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산후조리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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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leepingbea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19 15:04 조회7,746회 댓글5건본문
출산 예정일이 8월인데요... 그 전에 신랑을 쫓아서 인도네시아로 들어가게 될거 같습니다.
한국서 혼자 애 낳는것도 초산이라 두렵구 해서 신랑이 있을 인도네시아에서 낳을까하는데요.
신랑이 갈곳은 찌까랑이라네요~
한국같은 산후조리원이나 산부인과 시스템이 있는지 아이를 낳게 되면 무통분만을 하고 싶은데 그런것도 하는데 무리가 없는지?
산후조리 시스템이 없으면 보통 타지에서 어떻게들 산후조리 하시는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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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도사님의 댓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금 일찍 이나라에 오셔서 마음에 맞는 유모나 식모등을 구해 놓으셨다면 이나라에서 출산을 하셔야 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안되니 니 본인이 움직여야하겠고, 그러다 보면 남의 집 식구 하나 더 와있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출산하시고 100일 이상 몸조리 하시고 아기 데리고 오세요. 산부인과 의사 수준 차이도 잘 생각해 보시고요.
자칼타미인님의 댓글
자칼타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 한국에 계시다면 말통하고 맘놓을 수 잇는 한국병원에서 아기 낳고 시설좋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 하고 이곳에 오시는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아는동생들이 이곳에서 아기 낳는걸 보긴했는데 친정엄마가 오시면 모를까 그러치 않은 상황이면 고생을 많이 하더라구요~ 유모도 자기가 힘들면 뇨냐 사정 안봐주고 바로 나가 버리고... 출산 후 정서적으로 안정치 못한데 주변 상황까지 어수선하면 제대로 산후조리가 안될듯~
언덕배기님의 댓글
언덕배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동네로 오시네요,... ^^
울마눌 남편과 헤어지기 싫다고 이곳에서 애를 낳겠다고 하다가 대상포진 걸린뒤로
무척 고생하다가 한국가서 애를 낳았습니다....
사실 전 이곳에서 애를 낳는것에 대해 좀 걱정 했거든요,....
돌봐줄 사람 없고 저도 회사일로 바쁘다 보면,.... 아무래도 소홀할 수도 있고 해서요...
물론, 여기서도 애를 낳고 사는 분들도 있고 이곳에서 애를 낳아도 된다고 하지만...
이곳에 첨으로 오시고 아시는 분들도 없고 나중에 부모님이 오셔서 돌봐주셔야 하는데...
여기 인니는 덥고 찌까랑은 공단이라서 인프라 좋지않고요...
실로암이라는 병원있지만, 믿을 수 없고요,....
대부분 자카르다의 병원으로 가지만 거리상 왔다갔다 하는것도 문제고요....
하여, 위님들의 의견처럼 한국에서 애를 낳은 후 산후조리도 한국에서 하신 후 들어오심이....
식모와 보모를 찾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글구, 전 보모를 쓰는것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
또한, 사회보험이 없어 병원비 비싸고요, 대화 잘 안되어서 어렵고요,....
산후조리원 없고요, 평일 남편 회사 나가면 혼자 있어야 하니 우울증 걸리기 쉽고요...
먹는것 부실하고요,...
부정적인것만 말씀 드렸나요??
장점은 남편과 함께 있다는 것인데....
하지만, 남편이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밤에 잠깐 있다는 것 뿐이니....
근데, 신생아를 혼자 돌보는것이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깨서 울고 보채고....
울마눌님,.. 애가 미워질때도 있다고 하네요,... ㅎㅎ
제 마눌님 담주에 애랑 함께 들어오는데요....
애 낳을때 한국가서 며칠 못봐서 많이 보고싶지만요.... 한편으론 약간 걱정도,...
참고로 뱅기는 임신 8개월 넘으면 의사소견서(72시간이내)가 있어야 탈 수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울마눌님과 친구되시면 좋겠네요...
주위에 몇분 계시는데, 친구사귀면 외로운 타국생활에 위안이 좀 되실겁니다...
건강하고 예쁜애기 낳으세요.... ^^
버섯돌이님의 댓글
버섯돌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범고래님이 아주 설명을 잘 하셨는데요. 일부만 덧붇입니다.
근데 저도 남자입니다.ㅋ
여기 조금 적응 되셨으면 저는 여기서 낳으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몇 번 그 에대한 조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저는 참고로 두아이를 여기서 낳았습니다.
근데 문의하신 분이 시일이 너무 촉박한 관계로 한국에서 낳고,
남편도 여기 적응이 덜 된 상태라 좀 그러네여~
위에서 말한 장점을 살려, 남편이 몇개월 동안 현지 적응하고, 보모 식모 구해놓으면 데려와도 될 듯 합니다.
보모가 있어 실제 아이를 젖먹일때,잘때만 안아도 됩니다.
잘 낳으시고 남편보고 아이 빨리 보고 싶으면 좋은 보노,식모 구하라고 하십시오.
그리고 그 지역에 실로암 병원이라고 큰 병원 체인이 있습니다.
여기 자카르타에는 한국 의사가 있는 소아과도 있구요.(아름다운 병원)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서도 잘 선택하면 나쁘진 않지만..
시간 여유나..처음 환경 바뀌는것 생각하면..
한국에서 출산하시고..애 100일 지나서..
인도네시아 오는 게 나을듯 하긴 합니다.
부득이 여기서 출산하면..
보통은 친정어머님이 원정 도우미 뛰시죠. ㅋㅋ
산부인과는 수준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만약에 이상 증상이나 일부 명확하지 않은 진단이
나온다면 바로 한국 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여기서 출산시 단점은
1. 아무래도 한국 보단 좋은곳 가도 약간 믿음이 떨어지죠.
2. 비용이 한국보다 조금 더 나옵니다.
3. 한국만큼 한국식 산후조리는 힘듦니다.
(내공이 되시면..현지식 + 중국식 + 한국식의 절충으로 산후조리 가능한뒤..바로 와서는 힘들어여)
장점은
1. 신생아 전용 보모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2. 아무래도 신랑과 그래도 쭉 같이 있죠.
(근뒤 많은 교민들이 한국가서 출산합니다. 출산+산후조리)
여기서 본인 내공이 좀 되시는 분들은 여기서 출산해도 큰 문제 없는뒤..
와서 아직 인도네시아 적응 안되었는데, 출산까지 할려면..
신랑도 본인도 고생입니다.
한국에서 출산하시는것을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