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_후기_제1팀] 2019년4월3일 GN Gede 정상등반, 작성자:김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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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8-06 10:02 조회1,016회 댓글3건본문
# 산행 후기 # - ( 1팀 구능그데 정상 등반)
사진 촬영 및 후기 작성자 : 김현웅 님
○ (일자) 2019년 4월 3일(수, 공휴일)
○ (장소) GN GEDE
- (제 1팀 정상등반) 1. Cibodas(1,250M) 출발 -> 3. Air Panas(2,150M) -> 4. 정상(2,958M) -> 5. Alun-alun(2,700M) -> 6. Gn Putri(1,600M) 구간 하산
- (2팀: 아이르빠나스) -> 캠핑장 -> 폭포 -> 출발점 회귀
1팀 기준 총 16.85km, 상승고도 1,634m , 총 9시간 등산 (아래 사진)
○ GN Gede 입산통제(~3월31일까지) 해제 후 첫 등반
늘 그러하듯이 근거리 있으신 분들과 함께 카풀로 산행을 진행합니다.
사실 구능그데란 산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산이 아니지만, 인니 오름을 통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1,500미터를 올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에 1팀과 2팀을 나누어서 운영을 합니다. 자카르타 같은 경우 새벽 4시에 만나 5시에 Ciawi휴게소 도착하여 인사를 나눈 후 Gerbang Cibodas에 6시쯤 도착합니다.
왼쪽 보이는 산이 구능그데이고, 오른쪽이 빵그랑오임(아래 사진)
산행을 6시 30분에 시작하며 오래만에 만난 분들과 얘기를 나누며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이번 산행의 1팀은(6명) 회장님,주석찬,김근영,최명환,김현웅,이창현님이 같이 등반하였습니다.
2팀은(5명) 탁총무,디안,서태용,정해군,조인길님이 같이 등반하였습니다.조인길 사장님은 이번달에 귀국 예정이라서 구눙그데의 마지막 산행이였던 것 같습니다.
출발전 한컷(아래 사진)
○ From Cibodas to 정상까지
찌보다스부터 아이르 빠나스까지의 등산로는 비단길이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다만 돌길이라서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완만한 경사도라서 큰 무리 없이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이쁜 호수가 있어 같이 단체사진을 찍습니다(아래사진)
자카르타에서는 깨끗한 물을 볼 수 없지만, 구능그데 오면 볼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냇가 소리, 이국적인 나무 등을 보면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빵그랑오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인트(아래사진)
돌길을 약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온천수를 볼 수 있습니다. 유황냄새가 나면 아이르 빠나스 가까이 왔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이번산행에 케미는 회장님과 이창현 부관장님이였습니다. 두분의 상식과 지식에 놀랬고, 등산중에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는 체력에 놀랐습니다. 덕분에 1팀 후미에 있었던 분들은 재미있었고,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르 빠나스 (아래 사진)
늘 그랬듯이 아이르 빠나스를 지나서 잠깐 쉼터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바나나와 삶은 계란 등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이지점이 2,200미터이고 이제부터 진정한 구능그데 등산이 시작됩니다.
아이르 빠나스 통과 후 쉽터(아래 사진)
약 2,400미터 지점에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깔딱고개 500m를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깔딱고개 등산(아래 사진)
인도네시아 산은 아쉽게도 경치를 구경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구능그데는 2,850m 지점부터 이렇게 경치가 나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안개가 있어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저마다 포즈를 취해보며 사진을 찍습니다.
아래보이는 곳은 분화구이며 유황냄새가 납니다. 아직까지 구능그데는 활화산인 것 같습니다.
구능그데 2,850m 지점(아래 사진)
이지점부터 정상까지는 약 100m를 더 등산해야 합니다. 알룬알룬과 이국적인 경치를 보며 등산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정상 100m 전 지점 부터 (아래 사진)
구능구데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알룬알룬으로 내려갑니다
구능그데 정상(아래 사진)
회장님의 동료이자 라이벌(?)과 함께(아래사진)
정말 신기하게도 2,700미터 지점에 엄청나게 넓은 평야가 보입니다. 알룬알룬은 한국에서 접해볼 수 없는 경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백두산의 개마고원처럼 화산을 통한 산들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알룬알룬 풍경(아래사진)
그렇게 알룬알룬 떠나 뒷풀이가 있는 장소로 내려갑니다. 늘 그렇지만 서로가 배려하며, 담화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또한 서태용 대표님께서 인니 오름 회원을 위해 소중한 찬조까지 해주셔서 더욱더 의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인니 오름 팀복(아래 사진)
댓글목록
깨눈님의 댓글
깨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단체복 입었던 사람들은 인니오름 이름으로 소환시에는 뽕~ 나타나야 합니다. 정말 소중한 기억 간직할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하킴님의 댓글
하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그날.
어떤 상황이 있어도 그향기. 그기운. 그기분은 이루 표현키 어려운 시간이었다.
함께한 동료들이 그립네요.
그 시간도...
산총탁총님의 댓글
산총탁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에 대한 열정, 묵묵하게 완료하는 산행의 모습... 저도 형님이 그립습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