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투자조정청장 "인도네시아, 외국인력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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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0.63) 작성일17-01-03 16:42 조회7,763회 댓글1건본문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중국인 불법 이주노동자가 1천만 명에 이르러 현지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자국 전체 근로자 중 외국인력 비율은 0.062%로 매우 적으며, 경제발전을 위해 오히려 외국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http://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14796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토마스 렘봉 청장은 자국의 전체 근로자 수 1억2천만 명 대비 외국인력은 0.062%인 7만4천 명이라며, 외국인력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29일 밝혔다.
토마스 청장은 외국인력 비율이 카타르의 경우 94%, 아랍에미리트 96%, 싱가포르 36%, 미국 16.7%, 말레이시아 15.3%, 태국 4.5% 등이라며, 자국의 외국인력 비율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올해 10월 말 현재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수는 27만9천명이다. 한국의 경우 2015년 기준, 생산가능인구는 3,744만명이며 외국인 비율은 0.62%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중국해 어업권 등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중국인 불법 이주노동자가 1천만 명에 이르러 현지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음모론이 퍼지는 등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
토마스 청장은 이어 외국인력은 기술과 전문지식 전수한다며, 인도네시아는 더 많은 외국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그는 “국가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가 필요하다. 또 외국인력은 새로운 수출시장의 판로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기술, 전문지식을 전수한다”며 “기계설비를 진행하는 투자 초기단계에는 많은 외국인력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인력부에 따르면 외국인고용허가(IMTA) 기준 외국인력은 2011년 7만7,307명, 2012년 7만2,427명, 2013년 6만8,957명, 2014년 6만8,762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6만9,025명)과 2016년(7만4,183명)에 반등했다.
댓글목록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3.♡.137.210 작성일
민주주의 체제 중진국 중 인니처럼 외국인 취업 허가가 깐깐한 나라도 없지요.
이직하려면 새로 프로세스 진행해서 외국 나갔다 들어오라고 할 정도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