는 바비굴링은 돼지가 크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껍질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따나롯 해상사원 가는 길에(Jl. Raya Canggu) 있는 상점 이름도 없는 가게가 마음에 들구요.
더 좋은 방법은 여러명이 오신다면 작은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미리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발리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렴하고 맛있게 요리하는 식당도 많답니다.
다음에는 시리즈로 알려지지 않은 발리의 식당들을 소개하면 어떨까 합니다.
킹왕짱2님의 댓글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사실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감사..고마움을 느낄때가 관광자원이(objek wisata) 풍부하다고 생각될때 입니다.
말레이시아 프로모션 따라한 indonesia visit2008인가 2009가 끝났는데.. 앞으로 더많은 외국인이 와서 많이 관광하고 돌아갔음 좋겠네요..=_= 외진곳 가도 불레 많더라고요 .ㅋㅋ너무 발리만 가지말고용 ㅎㅎ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업적으로 흔하게 판매되는 공예품들의 품질을 보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발리를 포함하여 인니인들의 공예품 제작 솜씨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에서 여러분들이 인니인들의 솜씨를 배워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격 네고도 좋지만 그들의 노고와 작품의 올바른 평가가 뒤따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붓은 단순 관광지역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문화보호지역으로 이곳에서 소개된 작품들 - 회화, 조각, 공예품 등의 작품들이
해외 갤러리들에게 고가로 거래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1세기 이전부터 유럽의 많은 예술가들이 우붓에서 살다 죽는 것을 꿈처럼 원했다고 할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