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계시는 아국 기업인께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ㅇ 개요
    F사는 술라웨시 떵가라주에서 금광개발을 추진중에 있는데,
    최근 떵가라 주지사 및 봄바나 군수를 사칭하는 인도네시아인의 전화를 받고
    이를 확인해 본 결과, 보이스피싱을 활용한 사기행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ㅇ 사기내용
    인니인들은 자신을 주지사 경호원 또는 군수 비서실장이라고 소개한 후
    주지사 등이 은밀히 회사와 통화하고 싶어한다며 주지사 등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동 번호로 전화하면 갖가지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 개인적으로 급전이 필요하며, 이번에 도움을 준다면 회사업무에 도움을
      주겠다는 식으로 제의한 후 계좌번호를 통보
 
ㅇ 인니 관료의 말씀
    인니인들이 인니투자청에 외국인사업등록을 한 신생 외국업체를 겨냥하여
    투자청으로부터 입수한 회사자료(전화번호, 업종, 소재지, 임원 명 등)을 활용
 
    신생외국업체의 경우 인니실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전화를 하는 상대방이
    자신의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은 채
    상대측이 불러주는 계좌에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촉구
 
ㅇ 당부내용
    기존 개인대상 범죄수법과는 달리, 외국에 진출한 신생업체를 대상으로
    뇌물특성상 상대측 신분확인이 어려운 점을 이용한 신종수법으로 보이므로
    아국기업은 각별히 주의하여 주실것을 요망 드림.

[정부합동 해외진출기업 안전지원실]
국토해양부 정내정(Chung Nae Jung)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