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바야 상징물인 상어와 악어상이 시내공원에서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무역관을 개설한다고 지난 3월2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시는
제 2 수도로서 인구 3천 7백만 자바州 州都다. 이곳은 자카르타 과밀화로 대체 투자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수라바야
코트라 무역관은 빠르면 올해 상반기에 개설될 것으로 보이며 이곳은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와 스마랑, 족자, 술라웨시섬, 이라얀자야를 관할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지역의 한인 진출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밀착 지원할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 한인경제 다지기에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코트라 무역관을 8개 더 늘릴 계획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카타르, 에콰도르, 파라과이,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에는 무역관을 새로 만들고, 인도네시아(수라바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로),
인도(방갈로르)에는 무역관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무역관이 새로 생기게 됨으로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 해당국가간 교류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신설지역 선정을 위해 코트라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으며(‘10.11월-‘11.1월), 특히 신흥시장 개척과 자원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최근 고유가 등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진 중동의 자원부국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특수가
있다.
에콰도르, 파라과이, 브라질은 남미의 거대시장으로 최근 한류가 유행하고, 교역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자원협력의 여지가 높고,
2016년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도는 시장규모나 국가적 중요성에 비추어 무역관을 확장할 필요가 있어,
핵심도시에 무역관을 추가로 신설하였으며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자원 부국으로 자원협력 및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 높고, 탄자니아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아프리카의 주요 시장이다.
8개 무역관은 조만간 개설요원 파견과 입지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카타르, 에콰도르, 파라과이,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상반기에, 인도,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는 하반기에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해외무역관 수는 총
76개국 111개였으며, 금년 8개가 개설되면 금년말에는 총 81개국 119개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