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태양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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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imauSum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31.82) 작성일21-02-07 18:49 조회1,2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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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은 발리에서 부터 파푸아에 이르는 섬지역 일대에 친환경 에너지 ‘솔라파크(Solar Park)를 건설하겠다고 2021년 1월에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관리국(EBTKE) 는 2035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17,000 MW 이상으로 늘릴것이며 석탄화력 발전과 병행함과 동시에 디젤발전은 점차 금지할것입니다.
툭히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 'PLN' 은 600 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 (PLTS)건설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Kontan,4, Feb, 2021)
EBTKE신재생에너지 관리국에서는 태양광발전 구매단가가 다른 발전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지역의 태양광 발전구매 쿼터를 조정하여 한지역에 치중되지않게하고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태양광 발전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역 전력청 PLN 청장과 에너지광물자원부 ESDM 청장을 모시고 한국의 유력 태양광 생산단지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에 PLN 청장은 일단 태양광 가로등 부터 시작하자 하여 인도네시아 시작점 사방섬에 한국형 태양광 가로등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옆에 300kw 태양광 발전소 PLTS 는 에너지광물자원부 ESDM 자금으로 집행되었습니다.
태양광 가로등은 문제가 없이 잘 작동하나 리튬밧데리 도난사고가 빈번한것이 문제입니다. 4-50불대에 거래된다고 하니 밤에 트럭과 사다리를 동원하여 다 털어갑니다. 요즘은 내장형이라 그런 문제가 많이 줄었지만 문제는 태양광 발전입니다. 4MW 용량의 디젤발전으로 30,000여명의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있었는데 태양빛이 활성화되는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발전과 기존 디젤발전과의 동기화가 전혀이루어지지않아 대한민국의 On Grid 기술로는 대부분이 Off Grid 이거니 디젤과 병합발전을 해야하는 터라 작동을 멈추고 기약없는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정책이 기술보다 우선하다 생긴문제라 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