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_후기] 2018년11월4일 센툴 Curuk Kencana 구간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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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03 12:57 조회499회 댓글0건본문
# 산행 후기 #
♧ 일자 : 11월 4일 (일)
♧ 장소 : 센툴(Sentul) 트래킹, Curuk Kencana 구간
♧ 내용 : 제 7차 인니오름 밴드회원 참가산행
♧ 인원 : 총 9명 (남8, 여1)
♧ 시간 기록 : 총 6시간
07:00 Curuk Kencana 주차장 - 07:10 매표소 및 와룽촌 - 09:40 능선길 도착 - 10:10 Cisadon 도착
- 10:30 간식후 출발 - 12:40 와룽촌 - 12:50 주차장 복귀
♢ 출발 고도 500M - 최고 고도 1,200M
우기가 시작되어 날씨가 염려스러웠으나 하늘이 도와주었다. 오르막 길엔 흐린날씨, 내리막길엔 맑은 날씨.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쏟아졌다. 이 지역에 근래 많은비가 내린듯 계곡 수량도 많고 길도 많이 젖어 있었다.
오늘 아침엔 근영 형님께서 살짝 한껀 하실뻔 했다 ^0^ 픽업 약속시간에 나타나질 않아 같은 조원이 전화를 했을때 비로소 늦잠에서 깨시고 (얼마나 ×줄타게 챙기고 달려왔을까 짐작된다 ㅎㅎ)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아서 예정 출발시간에 늦지않은데 감사하면서....
금번 산행에 처음 함께하신 두분.
인니생활 30년의 서태용님...
수도 자카르타, 동네 개울에 노천 화장실이 있고, 위에선 일보고 아래에선 빨래하던 인니의 그때 그시절 얘기들이 잼났다.
30년만에 처음하신 인니에서의 산행이라 초반에 잠시 고전이 있었지만 끝까지 무사히 트래킹을 마치셨고,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를 하신 저력이 엿보였다.
그리고, 인니생활 6개월의 장은석님...
서태용님이 고전하실때 직접 스트레칭 해 드리는 온정이 있으시고, 짧은 기간동안 인니의 몇몇 산과 트래킹을 경험하신 활기찬 분.
언제나 어느곳이나 산행이라면, 활기차게 출바알 !!!
사과당 충전시간...
그리고 전체를 위한 서태용님의 많은양의 고급 과자와 초컬릿 간식들, 무겁게 지고 오셨다보니 근육이 잠시 놀라기도...
비록 날씨는 흐리지만, 오르막 중간중간 다양한 장면을 보여준다.
현웅이의 출사용 고급카메라로 찍은건데
요래 콜라주로 편집하니 화질이 급감해버리네 ㅠㅠ
날은 다소 흐리지만, 기분은 맑음.
정상(?) 능선길에 있는 Cisadon 마을
작년에 왔을때보다 잘 정돈되어 있었다. 커피원두 농사지어 돈좀 벌은듯...조인길 사장님의 삶은달걀과 과일 간식 덕분에 준비해간 라면 점심이 필요 없었다.
내리막길 중... 오를때와 마찬가지로 경사가 만만치않다
항상 찍새로 수고해주는 현웅이를 가운데 똭 !
한국 계곡을 연상케하는 멋진곳이다.
가족들 나들이에도 충분히 좋을만한 곳 (현지인이 너무 많다는 단점 ㅠㅠ)
자연 온천탕.
어느 지점에서 온천하는지 미처 안 알려드려서, 세안용품과 옷들을 다 짊어지고 트래킹하신 서태용님.
많은 간식들에 옷가지들까지... 인니생활 30년만의 첫 산행... 남들보다 2배 더 수고하셨습니다 !
따뜻한 온천 후에도 습한 땀이 나와서 셔츠를 거부한 상남자들 !
평소 산행후 먹거리 준비에 빈틈없던 총무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의 베이비립 바베큐는 실패작이다 ㅠㅜ
조리 시간이 길어서 어려울꺼라 하신 회장님이 옳으셨다.
산행후엔 간편한 조리와 맛 !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는 뭐니뭐니해도 삼겹살임을 깨닭았다.
(하지만, 총무의 메뉴 실험정신은 앞으로도 쭈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