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 건설 계획 중인 300만t 일관제철소에 패밀리사가 총 출동한다.
포스코는 22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에 포스코 출자자인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파워 등이 건설 및 운영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포스코건설은 고로, 소결, 제강공장 등 일관제철소 건설에 촐괄을 맡았으며 포스코파워는 현지 전력 공사 대비 93% 수준 단가로 200MW기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ICT는 EIC 엔지니어링 및 IT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EPC 수행 및 석회소성로 건설, 화성부산물 처리설비를 건설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엠텍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에 연 9천t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3분기에 인도네시아에 알루미늄탈산제 공장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철강재의 해외 수출 및 내수판매를 지원하며 현지 신규 자원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70%, Krakatau사가 30% 지분으로 추진 중이며 2013년말까지 연산 300만t 생산 규모의 1단계 고로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건설을 통해 총 600만t 규모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