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 올해의 인물은 정치권 지각 변동 일으킨 조코위 대통령 –

□ 201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 경제전문지인 ‘포브스 아시아’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을 선정 발표함.

 ○ 친서민 및 개혁주의 성향이며 기존 권력 계층과 연관이 없는 정치계 신인인 조코위 대통령의 당선은 인도네시아 정치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는 평가

 ○ 이 뿐만 아니라 조코위 대통령이 취임 한 달도 안 돼 가장 민감한 이슈였던 연료 보조금 축소를 단행하면서 보여준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그가 향후 행사할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

연료 보조금 축소를 발표하는 조코위 대통령

자료원: Tempo

□ 조코위 정부의 개혁 추진할 신인 정치계 인사가 리스트에 다수 포함

 ○ 지난 5년간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 리스트에는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전 대통령 측근이 주를 이뤘으나 조코위 정부 출범 이후 신정부 인사로 대거 교체됨.

 ○ 또한 올해 리스트에는 투쟁민주당 총재인 메가와띠 수까르노뿌뜨리, 골까르당 총재 등 기존 정치계 인물도 몇 포함돼 있지만 신인 인사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함.

 ○ 그 중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국가기획부 프라틱노 장관(순위 12위)으로 그는 선거 기간부터 조코위 캠프에서 활동하는 등 조코위 대통령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여왔음. 프라틱노 장관은 국가기획부 장관으로서 정부 정책 수립, 목표 설정 및 정부 조직 개편 등의 중대한 분야에서 의사 결정을 하게 됨.

프라틱노 국가기획부 장관

자료원: Tempo

□ 정치가 외에도 인도네시아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가도 포함

 ○ Salim 그룹(분야: 식품)의 안토니 살림 회장, Trans Corp(분야: 미디어)의 까이룰 딴중 회장, Djarum 그룹(분야: 담배)의 부디 하르또노 회장 등이 리스트에 포함돼 있음.

 ○ 인도네시아의 내수시장 활황으로 해당 기업이 주목 받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전략 및 투자 계획 등이 인도네시아의 소비 트렌드를 결정 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봄.

자료원: Forbes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