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오픈한 발리 만다라 종합병원에 한국의료장비를 공급하고자 장기간 머물렀습니다. 베트남에 의료장비 제조공장을 운영중인 업체와 함께 이번기회에 한국의 선진 의료장비를 구입하고자 하는 발리 보건부 의 의지가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2억 7천만을 넘는 세계4위의 인구수 증가 와 병원수 증가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시설 및 장비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행정수순이 잘 진행되지 못하여 이웃나라 말레시아 와 싱가폴 병원의 고급고객은 대부분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합니다.

발리 만다라 종합병원

현지의 오랜경험의 의료기기 납품회사와 함께 발리 보건청 및 의사협회 그리고 병원 측과 협의를 진행하는도중 인도네시아도 다른나라 처럼 의료기기 등록 및 허가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사전시장 통제절차 에서 부터 사후 시장통제 절차가 적용됩니다. 온라인 조달청에 물품등록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중앙정부 측에서 한달안에 등록 해줄수 있다는 말만 믿고 한달간 체류하다가 남는 시간에 Penida 섬을 찾았습니다. 렘봉안, 쯔닝안, 그리고 가장큰 페니다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스노쿨링과 스쿠바다이빙의 천국이라 할수 있으나 수직해류가 자주 나타나는 곳이라 상당한 주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거대 가오리 만타를 비롯한 대형 참치 무리들 과 돌고래, 백상어들 수많은 수중 생물들을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의료시장에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발리에 오시게 되면 반드시 페니다 섬을 방문하셔서 티라노와 인증샹을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