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충돌 방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9-21 20:32 조회2,583회 댓글11건본문
지난 주 겜을 하면서 경험하고 걱정이 되어 노파심에 글을 올립니다.
댓글목록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치는 오빠님(아..누군지 아는데 이름 쓰면 안 되나요..ㅋㅋ)의 취지는 공감합니다만 주관적인 해석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일반 야구룰에서 벗어나는 예외를 두는 것은 동의 드리기가 힘듭니다..
주자나 포수를 비롯한 야수들의 센스에 따라서 다양한 수비나 주루 방법이 나올 여지를 막기 때문입니다..
해법은 김포수님(아.. 이 아이디도 누군지 아는데..)께서 언급하셨듯이 반복된 연습을 통해 부상 상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왕도인 것 같아요 ^^b
이와 별개로 수비 방해, 주루 방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 되었으면 합니다!
Isaac님의 댓글
Isa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성지순례!
bbmook님의 댓글
bbmo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무한도전에서 포수인 배본묵 입니다... 일단 먼저 승민 형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야구를 잘 못해서 상황을 판단 못하고 벌어진 일이네요...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 때문에 이래저래 불편하게 한것 같아 죄송하고 사과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jaba야구단 팀분들께도 저로인해 걱정 끼친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김포수님의 댓글
김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뭐.. 이렇게까지... ㅎㅎ 이글은 일요일 경기 전에 쓴거야 혹시나 오해할까봐 ...
김포수님의 댓글
김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는 수비방해-주루방해의 범위를 명시함으로써 이 문제도 같이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비방해 : 주자가 타구를 처리하러 가는 수비수의 몸을 터치하거나, 타구를 가려 수비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파악되었을 경우.
(이때 수비작업이 주루선상에서 이뤄지더라도 주자는 피해서 가야한다. )
>> 수비수는 타구만 보고 있고, 주자는 수비수와 타구를 모두 볼 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수비수의 안전을 위해 수비수에 우선권 줌.
주루방해 : 공과 상관 없는 위치에 있는 수비수가 주루선상을 막고 서서, 주자의 진행을 방해했을때
ex) 2루타 이상 장타를 친 타자가 2루를 가려다, 1루수와 부딛히는 경우.
여기서 애매한 것은 송구를 받는 위치에 있는 야수가 베이스를 점거해서 주자의 진로를 방해했을 때 입니다.
포수의 홈 블로킹 상황도 마찬가지구요.
이 애매한상황을 모두 주루방해로 선언해, 주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겁니다.
따라서 홈에서 공을 소유한 포수라도 주자의 진행방향을 막고 서있다면 득점을 인정해 버리는 겁니다.
이를통해 수비수들도 주자와 충돌을 피하는 안전한 포지션을 찾는 노력을 하게 하는거죠.
예컨대 홈에서도 포수는 진로를 빗겨서 베이스위로 미트만 대도록 훈련을 하구요.
잘치는오빠님의 댓글
잘치는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하기엔 조금 다릅니다. 이론적으로는 김포수 말이 맞으나 누구도 이 상황이 주자가 홈에 들어오려는 것인지는 알 수있습니다. 그 상항에서 굳이 태그를 안 했다고 세이프라고 우기는 상황을 없애자는 의도입니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슬라이딩이나 차징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정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서로 의견 교환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포수님의 댓글
김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해주신 대로, 홈에서 접전이 벌어지는 경우는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애매한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서 입니다.
예컨대 주자가 누가봐도 홈에 들어올 의사가 있어보여, 투수는 포수에게 송구를 하고, 포수는 포스아웃이라 여기고 더블아웃을 노리기 위해 1루에 던졌는데,
3루주자가 거의다 왔다가 다시 돌아가버리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판정하기 애매해질 것 같습니다.
주자가 홈에 들어갈 의사가 있었냐를 가지고 또 논란이 생길게 분명하거든요.
잘치는오빠님의 댓글
잘치는오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히려 정말 사회인 야구를 안전하게 재미있게 하기 위해선 홈에서는 태그가 아닌 포스 아웃으로만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전에도 여러차례 문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타이밍상으로만 결정을 지으면 서로의 충돌을 많이 없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시다시피 경기를 하는 도중에는 정신없이 그리고 점수 안줄려는 승부욕에 내 몸 상하는지 모르고 덤비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아예 이런 부분은 규칙을 조금 변경하여 미리 방지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사실 태그라고 하는 것이 항상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그 태그 상황때문에 슬라이딩을 하고 포수는 홈베이스를 깔고 앉고 충돌하고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을 누구도 예상 할 수 있습니다. 하여 정석 적인 야구는 아니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홈에서만은 태그 아웃이 아닌 포스아웃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추후 운영진 회의 할 때 건의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반대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어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웹사이트는 이런 부분을 조율하고 각자의 의견을 주장할 수있는 장소 입니다.
김포수님의 댓글
김포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제안입니다만, 태그가 필요한 상황을 상정해 보면, 성립되기 어려운 룰 인듯 합니다.
어떤 루에서건 포스아웃이 가능한 상황은 '주자'가 무조건 해당 루로 '진루'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ex) 주자 1 루시 타자 내야땅볼을 때렸다면, 1루주자는 2루에서 포스아웃을 시킬 수 있습니다.
왜냐면, 타자주자를 위해 1루를 비워줘야 하고, 그 때문에 1루주자는 무조건 2루로 와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주자의 위치가 2루였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2루주자는 3루로 뛰어도 되고 안뛰어도 됩니다. 이때 2루주자를 잡기 위해선 태그를 해야합니다.
홈에서 포스아웃을 선언하려해도, 3루주자가 홈으로 오다 말고 3루로 돌아가 버리면 상황이 이상해 질 듯 합니다.
SOUTHPAW님의 댓글
SOUTHPA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이지....어제 자칫잘못했으면 양팀 포수와 주자모두 큰 부상으로 이어질수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저희팀 포수가 무사 주자만루상에서 그상황을 인지를 못하고 홈으로 들어오는 3루주자를 태그할려고 기다리고 있던상황에 대해서는 제가 따끔하게 혼을내줬고
다음번에 또 그런상황이 발생하면 포수로서 어떤플레이를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정말이지 3루주자 zihoo 님께서 홈으로 들어오는 속도를 갑자기 줄이지 않고 그대로 포수와 충돌했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Zihoo님의 남을배려하는 야구에대한 센스가 큰부상을 막을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부분에대하여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모두 부상없이 즐야합시다....!!!!!
zihoo님의 댓글
zih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예지글이 된 것 같네요..ㅠ_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순간 정강이가 너무 아파서 보기 좋지 않은 행동을 한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호대한 골키퍼랑 부딪혀서 다리가 부러진 아픈 기억이 있어서요...
암튼 매주 홈에서 저런 접전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수비 수준이 많이 올라온거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부상 위험도 많아지고요..
즐겁게 이번 시즌 마무리 잘 되도록 파이팅!!!
다음 리턴 매치 때는 어제처럼 쉽게 지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