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타트업, 인도네시아에서 창업 기회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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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트라자카르타무역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20 09:43 조회1,358회 댓글0건본문
우리 스타트업, 인도네시아에서 창업 기회를 잡아라
- 2019년 7월에 인도네시아 디지털노마드 스타트업 육성 2기 프로그램 추진, 총 9개 팀이 7월 26일 데모데이 참가 -
-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은 창업 성공 요인을 정확한 시장 수요 파악, 제품과 서비스의 현지화, 사업 규제 대비, 합리적인 가격 설정으로 분석 -
□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 현황
ㅇ 스타트업 랭킹(Startup Rankin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9년 8월 13일 기준으로 총 2135개의 스타트업을 보유함. 미국(47,044개), 인도(6,709개), 영국(4,998개), 캐나다(2,551개)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스타트업 수를 기록한 스타트업 대국임.(비교: 일본 551개, 중국 551개, 한국 298개)
ㅇ SR Score 기준 인도네시아 상위 1위부터 5위 랭킹을 기록하는 스타트업에는 Bukalapak, Blibli, Traveloka, Zalora Indonesia, Blanja.com으로 Traveloka(관광업)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 스타트업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임.
- 스타트업 웹페이지 수 및 품질, 링크, 방문자 수 추정치, 팬페이지 수, 포스트 수, 팔로워 수 등을 분석해 도출된 지수
ㅇ 인구가 2억 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거대 소비국가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시장으로 더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소비재와 관련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ㅇ 스타트업 창업에 필요한 코워킹 스페이스가 자카르타와 발리를 중심으로 발달해가고 있으며, CoHIVE와 같이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에 성공한 우리 기업인도 등장했음.
ㅇ 이 CoHIVE와 협력해 KOTRA는 2018년과 2019년에 두 차례에 거쳐 인도네시아 디지털노마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음.
□ 2019년 인도네시아 디지털 노마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요
ㅇ 2018년 9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당시 체결한 KOTRA·CoHive(전 COCOWORK) 간 “한-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협력 생태계 구축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KOTRA는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현지 창업캠프를 운영해오고 있음.
- 2018년 12월에 총 15개 팀이 참가했던 인도네시아 디지털노마드 스타트업 육성 1기 프로그램이 시행됐고 2019년 7월에는 총 9개의 팀이 참가한 2기 프로그램이 시행됐음.
ㅇ 인도네시아 최대 코워킹 스페이스 및 엑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참가자들이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2주간 코워킹·코리빙하며 전문가 도움으로 현지진출·창업기반을 마련하는 KOTRA형 창업캠프를 운영했음.
ㅇ 2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 개발팀은 발전 수준에 따라 5개의 초기 단계(early stage)와 4개의 후기 단계(advanced stage)스타트업팀으로 분류됐고 창업캠프 기간 동안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공통과정과 함께 팀의 사업 개발 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과정이 병행됐음.
□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요
ㅇ 인도네시아 디지털노마드 스타트업 2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은 7월 26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 구상내용에 대해서 발표했고 피칭 내용을 인도네시아 심사단원과 현지 스타트업들이 평가했음.
□ 참가 팀별 피칭 주요 내용
□ 데모데이 심사위원의 데모데이 우승자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주요 분석 내용
ㅇ 데모데이에서 우승한 창업아이템은 얼리 스테이지의 QUIKS와 어드밴스드 스테이지의 Murmur임.
ㅇ 당일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던 3명의 인도네시아 사업가 및 관련업계 종사자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시사점
ㅇ 2기 캠프에 참가한 9개 팀들은 일정 마지막 행사인 데모데이에서 각자의 사업모델을 피칭했고 인도네시아 현지 스타트업, 앱기반 사업자, 엑셀러레이터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끈 것은 인도네시아 현재 소비 트렌드에서 발생한 니즈를 반영했거나 현지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디어였음.
ㅇ 인도네시아는 신남방 핵심 국가로써 창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여지는 국가이나 스타트업 진출 시장 여건은 까다로운 편임.
- 1인당 평균 GDP는 약 4천 달러로 소비자들의 구매력 수준은 한국이나 여타 선진국보다 낮으며, 외국인 노동허가 절차 및 사업 관련 규제가 까다로운 점은 외국인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특히 비자 문제, 법인 또는 연락사무소 설립 문제,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최소 자본금(100억 루피아),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로서 거쳐야 하는 정보통신부 등록 절차, 제품 유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선행돼야 할 것
자료: Startup Ranking, 현장 인터뷰 내용 등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