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 만든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싱가포르 테마섹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10-23 16:12 조회32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4270

본문

"국영 기업들 지주사 역할이 목표…분산된 정부 자산 하나로 모아 관리"


c263f25d04decd29485a9a41aaf366ac_1729674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 테마섹과 같은 국영 투자 지주회사를 만들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경제매체 비스니스(Bisnis)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의회의 승인을 받는 대로 '다야 아나가타 누산타라 투자관리청'(다난타라)이라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물리아만 하다드 전 금융서비스청(OJK) 청장을 이 기관 수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물리아만 내정자는 다난타라가 "각 부처로 분산된 정부 자산을 하나로 모아 관리하고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기관 설립과 기능, 역할 등에 대한 법적 틀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는 국영 은행이나 통신사, 건설사, 광산업체 등 정부 소유 기업을 관리하는 국영기업부가 있고, 국부펀드인 인도네시아 투자청도 있어 기능이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물리아만 내정자는 다난타라가 결국 국영 기업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장기적으로는 인도네시아 투자청을 합병해 투자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될 것이라며 목표는 싱가포르 테마섹 홀딩스나 말레이시아 카자나내셔널과 같은 국영 투자 회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는 한때 140개가 넘는 국영기업들이 있었다. 이들의 자회사나 손자회사까지 더하면 1천개가 넘는 수준이다.

하지만 전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지난해 말 기준 65개로 통폐합했다.

현재 이들 공기업의 총자산은 1경 410조 루피아(약 924조4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지만, 상당수가 자립이 어려울 만큼 재정난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은 현 정부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84 인니, 부가세 인상계획 사실상 철회…사치품만 올리기로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02 127
3183 니켈 최대 생산국 인니, 내년 채굴량 올해 절반으로 축소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30 125
3182 프랑스, 인니에 자국민 마약사범 사형수 송환 공식 요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30 111
3181 '불의 고리' 인니, 전국 29곳에 원전 계획…문제는 지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7 173
3180 2025년 인도네시아 지역별 최저임금 및 인상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4 315
3179 '23만명 사망' 인도양 쓰나미 참사 20주기…슬픔은 여전히 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24 185
31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9 110
3177 인니, 파푸아 독립운동가 등 4만여명 사면…교도소 과밀 해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213
3176 [특파원 시선] 프라보워의 인니식 복지 주도 성장은 성공할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226
3175 인니 대통령 비용 많이 드니 지방선거 없애자 제안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227
3174 인니 발리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덮쳐 한국인 관광객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1 505
3173 인니 자바섬에서 산사태·홍수…어린이 3명 등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238
317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110
3171 인니 대통령 내년 부가세율 1%p 인상은 사치품에만 적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9 252
3170 아이폰 판매 금지한 인니 애플서 10억달러 투자 제안 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282
3169 아세안+한중일, 어느 때보다 금융 안전망 강화 필요한 시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140
3168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3 143
3167 인니 대통령, 교사 임금 2배로·최저임금은 6.5% 인상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2 332
3166 '정치왕조' 구축 논란 조코위, 30대 사위도 주지사 당선 확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339
3165 스리랑카·태국·인니·말레이 등 아시아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219
3164 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79
3163 한국 기술, 인니 식량·에너지 안보 달성 앞당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92
3162 아이폰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미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6 387
3161 인니 수마트라섬 산사태·홍수로 16명 사망·6명 실종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35
3160 인니 내년 부가세율 또 인상…소비위축 우려 반대여론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43
3159 인니, 종신형 호주인 마약사범 5명 약 20년만에 본국 송환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31
31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33
315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8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