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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의 날 Nyepi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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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imauSum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34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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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월 11일은 발리 신의날 녀삐 (Hari Raya Nyepi Day)데이였습니다. 발리힌두신은 야자나무 높이 15미터 이상에서 다니는데 신들의 통행에 방해되지않게 고도 제한이 있어 LRT 경전철도 지하로 설계중이고 당연히 호텔들은 옆으로 퍼져있습니다. 일본이 식민지배 사과의 의미로 지어준 사누르해변 발리비치호텔은 10층이 넘는 상태라 이유를 알수없는 화재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본관 및 방갈로에 신들의 방을 따로 마련해 준뒤에야 잠잠해졌습니다. 절벽뒤에 위치한 누사두아 힐튼호텔은 고도에 영향을 받지않아 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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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설날 기념축제

발리력의 신년은 신들에게 바치는 의미로 모든 사람들은 밖으로 나올수 없으며 밤에는 등화관제 해서 외부로 불빛이 새어나오지 않게해야합니다. 발리를 상징하는 흑백의 색상은 선과악을 나타내며 그 옷으로 무장한 종교경찰들이 곳곳에서 엄중히 단속합니다. 전야제 오후 6시가 되면 그동안 각마을별로 만들었던 악마들 오고오고(Ogogo) 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기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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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오는 힌두의 악마신 Ogogo

행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침묵의 밤이 시작되며 이때 나왔던 오고오고 들은 불태워 한해의 무운을 빕니다.

이때 발리를 발문하는 허니문 팀들은 어쩔수 없이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게되는 발리 허니문 베이비가 됩니다. 2000년대전까지만 해도 공항까지는 버스에 표식을 하고 몰래다닐수 있었지만 이제는 완벽한 암흑을 추구합니다. 딱한번 허가를 받아 시내에 나가본적이 있는데 주차된 차량도 볼수없습니다. 좀비도시에는 차량이 방치되어있는데 차도 볼수없으니 원시로 돌아가 신에게 완벽히 하루를 반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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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오토바이가 보이지않음(종교경찰)

심지어는 인터넷도 끊기는데 올해는 인터넷은 열어줬다고 하니 그나마 격리샹활에 지루함을 덜게되었습니다. 호텔밖으로 못나올뿐이제 호텔 내부는 피난온 시민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신들이 사는섬 답게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며 이러한 모습들이 발리를 더욱발리답게 하는것같습니다.

수많은 폭탄테러에도 견뎠던 발리인들이 코로나로 봉쇄된 국제공항에는 눈물을 짓고 있습니다. 조만간 발리관광이 재개된다고 하니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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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악이 공존하는 발리 힌두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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