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쓰레기통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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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12 13:13 조회1,098회 댓글0건본문
인도네시아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쓰레기통 시장 동향
- 급격한 도시화 진행 및 생활폐기물 증가로 인해 쓰레기통 수요는 급속도로 상승 -
- 단, 로컬브랜드 및 중국제품이 장악하는 시장 진출을 위해선 낮은 가격 및 정확한 유통망 확보가 필수 -
□ 상품명
□ 시장동향
ㅇ 급격한 도시화 진행에 따라 인도네아에서는 하루에 약 105,000톤의 고형 폐기물 발생(세계은행 발표)
- 2025년 하루에 15만톤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1억 4천만이 넘는 전체 도시 거주자의 40% 이상이 기본 폐기물수집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소각’하고 있는 상황
*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 도시 고형폐기물 관리 프로젝트에 100만달러의 차관을 원조(’19.12월)
-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 인 Luhut Binsar Pandjaitan은 “정부는 고형 폐기물관리 시스템 정비를 높은 우선순위의 정책아젠다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힘
ㅇ 자카르타에만 2019년 기준 약168.400 개의 아파트와 124개의 고층 빌딩이 있으며 이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2020년에는 초고층건물 23개와 아파트 2만6천세대, 321개의 쇼핑몰이 신규 증축*, 쓰레기통 포함 폐기물 관리 장비 시장규모는 날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단 이 수치는 연초 전망치로,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 따라 실공급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산
ㅇ 또한, 동부 칼리만탄에 총 면적 256.000 헥타르에 달하는 신수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음. 폐기물관리는 신도시 개발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며, 쓰레기통의 수요 또한 전례없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수입동향
ㅇ 2019년 인도네시아의 HS Code 392320 제품에 대한 수입은 전년 대비 21.5% 증가
- 현지 플라스틱 용기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의 수출도 완만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입 증가 속도 대비 낮음. 이는 해당 품목에 대해 현지의 과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로 해석
ㅇ 수입 제품의 증가는 중국산 공급의 급격한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2015년 15.343천 달러에서 2019년 50.452천 달러로 4년만에 3배 이상 증가
ㅇ 중국제품은 40.21%의 수입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한국의 2019년 수출액은 2,373천 달러로 1.89의 시장점유율로 수입순위 7위에 랭크
- 인도네시아 바이어의 구매성향은 물론, 동 제품이 갖는 높은 가격탄력성으로 인해 후술할 국별 관세수준이 수입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 경쟁동향
ㅇ 중국산 제품이 오히려 현지생산제품에 비해 가격이 더 낮다고 함. 그러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및 기타 플라스틱 원료를 현지에서도 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현지 제조업체 또한 풍부
ㅇ 현지 유통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는 아래와 같음.
□ 유통구조
ㅇ (B2B) 수입과 유통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따라서 현지 세일즈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입자격을
갖춘 현지 바이어와의 공급계약이 선결조건
ㅇ (B2G) 정부 및 민간 프로젝트 공급은 큰 매출이 보장되는 최상의 유통채널이지만 입찰참가자격이
정부조달시스템(LKPP) 등록된, 정부조달실적이 있는 현지기업만 가능, 단, 공급은 직수입과 현지재고
판매 모두 가능
ㅇ (B2C) ACE Hardware, Mitra10 등 쇼케이스 오프라인상점이 주 판매처이나, 최근에는 Tokopedia,
Blibli, Bukalapak, RupaRupa.com, Monotaro.com 등 온라인 플랫폼의 매출점유율 증가 추세
- 온라인플랫폼의 경우 현지 대리점 없이 직구판매도 가능하나, 세금, 물류비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우려
□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주1: 인도네시아는 8자리 세번코드 기준을 운영하고 있음
주2: 기타 주요수출국의 FTA세율은 다음과 같음 : (아세안,호주) 0%, (중국) 5%, (일본,홍콩) 15%, (인도) 12%
□ 시사점
ㅇ 빠른 도시화 속도와 환경에 대한 인식수준 제고에 기인한 수입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 확실하나
ㅇ 현지 원자재, 제조업체 및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간 밸류체인이 공고화 되어 있어 단시간 내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ㅇ 전국적 유통망을 갖춘 바이어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며, 이 때 관건은 단연 ‘가격 경쟁력’ 임
ㅇ 현지 CSR에 대한 의지와 전략이 있는 수출파트너 선호됨(바이어 인터뷰)
ㅇ 단, RFID, IoT 기술 기반 스마트 폐기물처리시스템에 연동 가능한 폐기물수거장비의 경우에는 전통적 수요 외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미래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가능성 상대적으로 큼
자료 : World Bank, Euromonitor, TradeMap, Global Atlas, 현지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