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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자제품이나 산업용 장비의 사용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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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성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2-06 16:22 조회9,45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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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자제품을 주파수가 다른 이유로 60Hz의 용량이 큰 한 대의 주파수변환기(100~150K)에 적용하려면 한국에 주문하여 싸게 구매하더라도 운송비 제외 기기 가격만 2000불 정도 듭니다. 이럴 경우 메인전원에서 한국제품과 로컬제품의 입력 전원을 분리하여야 하고 배선이 보기싫지 않게 매입형으로 하려면 집 전체를 개조하여야 합니다.대부분이 임대주택인데..어렵지 않을까요?

이런 이유로그냥 사용하시다 고장나면 교체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고장이 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대안이라면 저는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회사에서 제 보직이 공무를 겸해 이 점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는데 기본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달라 오작동(타이머,속도 등)을 하지만 이것이 치명적이지는 않고 진짜 고장의 이유는 높은 습도와 불규칙적인 전압이 가장 큰 고장의 원인이고 전자제품이 외부에 노출된 경우 먼지나 모래바람으로도 내부 접점 등에 손상을 많이 주더라구요
온도의 경우도 통상 일반가전이나 산업기기의 경우 기기온도가 40~60도 이상이면 전자회로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사용자는 기기나 장비의 실제온도를 생각지 않고 설치된 내부공간의 실내 온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극한이나 극온에 사용하는 장비는 내부의 전자회로나 반도체가 환경에 맞게 주문제작 방식임)
냉장고 , 대형티비, 에어컨 실외기 장치 시 벽과의 거리를 많이 두는 것도 이러한 이유인데 말이죠
이 가전들에는 모두 열을 식혀주는 라디에이터나 냉각팬이 있으나 미려한 집안의 인테리어를 고려해 조금 등안시 하는 경우들도 많지요
이 적정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가전 스스로가 온도가 높다고 판단 전원을 끊어버리고 이런 생태가 지속되면
기기의 수명이 줄어들겠지요

또한 회사에서 한국이나 제 3국 60Hz 주파수 대역의 장비를 구매 후 메인 주파수를 50Hz로 마추었는데도
자꾸 오작동을 하거나 오버로드가 걸린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메인 배전반 주 트랜스 외에 각각의 배전반 내부에 각각 동작하는 오버로드는 60Hz로 선택 스위치를 변경하지 않았거나 내부 PLC 등의 장비가 규정온도 이상으로 발생하는 문제로 냉방 설비가 불가한 환경이라면 배전반 자체에 드릴로 라디오 스피커 처럼 많은 홈을 내어 흡기와 배기 두 군데 정도 방열팬을 큰 것으로 설치해 주시면 전자장비의 경우 안정을 되찾기도 합니다.

(현지 전기기술자들이 와서 주파수 선택이 잘못되어 있으면 차후 수익을 위해 동작이 되지 않는 오버로드만 선택변경해 주고 가는 경우로 더러 있으니 이런 경우 배전반 내부의 모든 로버로드의 선택을 50Hz로 마추어 주십시요 - 통상 산업용 기계 배전반에는 몇개에서 몇십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PLC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부품해체 전 반드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컴퓨터에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또 가정에서 하나의 약한 전류의 선에 많은 코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고장의 주된 원인이 될수가 있지요
가정이든 회사든 장치를 동작시켰을 때 전선에서 사람의 온도보다 높은 온도가 발생하면 즉 손으로 전선을 만졌을 때 열이 감지되면 사양이 높은 용량이 더 큰 전선으로 교체하여 주십시요 참고로 강선보다는 연선이 기능적으로 좋으나 가격이 30% 정도 더 높습니다.제 생각에는 인도네시아 뿐만 하니라 습하고 더운 환경의 나라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기계나 전기 전자기기를 오래 쓰긴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로컬에서 만들어 제품이 불량한 것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로 스페인의 경우 인니보다 더 높은 온도이지만 그 기후가 아주 건조하여 오래 사용하더라도 기계장비의 부식과 전자장비의 충격이나 손상이 거의 없더군요
회사의 설비 중 100,000불 이상의 장비가 있다면 반드시 냉방장치와 자동전압조절장치(AVR) 설치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전기제품과 산업용 기기 장비등은 일반인들의 생각과 다르게 전압이 규정보다 높으면 무리가 가서 파손되는 것이 아니라 규정보다 전압이 낮아 전자장비의 충격과 파손을 가져옵니다.통상 권장 전압보다 5%높으면 기기는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수명도 늘일 수 있습니다.
회사 동력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증설을 할 경우 PLN 직원에게 부탁을 하면 조금 더 높여 장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주 동력은 PLN직원 외에는 손되지 못하게 봉인이 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삿짐을 컨테이너 전체를 사용하여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니라면 장농이나 오래된 전자제품은 두고 오시고 이곳에서 로컬구매가 맞다고 봅니다.
좀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이삿짐도 끼따스 발급 후 3개월 내 가져올 수 있는데 상사 주재원이 아닌 다음에야 3개월 내 가족 동반 거주도 쉽게 결정 할 문제도 아니고...그런데 이 문제의 발단은 한국인들의 편법 수출입으로 만들어진 개정법령이라고 예전에 저희 상무님께 들었는데 좀 씁씁한 기분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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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냉님의 댓글

우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마운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저도 스크랩 해놓아야 겠네요.

특히 전압 관련 사항은 더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일단 문어발 멀티탭들을 어떻게 처리 할지 고민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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