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25)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9-06 16:18 조회73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737

본문

인니서 마약 밀매 혐의받다 필리핀서 체포…사형 가능성에 호주는 반대


53c80840cf66f8009ea84b173550c9b5_1725614
필리핀으로 송환된 앨리스 궈 전 필리핀 밤반 시장

(마닐라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로 송환된 앨리스 궈 전 필리핀 밤반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6.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인이면서 필리핀인으로 속여 간첩 혐의를 받다가 도피한 뒤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된 전직 시장이 필리핀으로 추방됐다.

인도네시아는 추방 대가로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다 필리핀에서 체포된 호주인 마약상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자카르타 인근에서 체포한 앨리스 궈(35)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 전 시장을 필리핀으로 송환했다며, 그에 대한 법적 절차가 필리핀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구스 위드조조 필리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전날 필리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궈 전 시장을 보내는 대가로 호주인 그레고르 요한 하스 송환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협의가 이제 막 시작됐다"며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나 무르티 인도네시아 경찰 국제담당관도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수감자 교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하스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5㎏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호주 유명 럭비 선수 페인 하스의 아버지로, 멕시코 기반 국제 마약 밀매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스는 현재 필리핀에서 체포돼 수감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하스가 체포된 이후 필리핀에 그를 인도네시아로 송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는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되는 것을 반대한다. 인도네시아는 마약범에게 최대 사형을 선고할 만큼 마약 관련 범죄에 엄하다.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되면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현재 호주는 사형제를 폐지했으며 국적과 관계없이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국가로는 범죄인 인도를 금지하고 있다.

익명의 필리핀 정부 당국자는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될 경우 사형을 당할 수 있어 호주와의 외교 문제가 우려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필리핀으로 송환된 궈 전 시장은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유착해 불법 입국 알선과 돈세탁 등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그는 10대에 궈화핑이라는 중국인 신분으로 필리핀에 입국한 뒤 필리핀인으로 '신분 세탁'했고, 중국을 위해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궈 전 시장은 자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7월 해외로 달아났고, 지난 3일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18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9 42
3179 인니, 파푸아 독립운동가 등 4만여명 사면…교도소 과밀 해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30
3178 [특파원 시선] 프라보워의 인니식 복지 주도 성장은 성공할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46
3177 인니 대통령 비용 많이 드니 지방선거 없애자 제안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6 142
3176 인니 발리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덮쳐 한국인 관광객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1 361
3175 인니 자바섬에서 산사태·홍수…어린이 3명 등 10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173
317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2.1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10 73
3173 인니 대통령 내년 부가세율 1%p 인상은 사치품에만 적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9 182
3172 아이폰 판매 금지한 인니 애플서 10억달러 투자 제안 받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220
3171 아세안+한중일, 어느 때보다 금융 안전망 강화 필요한 시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4 95
3170 인니, 中과 남중국해 공동개발 합의했지만 영유권 인정 아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3 107
3169 인니 대통령, 교사 임금 2배로·최저임금은 6.5% 인상 약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2-02 270
3168 '정치왕조' 구축 논란 조코위, 30대 사위도 주지사 당선 확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274
3167 스리랑카·태국·인니·말레이 등 아시아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9 169
3166 트럼프, 남중국해 문제 놓고 中과 '그랜드 바겐' 시도할 수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50
3165 한국 기술, 인니 식량·에너지 안보 달성 앞당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8 144
3164 아이폰 판매 막은 인니, 애플 1억달러 투자 제안에도 미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6 334
3163 인니 수마트라섬 산사태·홍수로 16명 사망·6명 실종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204
3162 인니 내년 부가세율 또 인상…소비위축 우려 반대여론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96
3161 인니, 종신형 호주인 마약사범 5명 약 20년만에 본국 송환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90
316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25 103
315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11.1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44
3158 신한금융 인니경제, 내년도 5%대 성장…원자재 수요 회복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136
3157 韓동포 1천명 인도네시아 외치며 신태용 응원…日전에 힘보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8 241
3156 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236
3155 인니 대통령, 中과 북나투나해 공동개발 논란에 "갈등보다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4 144
3154 '미중 줄타기' 동남아, 트럼프 재집권에 지정학 구도 '변곡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179
3153 인니 화산 폭발 영향으로 발리행 항공기 줄줄이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13 215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