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애환을 푸는 술 ! 소주값이 비난의 대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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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7-03 17:53 조회12,010회 댓글21건본문
누구나 쉽게 건네는 말 아닌가요?
소주가 발레타인 위스키 처럼 비싸다면야 누가 이렇게 쉽게 얘기 하겠습니까?
2-3 만원이면 돼지고기 두루치기나 순대국 술안주로
그간의 서운했던 감정도 풀고 때로는 친구의 가슴속 얘기도 들어주고..그리고 나의 가슴속 얘기도 풀고..
나중에는 무신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모든것이 대애충 풀어지고..
이것이 소주 아닌가요???
서울의 을지로 1가 외환은행 본점 뒷편에 가면 자리를 옮겨 앉아서 영업중인
그 유명한 노포인 하동관 곰탕집 이 있습니다.
점심때야 어디 줄서서 기다리니 십분 이상 자리 차지하면 눈치 보여서 마냥 빨리먹어야만 하지만 ...
2시가 어느정도 지나면 쬐끔 한가해 지더군요.
그 때 새로운 손님으로 머리가 허어연 노인장들로 자리 바뀜이 되더군요.
그 옛날 젊은 나이로 이 골목에서 청춘의 힘을 불태울 때 허기를 메워주고 ..
그리고 오후를 지탱하게 해주었을 곰탕을 추억과 함께 조용히 음미하는 사람들입니다.
놋그릇에 내포가 거득담긴 곰탕 한그릇 그리고 식탁위에 거꾸로 서 있는 날 달걀 하나 그리고
맹물이라 불리는 맥주컵에 담긴 무채색의 물 - 소주 반병입니다.
그 나이에 친구와 어울려 권하면서 먹기에는 때로는 주머니 사정상 부담도 되니
소주를 반병단위로 혼자서 마시게 해주는 식당의 배려 입니다.
도합 배춧잎 하나정도로 해결 해주는 ... 추억의 점심식사가 되는 것 같더군요.
이 때도 곰탕이 아무리 옛날의 그대로라도 반드시 맹물이라 불리는 소주 반병이 없다면 그냥 곰탕이겠죠.
인도네시아 한국식당의 소주 값이 비싸다고 모두가 야단법석인데...........
그리고 세계 어느교민 사회에서도 보기 힘든 자체 소주생산이 이루어 지고
판매가 되는 교민사회가 인도네시아 교민 사회입니다.
그 이유가 소주 값이 엄청 비싸다는 것 아닌가요? ???
그 이유가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국가라서 주류 수입세금이 높다고 하는데...
진정 몇 퍼센트의 수입관세가 붙는지??
소주는 한 아세안 FTA 에 무관세 적용을 받지 않는지?
좀 자세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 아니지만.. ......
그리고
진정 소주만은 관세 혜택이 없다면 대사관은 무엇하는 곳인지?
소주에 대한 한국민의 저변 감정을 주재국에 설득 시키고
아니면 송출하는 인력 쿼터를 지렛대로 얼마든지 협상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얼추 짐작키로는 .. 수입관세 문제도 공개해 보면 수입가격 몇십센트에 별 것 아닐것이고
요는 중간에 형성 되는 자리 옮김에 따른 유통마진이 아닐까 생각은 됩니다.
육십센트 남짓한 출고가가 13-4불 내외에 이르면
이것은 열고 싶은 엄청 유혹을 느끼는 판도라 상자이고..
지금 대한민국의 소주중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정착한 소주회사가 자금 난으로 은행관리로 있다가
모 맥주회사로 넘겨 졌을 때
새로운 주인이 정하는 인도네시아 판권을 쥐어 보고자 한다하는 줄을 뒤진다는 소문이
무성한 인도네시아 였으니까요??? 불과 3-4년전에...
저 만이 풍문으로 들은 것인가요??
이런 모든 것이 세계 제일의 소주 판매가를 기록하고
소주 자체 생산이라는 기록도 세우고
온 교민이 소주 값 비싸다고 식당에 대 놓고 항의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인도네시아 교민은 소주만 만 마시는 술꾼은 절대로 아닌데 말입니다.!!!!!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여 그리고 추억을 위하여
소주반병을 차갑게 맥주잔으로 내면서
맹물이라는 명칭을 부치는 낭만적인 식당도 있는데 말입니다.!<저의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JSAhn님의 댓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착한 소주값을 위한 범교민 시위라도 함 해야되는 것 아닌가 몰러......
JSAhn님의 댓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근데 궁금한건 언놈이 이리 자꾸 값을 올이는겨????? 썩을 놈.....
JSAhn님의 댓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주 한병에 비싼데가 13만루삐아.. 그것도 세금전에.... 그럼 한국돈으로 15000원... 정말 비싸다.... 아예 마시지 말까???????????????????????????????????
바른생활님의 댓글
바른생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비싸네요....
릴리니님의 댓글
릴리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항...
inik님의 댓글
in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주만이 문제가 아닌듯....식당에서 파는 음식들도 보면 자재들 보면 거진 현지에서 구입할수 있는것이고
루피아가 강세가 되니 한국과 인니를 비교하면 갈비탕을 비교하자면 한국에서 6000원이라 계산할때
인니에선 65000루피아 정도 이니 이를 한화로 하면 8000원 정도가 되네요....소주도 비싸고 제가 아시는 분들은
한국음식 비싸다고 한국식당 안가시는 분도 있던데...제생각엔 원자재비가 한국보다 덜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채소들 고기들 한국보다 훨씬 싸지 안나요? 루피아가 강세가 되면 음식값도 현실적으로 내려야 하는거 아닌가여?
아님 달러로 받던가....ㅠㅠ
맬린님의 댓글
맬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류 담배 등에는 관세 (Bea Masuk) 보다 특소세라고 해야 하나(Cukai) 가 많이 붙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백합님의 댓글
백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보고 소주 7만루피에 파는집만 골라다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면세점에서 앱솔루트보드카가 20불정도 하던데.....
식당에서 소주한병에 20불가까이 하다니 이건 아닙니다.
KIMERA님의 댓글
KIMER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논의와 여론에 참여하고 행동에 동참하는 일은, 어찌보면 "집단 이기주의"로 비쳐질 수도 있겠고...
또 '소주'만을 언급하니 BOHEMIAN님 말씀처럼 덩어리 큰 집(정말 한국의 전세집 형태가 간절합니다만, 보증금이 보전되는 rent는 한국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값, 차값에 비한다면 한없이 찌질한(?!) 소액이지요.
그렇지만 작은 것 그러면서도 실생활에 직결된(개인적으로..저는 비알콜자 입니다), 그리고 서로가 힘을 합쳐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해보고자 하는..
어찌보면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한걸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BOHEMIAN님의 의견 역시도 하나의 여론입니다..
tvtv님의 댓글
tvtv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HEMIAN님 말씀도 맞는 말입니다.
소주 안마시고 맥주 마시면 간단한 문제지요.
대학등록금이 비싸면 안가면 그만입니다.
대한항공이 비싸면 안타면 그만입니다.
핸드폰 사용료가 비싸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라면 값이 오르면 안먹으면 그만입니다.
월급이 짜고 일이 고되면 다른데 가면 그만입니다.
모두 사용을 안하거나 다른걸 하면 그만인 문제지요.
다만 그러기엔 위에 나열한 것을이 이미 우리 생활에 너무 밀접한 관계가 있어 대체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BOHEMIAN님의 댓글
BOHEM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개인적인 생각은 비단 소주의 문제가 아닙니다...한번 생각해 보시죠...집 값...왜 회사에서 부담해 주시나요....자동차 구입비......무엇보다...덩치큰 이러한 부분이 더 비중을 차지 하는것 아닙니까...? 생각해 보면 집 값 및 자동차값 .이러한 부분이 인니에서 살면서 많이 공돈이 나가구나 생각하는 부분 입니다...소주값 너무 사소한 부분에 열오는것이 아닌지요.......한번 아파트에 사시는분 ...전세라는 개념이 없는 인도네시아에서 한번 다들 집 주인에게 전세로 한번 해 돌라고 엥엥들 한번 해보시지요.....과연 집 주인들이 뭐라고 언급 할까요......소주 비싸면 않 먹으면 되지않을까요...아니면 내 주머니에서 나가지 않는 접대나 법인으로 결재을 하시든가....모든지 사람사는 세상에 는 양면의 무엇이 존재하지 않을까요...소주 비싸면 가까운 가게에서 맥주사서 먹으면 되고 하는것이지 너무 논쟁의 대상은 아니라고 봅니다..어짜피 해결될 사태가 아니지 싶은데........ㅇ
가을의전설님의 댓글
가을의전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되었던지. 뜻을 모아 실천사항을 만들어 모두 실천하면 삽시다.
소주 반 값을 위하여~~~~
포차님의 댓글
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식당기피하자고 해도 동참유도가 어려울뿐더러 효과도 미미할겁니다.
그식당 장사 못하게해서 망하게하자고 하는취지는 아니잖습니까?
공익을 위해서라면 공정한 사회를 만들도록 해야겠지요.
어짜피 한다리건너면 다들 아는 좁은교민사회에서 서로 웃으며 잘지내는게 최고아닙니까?
제일현실적인 방법을 누가 제시했던데
우리 손님들이 식당가서 싼소주 찾고 싸장님들한테 한마디씩만 합시다.
어느식당가니까 소주 얼마에 팔더라~
여기 바람소주 있냐~
여기 소주가 비싸서 회식은 싸게파는집에가서 해야겠다~
어떤가요?
탄보님의 댓글
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포차님 !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논리가 바로 그겁니다. 한국에서는 병당 2,000 원정도 마진을 먹습니다. ( 약 16,000 루피아 )
그렇다면 한국 식당들은 밑반찬을 줄이고 노력을 한다면 65,000++ 할 수 있습니다.
물론 ++ 는 15 % 선입니다. 다만 인도네시아 물가가 비싸고 이왕 해외에 나왔으니 좀 더 마진을
먹자라든가 아님 식당일 자체가 상당히 힘든데 이정도는 먹어야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한국 식당 오지 말라고 한다면 더더욱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쑥불쑥 한국의 대학교처럼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식당을 밀어 붙이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뿐인가요 ?
dennis님의 댓글
denn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값 소주를 위해 식당주인들만 윽박지르는 글들 보다
여러각도에서 접근하는 모습이 더 설득력 있는것 같네요...
저는 이쪽에 줄을 서겠습니다...ㅎㅎ
반값소주를 위하여~~
현성아빠님의 댓글
현성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소주뿐 아니라 알콜의 %수에 따라 인니에 수입관세가 다르다고 합니다.
인니법령에 소주는 좀 어중간하지만 양주 기준을 따르면 400~500% 관세라 하더군요
그래도 술과 담배의 수출에는 세금이 면제인데 다른 상품처럼 독과점 수입을 해서 그런 것인지...
어찌수입가가 5~6만 루피가 되는지...대통령 가족이 수입오퍼인지...
바람소주도 사먹는사람 입장에서는 이해가 힘든게.. 합자든 뭐든 무슨 4만루피가 넘느냐는 거지요
수입도 아닌 내수시장에 동화에 나오는 강물파는 봉이 김선달인가요?
술맛은 초기 출시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가격이 결국 한국인 타겟이라면 그 공장 문닫고
지방정부와 협상을 하여 100% 한국사람이 인수해 한국처럼 싸게 판매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소주 ..한국식당도 문제지만 바람소주도 웃깁니다...
마치 대한항공과 가루다를 보는 듯....
항공료야 어찌할 수 없지만 소주는 대체 알콜로 식당이나 집에서 막걸리 많이 만들어 먹고해서
소주 밀수하는 사람들이나 수입관세에 철퇴를 줘야할 듯 합니다.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소주가 됐건, 참이슬이나 처음처럼이 됐건 간에 인니산과 수입산의 차이는 관세 정도겠죠, 소주관세가 400%가 아니라 주류관련 세금이 400%인 것 아닌가요? 한국도 수입주류의 관세는 일반관세 뿐이고 거기에 특별소비세, 농어촌 진흥기금, 기타 관련세금이 붙는 것으로 압니다.
인니라고 관세를 400% 때리는게 아니라 거기에 각종 주류관련 세금을 가져다 붙이는데 징세기준을 한국의 정확한 수출가가 아니라, 자기들이 생각하는 가격을 정하고 거기에 맞춰 세금을 징수 하는 걸이겠죠.
그리고 주세는 지방세가 아니라 국세라 지방정부와 세금을 협의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걸로 압니다.
지방세는 자하수를 쓴다면 지하수 이용에 따른 정도일까, 공장 설립 허가 이후 주류 관련 세금은 대부분 국세이므로 지방정부와 네고 하고 자시고 할 부분이 없을 겁니다.
가루다 얘기로 넘어가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가루다 입장에서는 대한항공보다 조금 더 싸게 가격을 제시하지 충분한 마진을 지금도 확보 할 수 있는데 가격의 대폭 인하를 할 이유가 없겠죠.
전에 아시아나 뜰 때는 가루다가 자기들 비행기를 노선에 투입해 봐야 운영경비 관연 건질지 자신이 없으니까 대한항공에 코드쉐어로 그냥 뭍어 간 걸로 압니다. 그리고 아시아나가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한 것은 대한항공의 로비 때문이 아니라, 아시아나가 그 당시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어, 적자노선은 조종사 파업을 핑계로 정리하고 흑자 노선에 항공기를 집중 투입하기 위해 인니 노선 항공기를 뺀 걸로 압니다.
그때 호주 일부노선과 유럽노선 중 일부도 같이 운항중단 했습니다.
인니 교민들이 불편해도 싱가포르나 홍콩에서 환승해서 한국으로 가면 탑승률이 떨어지면 대한항공의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죠. 일본 상사원들 중에는 JAL항공요금 너무 비싸다고 인천공항 통해서 일본으로 가는 분 있더라구요.
현성아빠님의 댓글
현성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세한 설명으로 모르던 부분 많이 알게되었네요
bx50님의 댓글
bx5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며칠전 동생분이 불러 청기와에 아주.. 오랜만에 가봤는데 바람소주를 시켜놨더군요. 동생의 Hemat 한 취지인가 보구나 하고 가격표를 봤는데 9만루삐아 더군요 ㅋㅋ 어찌 참이슬과 별차이가 없는 가격표에 놀란 1인 이었습니다..
도깨비1님의 댓글
도깨비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모두 힘을 모아 보십시다.. 항공료도 그렇고... 각 정당 홈피에 글을 올림은 어떠할런지요..?
포차님의 댓글
포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입소주 한국식당납품가격이 박스당 115만루피아로 내렸으니 가짜말고 정품사서 쓰라고 하는 교민잡지랑 광고를 여러번 봤습니다.
한박스 115만원= 20병= 1병에 57,500원.
식당에서 1병에 12만원에 세금봉사료 15%더하면 138,000원.
138,000 - 57,500 = 80,500원이 식당마진이라는 계산이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