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시장정보 > 인도네시아 물가상승 추이 점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7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물가상승 추이 점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31 10:08 조회1,72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91676

본문

인도네시아 4월 물가상승률은 33개월 만에 최고치인 3.47% 기록

국내 구매력 유지를 유지하기 위해 물가 상승에 대비한 충격 흡수용으로 국가예산 준비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 추세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심상치 않다. 2022 4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95% 증가한 3.47%,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중앙은행(BI) 4 3주차 예상 인플레이션 수치인 3.20% 넘어선 수치이다상승폭으로는 2014 11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연료 가격을 리터당 2,000루피아를 인상* 이후 가장  폭이다.

    주*: 프리미엄유(RON 88) : 6,500루피아→8,500루피아디젤 : 5,500루피아→7,500루피아

 

 

52036e823b2d5a80fb91d3f96ebbb1ca_1653966

 

이번 물가상승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식품 가격(전년대비 5.44% 상승) 정부관리가격(전년대비 4.83% 상승) 상승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이는 전월의 3.25% 3.06%보다 증가한 수치이다식품가격의 상승은 4 동안 지속된 라마단 기간 동안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정부관리가격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보조금 지출 증가로 보인다.

 

 

52036e823b2d5a80fb91d3f96ebbb1ca_1653966

 

이번 물가상승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컸던 식품 가격(전년대비 5.44% 상승) 정부관리가격(전년대비 4.83% 상승) 상승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보인다이는 전월의 3.25% 3.06%보다 증가한 수치이다식품가격의 상승은 4 동안 지속된 라마단 기간 동안 수요 급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정부관리가격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보조금 지출 증가로 보인다.

 

 

52036e823b2d5a80fb91d3f96ebbb1ca_1653966

 

휘발유 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부 보조금이 없는 Pertamax(RON 92) 리터당 9,000루피아에서 12,500루피아로 인상됐으며, Dexlite(디젤) 리터당9,500루피아에서 12,950루피아로 인상됐다보조금이 투입되는 Pertalit(RON 90) 리터당 7,650루피아를 유지하고 있으나 ’22년 5월 17일 기준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가 재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조금이 투입되는 Pertalite 가격, LPG 가격전기 요금 등의 인상을 검토 중임에 따라 향후 가격 인상 여부를 지켜봐야  것이다.

 

 

52036e823b2d5a80fb91d3f96ebbb1ca_1653966

 

 

지출 구성요소 인플레이션을 보면, ‘교통’ 부문의 지출이 이전 달 대비 2% 증가한 2.42% 가장 높은 점이 눈에 띈다이는 4월 말 Idul Fitri 연휴를 앞두고 귀향(무딕, Mudik) 여행 수요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고유가로 인한 교통비 증가 때문이다. ‘음식음료  담배’ 지출은 1.76% 두 번째로 높으며라마단 기간 동안 식용유를 포함한 식품(닭고기생선달걀 )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참고로 인도네시아는 팜유(CPO) 국제 가격 상승에 따른 자국  식용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4 28  팜유  원료 수출 금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52036e823b2d5a80fb91d3f96ebbb1ca_1653966

 

인도네시아 정부 대책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은 목표 범위인 2~4%  유지되고 있으며소비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전월 2.37%에서 2.6%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통제 가능하여 당분간 기준금리(3.5%) 인상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플레이션 충격을 흡수하고 국내 구매력 유지를 위해 국가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4 28 기준 배정된 전체 국가경제회복(PEN) 예산의 15% 703700루피아를 집행했다  사회보장금 보조금이 집행률 31% 가장 많았으며의료부문이 집행률 9%, 경제회복 강화가 집행률 5% 뒤를 이었다재무부 재정정책처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과 내수 확대를 위해 에너지 보조금 지출을 늘릴 계획이나 지출 규모는 에너지 가격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배정한다고 밝혔다.

 

시사점

 

이번 4 인플레이션 급등은 라마단 기간 동안 식용유를 포함한 식품 수요 증가귀향(무딕) 따른 교통 수요 증가  수요 회복으로   있으나 여전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유발된 공급 측면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지난 14개월 기준금리를 3.5% 동결하고 있으며일부 보고서는 5 인플레이션 상승 지속  기준금리 상승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력 유지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경제상황을 지켜   결정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인도네시아의 2021 국가재정 적자는 GDP 4.7%였으며 2023년까지 건전 재정 마지노선인 3% 이하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주요 수출품인 원유와 석탄을 포함한 많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최대 무역수지 흑자 기록과 조세조화법을 통한 부가가치세 인상  세수 확보 요인이 있음에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보조금 투입  재정 지출이 연초 계획보다 증가하고 있다이에 인도네시아 정부의 보조금 투입 규모, Perlite 가격 인상 여부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지출 위협 등이 향후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자료인도네시아 통계청인도네시아 중앙은행, Pertamina, 신문기사(CNBC Indonesia, CNN Indonesia, Jakarta Post, 자카르타 경제신문),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목록
[코트라] 시장정보 목록
  • Total 1,011건 6 페이지
[코트라] 시장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71 [기고]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에서 외국인(한국) 고용/근무 시 유의 사항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9 1994
870 인도네시아 식약청 인증(BPOM) 무역사기 경보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1-03 1821
869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무역부 수입 규제 강화 준비 중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27 1640
868 할랄 인증 의무화 계도기간, 식음료는 1년 남았습니다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2 1828
867 [기고] 인도네시아 현물/편익 제공에 대한 시행령(66 PMK 2023) 도입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802
866 [기고] 인도네시아 복리후생에 대한 소득세 과세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887
865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 돌아보기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253
864 2023 인도네시아 통상환경 분석 : 왜 요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를 주목하는가?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392
863 인도네시아 식약청, 화장품 관련 필수 구비 서류 업데이트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477
862 [기고] 지식재산권을 인도네시아 세관에 등록해서 권리를 보호하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10 1265
861 인도네시아 신보건법 발효, 외국인 의사 면허 완화 등이 골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682
860 [기고]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수입유통허가 및 SNI 인증 관련 주요 개정사항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352
859 투자 서밋 참관을 통해 엿보는 서부자바주 주요 육성 산업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561
858 2023 KOREA-ASEAN Maritime Week 참관기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231
857 자원을 활용한 인도네시아 경제 정책 동향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05 1329
856 Manufacturing Surabaya 2023 참관기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665
855 [기고] 한국-인도네시아 CEPA 시행에 따른 사용자별특별관세제도(USDFS) 관련 세부 사항 및 수혜 품목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963
854 2023년 상반기,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5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681
853 유아용품 전시회 Mommy N Me 현장 스케치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390
852 [기고] 사례로 살펴보는 인도네시아에서의 상표 등록의 중요성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486
851 인도네시아 '블루 이코노미' 로드맵 발표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31 1382
850 대한민국 - 인도네시아 바우바우시 ESG 협력사업 참관기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766
849 [기고] 인도네시아 식약청 등록 신청 및 제품 수출 관련 유의 사항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705
848 주요 기관이 바라보는 2023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728
847 [한국경제 기고] 인도네시아에서 부는 ‘한글 마케팅 바람’ 적극 활용해야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7-14 1211
846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민관합작(PPP) 프로젝트를 주목해야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1751
845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육성 이니셔티브 : 100대 스마트시티로의 전환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1444
844 인도네시아 에너지전환정책 워크숍 참관기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21 1505
게시물 검색
문의 및 신청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kotrajakarta2018@gmail.com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