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9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9-06 16:18 조회17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3737

본문

인니서 마약 밀매 혐의받다 필리핀서 체포…사형 가능성에 호주는 반대


53c80840cf66f8009ea84b173550c9b5_1725614
필리핀으로 송환된 앨리스 궈 전 필리핀 밤반 시장

(마닐라 AF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로 송환된 앨리스 궈 전 필리핀 밤반 시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6.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중국인이면서 필리핀인으로 속여 간첩 혐의를 받다가 도피한 뒤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된 전직 시장이 필리핀으로 추방됐다.

인도네시아는 추방 대가로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다 필리핀에서 체포된 호주인 마약상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자카르타 인근에서 체포한 앨리스 궈(35) 필리핀 북부 루손섬 타를라크주 밤반시 전 시장을 필리핀으로 송환했다며, 그에 대한 법적 절차가 필리핀에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구스 위드조조 필리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는 전날 필리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가 궈 전 시장을 보내는 대가로 호주인 그레고르 요한 하스 송환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협의가 이제 막 시작됐다"며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나 무르티 인도네시아 경찰 국제담당관도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수감자 교환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따르면 하스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5㎏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호주 유명 럭비 선수 페인 하스의 아버지로, 멕시코 기반 국제 마약 밀매 조직 시날로아 카르텔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스는 현재 필리핀에서 체포돼 수감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하스가 체포된 이후 필리핀에 그를 인도네시아로 송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는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되는 것을 반대한다. 인도네시아는 마약범에게 최대 사형을 선고할 만큼 마약 관련 범죄에 엄하다.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되면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현재 호주는 사형제를 폐지했으며 국적과 관계없이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국가로는 범죄인 인도를 금지하고 있다.

익명의 필리핀 정부 당국자는 하스가 인도네시아로 송환될 경우 사형을 당할 수 있어 호주와의 외교 문제가 우려된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필리핀으로 송환된 궈 전 시장은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과 유착해 불법 입국 알선과 돈세탁 등 범죄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다. 특히 그는 10대에 궈화핑이라는 중국인 신분으로 필리핀에 입국한 뒤 필리핀인으로 '신분 세탁'했고, 중국을 위해 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궈 전 시장은 자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7월 해외로 달아났고, 지난 3일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095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95 교황 직접 보자…동티모르 야외 미사에 인구 절반 60만 운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1 149
3094 관광객 너무 많다…인니 발리, 2년간 호텔 건설 금지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10 277
3093 교황, 파푸아뉴기니 도착…나흘간 오지 정글 마을 등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9 128
열람중 인니, 中스파이 의혹 필리핀 시장 보내며 호주 마약상 송환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78
3091 Tingkatkan Kualitas Pendidikan Anak…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46
3090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 개최…인도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162
3089 교황, 최대 무슬림국 인니서 종교화합 강조…평화 건설자 되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73
3088 인니 이슬람 최고성직자 손 입맞춤한 교황 종교적 폭력과 싸우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6 73
3087 교황 미사 생방송 방해될라…인니, 이슬람 기도방송 자막 대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5 163
3086 인니 찾은 교황, 극단주의 경고…종교 간 대화 필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65
308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9.0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94
3084 교황, 인도네시아 도착…로힝야족 난민 만나 위로(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4 112
3083 교황, 인니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3 126
3082 '세계 최다 무슬림' 인니 찾는 교황, 동남아 최대 모스크 방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9-02 167
3081 인니서 멸종위기 코뿔소 뿔 1g당 300만원에 판 밀렵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220
3080 인니대통령 차남, 이번엔 사치논란…美여행에 자가용비행기 이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354
3079 인니 외국인 투자 5년새 2배 늘어…연평균 17.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9 138
3078 대규모 시위에 인니 대통령 차남, 지방선거 출마 결국 무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7 261
307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8.2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6 127
3076 인니, 내년 팜유 40% 바이오디젤 사용 의무화…팜유 가격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159
3075 인니 대통령 차남 출마위해 법개정 시도…대규모 시위에 취소(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3 292
3074 대통령 장남 이어 차남 출마용 법개정?…인니 국민 '뿔났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287
3073 인니 대통령 당선인, 이웃국 파푸아뉴기니 찾아 우리는 한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2 223
3072 호주·인니, 양국서 작전할 수 있는 안보협정 체결…조약 수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141
3071 인니, 내년 무상급식 시작…이슬람 기숙학교 학생부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20 205
3070 넷플릭스 다큐로도 제작된 인니 '커피 킬러' 8년여만에 가석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339
3069 [특파원 시선] 한글로 혐오글 쓰면 우리만 알 것이란 착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9 323
3068 인니 대통령 新수도 건설 지연에…내달 공무원 이주도 늦어질듯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15 34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