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처리 전시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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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0-16 10:13 조회1,305회 댓글0건본문
2019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처리 전시회 참관기
- INDOWATER 한국관에 11개사 참가 -
- 자카르타 도시환경정비, 수도 이전 프로젝트 등과 관련 수처리시장 유망 -
□ 전시회 개요
□ 행사 내용
ㅇ 2019년 7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인 'Indowater 2019 EXPO & FORUM'이 개최됐음.
ㅇ 'Indowater 2019 EXPO & FORUM'은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이며, 연도의 마지막 자리가 홀수인 경우 자카르타에서, 짝수인 경우 수라바야에서 개최됨.
- 2019년에는 자카르타에서 제15회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가 개최됐으며, 제16회 전시회인 'Indowater 2020 EXPO & FORUM'은 2020년 6월 9일부터 11일, 수라바야 Grand City Convex에서 개최될 예정임.
ㅇ KOTRA 자카르타무역관과 환경보전협회는 인도네시아 수처리 산업의 잠재성을 인정하고 수처리 전시회(Indowater)가 개최될 때마다 한국관을 운영해왔음.
- 2019년에는 11개의 한국 업체가 인도네시아 수처리 전시회 내 마련된 한국관에 부스 참가했으며 이외에도 35개의 한국 기업이 별도로 부스 참가했음.
ㅇ 한국기업의 전시 제품은 수위센서, 해수담수화 시스템, 전동 액추에이터, 정수기, 자동밸브, 섬유 디스크필터, 수처리 장비, 필터 등이었음.
ㅇ 2019년 7월 16일에는 INDOWATER 한국관에 참가하는 한국 업체들과 인도네시아 수자원협회(PERPAMSI, Indonesian Water Supply Association) 자카르타 지부의 드위께 리안따라(Dwike Riantara)지부장, 인도네시아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장 및 마케팅 담당자와의 사전간담회가 진행됐음.
- 주 내용은 인도네시아 수처리 산업 현황 전반, 수처리 및 수자원 인프라 지원 현황, 인도네시아 수자원협회 자카르타 지부의 주요 활동 사항 등이었음.
ㅇ 드위께 지부장은 “조코위 정권이 인프라 및 인적 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현(現) 부통령인 유숩 깔라(Jusuf Kalla)는 인도네시아 수자원협회(PERPAMSI)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BAPPENAS)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분야 육성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음”을 언급했음.
자료: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 참가업체 현장 인터뷰
□ 참가 바이어 현장 인터뷰
ㅇ KOTRA 자카르타무역관은 바이어 인터뷰를 다음과 같이 진행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업체명 비공개
□ 시사점
ㅇ 조코위 대통령의 재선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프라 건설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특히 이번 수처리 전시회에는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참석했으며, 조코위 대통령 집권 1기에는 도로, 항만, 철도 등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던 반면 집권 2기에는 수처리 산업에도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힘.
ㅇ 실제로 바이어들은 정부의 수처리산업 장려 계획에 따라 관련 기계 및 부품들을 찾고, 시장 조사를 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전시관을 방문했음.
ㅇ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기업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현지 바이어들의 입장에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한국 기업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보증되지 않은 제품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좀 더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봄.
ㅇ 한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바이어와의 거래 관계에 있어 사후관리에 좀 더 신경 써야함.
- 이전에 한국 기업과 거래 경험이 있던 현장의 여러 바이어들이 한국 기업의 제품 품질은 좋았으나, 이후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있음을 언급한 바 있음. 또한,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하게 거래가 진행된 적이 있어 곤란함을 겪었다며 신뢰 관계에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음을 언급했음.
ㅇ 바이어에게 영어로 자사의 제품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함.
- 통역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해도 통역사가 업계에서 사용되는 정확한 용어를 알고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 때문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말한 바이어들이 존재했음.
ㅇ 인도네시아로 수출 시 제품의 라벨링에 유의해야 함.
- 라벨링에는 제품의 세부 정보를 포함해야 하며, 수출된 물품이 라벨의 내용과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바이어가 현지에서 수입하는 과정 동안 문제가 없음.
ㅇ 현재 인도네시아는 급격한 인구증가, 빠른 도시화, 경제성장으로 인해 식수, 하수 처리 및 위생 관리 등을 포함한 수처리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나 관련 분야의 기술력이 부족한 바, 해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자 함.
ㅇ 전체 참가 기업 중 중국 업체가 많이 참여했으며 중국산 점유율이 높아지는 바,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장 진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 바이어 및 한국 참가기업 인터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