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0-28 00:44 조회1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324

본문

0251f47a19a16cc9f2fd74cf05627ddc_1730051

▲ 인도네시아 삼림 벌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고론탈로주 목재 펠릿 생산 회사 인근 삼림 상당 부분이 벌채된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우드펠릿과 같은 바이오매스 연료를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대규모 원시림을 벌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오매스 연료는 주로 우드펠릿과 같은 목재 폐기물이나 농작물 찌꺼기 등의 유기 물질로 석탄과 함께 연소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다. 사용할 수 없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을 위해 오래된 나무를 벌목하고 파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제와 감독이 부족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환경단체들은 우려한다.

 

인도네시아 환경단체 아우리가 누산타라에 따르면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지역으로 허가된 산림은 1만4천㎢가 넘으며 97.4㎢ 이상의 산림이 이미 개간됐다.

 

아우리가 누산타라의 티메르 마누룽 이사는 허가가 나온 구역의 절반 이상은 수마트라 코뿔소나 코끼리, 오랑우탄, 호랑이 같은 동물들의 서식지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이 산업 수준으로 발전하면서 인도네시아 산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런 상황을 만드는 데 한국과 일본이 일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1∼2023년 인도네시아가 수출한 우드펠릿의 61%는 한국으로, 38%는 일본으로 향했다. 또 두 나라는 바이오매스 연구와 개발, 공장 건설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수백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 PLN도 전국 52개 석탄 발전소에서 연료의 10%는 바이오매스를 활용할 계획이어서 바이오매스 연료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경제법연구센터 비마 유디스티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자국 내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더 많은 바이오매스를 구매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가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 관련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규제하는 데 있어 한참 뒤처져 있다 보니 산림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70262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3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인니, 韓日에 바이오매스 연료 수출하려 삼림 벌채 가속"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0:44 20
3129 인니 북나투나해, 中과 다시 갈등지되나…일주일새 3차례 충돌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0:24 17
3128 한상, 선을 넘는 상인들 | KBS전주 보도특집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27
3127 신태용호, 일본과 월드컵 예선전 인니인·동포 합동응원 받는다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7 24
3126 인니 새 정부, 농어민 장기 소액대출 탕감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87
3125 인니 해군, 자국 앞바다 출몰 中 해경선 몰아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4 94
3124 인니,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 만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3 107
3123 '잠잠할때 건너자'…인니 앞바다에 올해도 나타난 로힝야 난민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118
3122 印외교장관, 브릭스회의 앞두고 中과 분쟁지 순찰방식 합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2 88
31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3
3120 韓총리 신임 인니대통령에 한국이 경제발전 최적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98
3119 한총리 전 세계, 한국과 협력 원해…자카르타서 동포간담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6
3118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취임…문제 바라보고 해결하겠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88
3117 인니산 전기차 배터리 전구체, 내달 첫 美 수출…테슬라에 납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63
3116 열대 도시 자카르타에 내린 루시드폴의 '봄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21 105
3115 인니, 中 CATL과 배터리셀 공장 설립에 1조6천억원 공동투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175
3114 인니 원내야당 없어지나…모든 정당, 연립정부 합류 가능성 커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8 155
3113 2025 인도네시아 휴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542
311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5 95
311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0.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10 94
3110 32년 근속 월급이 43만원…인니 판사들 집단행동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327
3109 지스(Jakarta Intercultural School) 한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7 355
3108 韓국경일행사서 인니前대통령 아들 "현빈-손예진 커플과 비교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02 317
310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3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30 135
3106 아시아-아프리카 리터러시 페스티벌에 20세기 한국문화 시리즈 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9 118
3105 인니, '日주도' CPTPP 가입 신청…경제개혁·시장개방 목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7 147
3104 인니 신수도 첫 해외투자 유치…中 부동산회사 상업단지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236
3103 인니, 1조3천억원 투자 알루미나 공장 가동…수입대체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25 18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