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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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느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0-29 11:42 조회2,035회 댓글3건본문
기나긴 밤. 허벅지를 찔러가며 지새웠던 과부의 밤보다 암울했고, 이등병의 달력만큼이나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유난히도 길었던 암흑기를 벗어나 드디어 시작되는 IKBO리그...
그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TEAM KOREANA PREVIEW... 몇가지 키워드로 열어봅니다.
1. 마운드
프리즌 브레이크를 외치는 두 40대 노예투수.. 이들을 해방시켜 줄 마운드의 새 주인은 누구? 연신 감잡았어만 외치는 안재완, 자타 공인 불펜 선동열 조남규, 마운드 주변을 서성이며 시위하는 이승열, 수줍게 손들어보는 최유식, 하드웨어로 밀어붙이는 정우현, 몸도 마음도 길들일 수 없는 야생마 조용현... 3대 노예투수로 등극할 선수는 과연?
2. 루키
은장우 이후 맥이 끊긴 대형 신인에 대한 갈증을 풀어 자누구인가... (신변보호 차원에서 실명 노출X)
필자와 동종업계 종사자라는 소개 말에, "왠지 너 닮아서 게으르고 뺀질거릴 것 같다"는 꼰대 김회장님의 선입견에도 불구, 연습 한번 안빠지고 출석율로 어필 하는 전략으로 당당히 2루에 입성, 깜짝 타격과
초보자 답지 않은 깔끔한 수비로 기대감 UP~! 어설픈 주루와 뻣뻣함만 보완하면 여럿 긴장시킬 기대주 박X혁
스카우터로써 탁월한 기량을 선보인 조남규 선수의 역작, 남X훈.
길가다 마주치면 눈부터 깔아야 할 것 같은 우월한 신체에 골키퍼출신 이라는 탁월한 백그라운드까지...
당장의 평가는 어렵겠지만 장애포수 김수한의 뒤를 이을 든든한 포수자원!
3. 4번타자
언제나 이경득, 은장우로 귀결되던 4번타선에, 비쥬얼로는 나도 꿇리지 않는다며 조선의 4번타자 황성근 선수 출사표를 던짐.. 이 셋이 타석에 들어서면 3루보기가 두렵다는 모 선수의 후일담... 유독 넓은 외야 이곳 저곳을 유린해 줄 2018버전의 코리아나 4번타자는 Who??
4. 포지션 경쟁
탄탄해진 선수층... 쉬어가는 코너 없는 강력한 타선, 다른 팀에선 초보자 위주로 세운다는 우측라인에서조차 치열한 경쟁의 시대 도래... 배운 놈 김준영조차 장담할 수 없는 라인업... 마지막에 웃는 자, 결승전 그라운드에 설 자는 누구?
5. 안방 마님
김수한 선수의 수술이후, 동네 바보형 마냥 이 선수 저 선수 한번씩 툭 치며 지나갔던 포수자리...
본인은 아니라고 우기지만 누가봐도 멀쩡해진 안방마님에, 내 광기를 다스릴 수 있는 자리는 홈플레이트 밖에 없다는 짜베기 포수 조용현, 포수는 덩치라는 최유식, 포지션 경쟁 치열한데 일단 다하고 본다는 이승열까지... 빠뜨리면 3루까지 뛸 수 있는 정규구장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포수역할...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Coming soon~!
댓글목록
땡땡2님의 댓글
땡땡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얼른얼른자라 약승환.......ㅎㅎ
seungyeol님의 댓글
seungye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든 넣어만 주세요~~
그 자리가 어디가 되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당~~
홀드맨님의 댓글
홀드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역시 감독님 글빨은 여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