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사용후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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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15 09:35 조회8,106회 댓글2건본문
그런데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지, 혹은 열어둔 채로 물을 내리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교원L&C’의 배형근 주임은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기 뚜껑만 닫고 물
을 내려도 세균 번식 걱정 없이 화장실이 한결 청결해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바이러스, 살아있는 세균, 세균의 사체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변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리면
보통 6~50만 개의 세균들이 물방울로 둘러싸여 주변으로 튈 수 있다.
변기의 물이 내려갈 때 배설물이 하수구로 말끔히 휩쓸려 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이다.
물이 뱅글뱅글 돌다가 내려가면서 윗부분에 거품과 포말이 얇은 막처럼 생겨나는데, 너무 가벼워 물 위의 공기
속으로 솟구쳐 오른다. 이 때 생겨나는 50~100억 개의 미세한 물방울은 세균을 품고 집 안을 떠돌아다니게 된다.
미세한 물방울들은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는데, 대부분 한 시간 이후 밑으로 가라앉지만 일부는 다음날까지도 공
중에 떠다니기도 한다.
미생물들은 물에 감싼 상태로 내려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아 바닥과 서랍장, 세면대, 칫솔, 화장실 벽에 들러붙
거나, 심지어 문손잡이나 전등에 붙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물방울이 말라버리기까지 약 11일 정도 살아남기도
한다.
‘세균 박사’로 불리는 미국의 필립 티어노 교수의 저서 ‘세균들의 비밀스러운 삶’에서도 변기 물을 내릴 때 대변의
세균이 물과 함께 분무돼 공기 중으로 6m 이상 날아간다고 밝혔다.
‘교원L&C’의 배형근 주임은 “대변 속에는 100여종의 세균이 존재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쉽게 질병을 유발시
킬 수 있다”며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조언
했다.
댓글목록
깜치님의 댓글
깜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아악~~!!!
그럴수가!!!
나도 화알짝 열어놓고 내렸는데...
반드시 닫고 내려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솨~~^^
개꼬장님의 댓글
개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활짝~ 열어놓고 내리는데..고쳐야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