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유흥업소서 불법 체류 중국 여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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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35.98) 작성일17-01-10 18:23 조회6,288회 댓글0건본문
최근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마사지업소와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에서 불법적으로 고용된 중국 여성 67명이 적발됐습니다.
http://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14833
최근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마사지업소와 가라오케 등 유흥업소에서 불법적으로 고용된 중국 여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8일 일간지 자카르타포스트와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민당국은 지난 12월 31일 외국인 불법 고용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유흥업소에 불법 고용된 중국 여성 76명을 붙잡았다.
당국은 불법고용 의심업소에 대한 제보를 받아 업소를 급습했다. 10~30대 여성인 이들은 관광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로 입국했으며,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또 이민당국은 지난 연말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등지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49명을 적발했다. 이들 중 중국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6년 한 해 동안 당국은 이민법을 위반한 외국인 총 7,787명을 적발했다. 이 중 중국인이 1,8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프가니스탄인(655명), 방글라데시인(389명), 말레이시아인(245명), 베트남인(213명) 순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연간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6월 비자면제국을 한·중·일 등 45개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작년 3월 재차 121개국을 비자면제 대상으로 추가했다.
하지만 현지 정치권에서는 관광 무비자 정책이 외국인 노동자의 불법취업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인 불법 이주 노동자가 1천만 명에 이른다는 루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확산하면서, 중국을 비자면제 대상국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