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반기까지 기회의 땅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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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8-22 14:17 조회2,522회 댓글0건본문
- 2017년 인도네시아 상반기 경제 성적 우수 -
- 우리 기업의 수출, 투자 진출 성적 또한 우수, 하반기에도 청신호 전망 -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의 메카, 자카르타
자료원: pixabay
□ 2017년, 기회의 땅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ㅇ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유명 연예인이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 참석 행사에 등장하는 나라, 한국 라면과 과자가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 눈에 띄는 나라, 커피숍 TV 화면에 K-Pop이 나오는 나라로 알려져 있음. 인도네시아는 우리 기업의 진출에 긍정적인 환경을 갖춘 나라임.
ㅇ 특히 2016년 말 중국발 사드 위기로 인해 일부 특정 산업분야에 대한 중국 사업 철폐 및 신규 사업 기회 감소 등의 뉴스가 회자되는 반면, 한류 열풍으로 한국인에게 친근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2017년에 들어서 우리 기업인들에게 '중국 대체시장' 혹은 '기회의 땅'이라고 알려짐.
ㅇ 중국과 거래 중이거나 거래 예정이었던 우리 기업인들은 2억5000만 이상의 인구 수로, 동남아의 중국으로 일컬어지는 인도네시아로 발길을 돌리고 있음. 이에 따라 2017년 초부터 현재까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및 해당 유관기관에 무역 및 투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음.
ㅇ 유로모니터는 인도네시아를 사업 파트너로 염두했을 때 현재의 경제 및 무역 상황을 SWOT 방식으로 다음과 같이 분석했음.
인도네시아 시장 SWOT 분석
자료원: 유로모니터
□ 낙관적인 2017년의 인도네시아 경제 전망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경제 사정이 2016년에 비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경제성장률이 5%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음.
ㅇ 2016년 말에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5.02%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2017년 경제 사정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에 따라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17년의 경제성장률을 5.1%에서 5.4%까지로 전망함.
ㅇ 세계은행은 2017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2%, 2018년에는 5.3%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이는 안정적인 국내 경제 유지에 기인한 예측임.
ㅇ 달러 대 루피아 환율 또한 2017년 상반기에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국내 개인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재정 적자는 총 GDP의 2.6%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ㅇ 2017년 초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예상한 대로 2017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경제가 안정되면서, 인도네시아 의회가 7월 26일에 2017년 정부 예산 개정안에 승인, 다음과 같이 일부 경제 지표 전망 수치를 조정 발표함.
2017년 인도네시아 거시 경제 전망
거시경제 지표 | 2016년 말 기준 | 2017년 7월 기준 |
경제성장률(%) | 5.1 | 5.2 |
인플레이션(%) | 4 | 4.3 |
환율(IDR/US$) | 13,300 | 13,400 |
3개월 정부 재정 증권(%) | 5.3 | 5.2 |
인도네시아산 원유가격(US$/배럴) | 45 | 46 |
석유 생산량(천 배럴/일) | 815 | 815 |
가스 생산량(천 배럴/일) | 1,150 | 1,150 |
자료원 : 인도네시아 의회, 재무부(2017년 7월)
□ 인도네시아, 2017년 상반기 경제성장에 근거한 하반기 전망
ㅇ 2017년 달러 대 루피아 환율
2016년 및 2017년 상반기 환율 동향
(단위: 루피아/달러)
자료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 2017년 상반기 환율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큰 변동사항이 없이 달러 대 루피아 환율이 평균 1만3300루피아 대를 유지하고 있음.
- 이는 전년 동기 환율이 1만3000루피아에서 1만4000루피아 사이로 환율의 변동 폭이 크게 나타난 상황에 대비되는 현상이며, 2017년의 인도네시아 환율 시장이 매우 안정돼 있음을 시사함.
- 2017년 7월에 들어서도 상반기에 이어 안정적인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으로 루피아 환율의 안정화가 이어지며, 7월 1~20일 사이 평균 환율은 6월과 같은 약 1만3300루피아대임.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하반기의 달러 대 루피아 환율 또한 안정적인 상반기의 환율과 같이 1만3100달러에서 1만3400달러로 유지할 계획임. 이는 수입하려고는 제품 가격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인도네시아 수입업자들에게 좋은 소식임.
- 그럼에도 2017년 하반기의 연방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압박으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다소 오를 수도 있음.
ㅇ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 및 하반기 전망
2014년부터 2017년 상반기 물가상승률
(단위: %)
자료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 2014년에서 2015년의 인도네시아 물가상승률은 6~8%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나, 2016년에 들어오면서 물가상승률이 3~4%대로 안정화되기 시작함. 2017년 상반기도 2016년 상반기와 같은 추세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음.
-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물가상승률이 2.79%에서 3.58% 사이를 유지하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음에 따라 2017년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경제가 안정화된다면 2016년 하반기와 비슷한 물가상승률의 추이를 따라갈 것으로 예측 가능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또한 2017년 물가상승률을 2.5%에서 4.5% 범위 내에서 통제 계획임.
ㅇ 인도네시아 수출입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인도네시아 최근 5년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Tradingeconomics,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최근 5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Tradingeconomics, 인도네시아 통계청
- 2012년에서 2017년 6월까지의 인도네시아 수출과 수입 실적 추이는 매우 유사함.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수출입 실적 모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며 수출입 실적이 호조를 보이기 시작함.
- 2017년 상반기 무역 흑자는 약 76억3000만 달러임. 이는 상반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63% 증가한 799억6000만 달러, 상반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72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임.
- 2012년에서 2016년에 수출 및 수입이 감소하는 시점은 6월 라마단 및 르바란 연휴를 기점으로 한 6월 혹은 7월에 한 달간 감소하며, 이후에 연말까지는 대부분 수출입 실적이 상승하고 있음.
- 2017년 6월 수출실적은 116억44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1.82% 감소했고, 전월동기대비 23.2% 감소했음. 수입실적은 100억1370만 달러로 전년대비 17.21% 감소, 전월동기대비 37.5% 감소하는 등 2017년도에 이미 르바란 연휴 전으로 1달간 교역량이 대폭 감소했음.
- 따라서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매월 수출입 실적은 6월 교역량만큼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년간 수출입 증감 추세 및 2017년 상반기 수출입 증가율로 미뤄볼 때 커다란 경제 불확실성 상황이나 경제위기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2017년도의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 및 수입량은 전년대비 약 1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최근 5년 외국인 직접 투자 동향 및 2017년 전망치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 인도네시아로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는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분기별로 각각 17%에서 23%씩 급증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분기별 및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에 있었음.
- 대인도네시아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의 경우 2013년 286억 달러로 전년대비 16% 증가, 2014년 285억 달러로 전년대비 0.3% 감소, 2015년 293억 달러로 전년대비 2% 증가, 2016년 289억 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음.
- 환율을 포함한 거시경제 안정성, 금융기관의 국가 신용도 평가, 분기별 국책 및 민간 투자사업 규모 증감 여부에 따라 분기별로 투자 규모의 변동 발생
- 2017년 1분기 투자 금액은 7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지난 5년의 투자 동향과 같이 전년동기대비 투자 유치 실적이 증가했음.
- 2017년 상반기 전체의 투자금액이 최근 5년 동안 상반기 투자유치 실적 중 가장 높으며, 2017년도의 안정적인 경제 상황을 기반으로 2017년도 하반기 대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투자 실적 또한 전년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 가능
□ 한-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무역, 투자 교류 분석에 따른 2017년 하반기 전망
ㅇ 우리 기업의 대인도네시아 최근 수출 동향 및 하반기 전망
우리 기업의 대인도네시아 3개년 수출 동향 분석을 통한 2017년 하반기 수출 금액 전망
(단위: 천 달러)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작성
- 2017년 들어서 인도네시아 수출 및 수입 실적이 최근 5년 사이에 최초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수출 실적 또한 증가하고 있음.
- 2017년 상반기에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은 39억4583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18.2% 증가했음.
- 2017년 상반기에 선박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500% 가까이 증가했으며 평판디스플레이, 반도체, 일반 기계 등 기존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에 포함되는 품목의 대부분이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던 것이 상반기 수출 증대에 가장 주요한 원인임.
- 3년 동안 매월 수출 실적의 전월대비 증감률에 대한 평균치로 추정해 보았을 때 2017년 하반기의 수출 실적은 증가세로 예측해 볼 수 있음.
- 향후 2018년까지 D사 선박류 프로젝트로 분기 혹은 반기 1회씩 3억~4억 달러의 특이치가 예상되는 바, 하반기의 수출은 좀 더 상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2014~2016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전체 수출동향 및 2017년 추정치
(단위: 천 달러, %)
대인도네시아 수출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추정) |
전체 수출액 | 11,360,656 | 7,872,404 | 6,608,530 | 7,938,543 |
전년대비 증감률 | -2 | -31 | -16 | 20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작성
- 상기 하반기 동향 추정치에 의거 2017년 전체 대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은 아래와 같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약 79억 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음.
- 그러나 해당 추세치는 인도네시아 정부 데이터에 기반한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추정치로, 2017년 하반기의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 변동 및 산업 동향에 따라 대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이 결정될 것임.
ㅇ 우리 기업의 대인도네시아 최근 투자 동향 및 2017년 하반기 전망
최근 3년 대인도네시아 우리 기업 투자 진출 동향을 기반한 2017년 하반기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작성
- 한국의 2017년 1분기 대인도네시아 투자 실적은 약 4억2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전체 투자국가 중 투자금액 규모로 5위를 차지
- 1분기에 이어 2분기의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실적은 약 4억7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 1분기 대비 13%를 증가하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전체 투자국가 중 투자금액 규모로 5위를 차지
- 우리나라의 2017년 상반기 대인도네시아 투자실적은 총 9억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약 91.1% 증가, 2015년도 상반기 실적 대비 14.4% 증가하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2017년 상반기 실적을 기록함.
- 주요 투자국인 중국 또한 대인도네시아 상반기 투자 실적이 전년대비 92.73% 상승했음.
- 이는2017년 들어서며 5년 만에 인도네시아가 전체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 최대치를 기록, 양국 간 안정적인 교역 및 경제 협력의 활성화, 그리고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각종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 참가에 따른 투자가 증가해 나타난 실적일 가능성으로 추정 가능
2014~2016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전체 투자동향 및 2017년 추정치
대인도네시아 투자 지표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추정) |
전체 투자금액(백만 달러) | 1,127 | 1,213 | 1,065 | 2,074 |
전년대비 증감률(%) | -49% | 8% | -12% | 94.7% |
프로젝트 수(개수) | 1,336 | 2,329 | 2,996 | 6,986 |
전년대비 증감률(%) | 66% | 74% | 29% | 133% |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 최근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인도네시아 분기별 투자 실적에 대해 당해연도 전분기 대비 증감률의 평균치에 근거해 2017년 3분기는 5억6400만 달러, 4분기는 6억900만 달러 규모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예상 가능
- 2015년과 2016년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투자 실적이 증가하는 바, 2017년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실적은 전년대비 94.7% 증가한 20억 740만 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음.
- 그러나 해당 추세치는 인도네시아 정부 데이터에 기반한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체 추정치로 2017년 하반기의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협력 관계 및 프로젝트 발주 및 수주 현황에 따라 변동될 것임.
□ 2017년 인도네시아에 수출 및 투자 시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점
ㅇ 2017년 7월 17일 현재, 인도네시아 관세청이 밀항 및 밀수에 대한 단속 실시 개시 예정으로, 특히 자카르타 근처의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등 주요 항구를 중점적으로 검문하며 아울러 말라카(Malaca) 해협까지 면밀히 단속 계획 중
ㅇ 또한 2017년 7월 12일 현재, 인도네시아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은 수입업자 납세번호(NWPW)가 없는 679명의 수입업자의 사업 리스크가 높음을 언급함. 세금 납부를 하지 않거나 납세번호가 없는 업체에 대해 조만간 폐업을 명할 예정이라고 함.
ㅇ 조만간 투자 유치 증대를 위해 투자 제한 업종 리스트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인도네시아 투자청에서 입수했으나, 개정 시기 및 업종에 대한 정보는 미공개
ㅇ 최근 들어 수입 쿼터, 관세 등의 이유로 세관에 수출 물품이 억류돼 있다는 소식이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 접수되고 있음. 이는 2017년 3월부로 발효된 수입사전승인제도(PI) 등의 일부 품목에 대한 수입 절차 추가로 인해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
□ 시사점
ㅇ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정부 예산을 집중적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5년 동안 계획하는 전체 비용은 약 2877조 루피아(2613억 달러) 규모임.
ㅇ 전체 비용의 60%는 정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재원을 충당하고, 나머지 40%는 외국인 투자기업 등을 통해 예산 부족분을 해결해나갈 예정임.
ㅇ 인프라 구축에 정부가 집중을 한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 증진 뿐 아니라 투자를 위한 자본재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입 및 투자유치 실적이 증가할 것
ㅇ 또한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경제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2017년 7월 인플레이션 통제 국가 조정회의에서 관련 부처 장관 및 기관장들에게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지속 혁신할 것을 당부했으며, 지역 인플레이션 컨트롤 팀(TPID)은 식료품 가격 정보 시스템 구축, 지방·중앙 시너지 프로그램, 식품 클러스터 개발 등을 진행
ㅇ 게다가 2017년 들어서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이 안정화되고 우리 기업의 활발한 투자 진출 및 수출 활동이 전개됐으며, 이에 인도네시아는 2017년 하반기까지 우리 기업인들에게 무역과 투자진출의 면에서 기회의 땅이 될 전망임.
ㅇ 그러나 예측 불가능한 거시 경제적 상황이나 2017년 이후의 무역, 투자 관련 규정 개정 및 신규 규정 정보를 정확히 파악해 예기치 못한 비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