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벅 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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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6-14 08:49 조회8,312회 댓글6건본문
얼마전 손녀딸 혜지가 엄마랑 언니은지랑 함께 이곳 인도네시아에 왔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저귀를 차고 넘어지지도 않고 뛰는 모습을 보노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데 이제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한 시기라 이것 저것 물어보고 지 혼자서 무슨말인지도 모르는 소리를 지껄어댄다.
오늘 비구름과 함께 천둥번개소리를 말을 배우면서부터서는 처음 들어보나보다.
엄마 “우벅 우벅” 무서워라면서 엄마품을 파고든다.
그래 네 쪼그마한 귀에는 우벅 우벅이라고 들리냐면서 모두들 웃었다.
그렇다, 혜지는 분명히 우르릉 쾅쾅이 아닌 우벅 우벅이라고 들리는 것이다.
그런데 책을 보고 학교에서 시험을 치루면서 우벅우벅이 틀린것이라는 알게된다.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들은데로 천둥번개소리를 표기한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될까.
그 또래가 알아야할 보편적인 지식과 교양을 여러매체를 통하여 습득하지만 학교교육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익히면서 인간이 성장하고 ,또한 형성된다.
학교교육은 바로 책을 통하여 배우는 것이고 그러면서 눈이 열리고 귀가 트인다.
책을 눈으로만 읽는 것은 관광지를 버스만타고 휭 한바퀴도는 것이나 다름이없다.
몸소 체험을 하지않은 여행이란 비디오나 사진을 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이 자기것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자신의 삶으로 이어져야한다.
책한권을 다 읽었다가 아니라 책속에 무엇무엇이 있더라, 그 진리를 터득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
아! 천둥번개소리는 우벅우벅이 아니라 우루룽 쾅쾅이구나라고-
그럼 다음부터서는 우루룽 쾅쾅으로 들릴것이다. 이때 바로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아닐까
댓글목록
화누리님의 댓글
화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벅우벅 웃엇네요 ^^
k코브라님의 댓글
k코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호호호
클린이스우드님의 댓글
클린이스우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제 주변에 귀여운 아가들이 많이 생겼어요.
2살밖이 지윤이 지호 종훈이와 종현이 모두모두 너무귀엽고 꼭 깨물고
싶어요.유심조님께선 손주가 얼마나 더 귀엽겠어요.
우벅우벅 멍멍 아기들의언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라고해도
다 알아듣잖아요.손주와 함께 행복한 나날되세요.
iloveinni님의 댓글
ilovein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여움이 상상이 됩니다.
늘 평안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은 가정이 되세요~~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의력이 뛰어난 손주네요
남들과 다른 것을 인정하는 사회
그것이야 말로 이 지구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길이 아닐런지요
혜지야~~~까꿍~~~우벅 우벅 무서워 하지마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벅우벅하며 엄마품에 안기는 손녀가 무척 귀엽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보는 것 같아 참 좋네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