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항공 한국에 여성 승무원 알몸 신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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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gkro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8-24 11:16 조회14,873회 댓글20건본문
24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가루다항공은 지난 6월말 한국에서 여성 캐빈크루(cabin crew.승무원)를 뽑는다는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총 18명을 모집하는 여승무원 모집에는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중 서류전형과 1차 면접 등을 통과한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중년의 현지인 남성 의사가 입회한 신체검사에서 항공사측은 여성 지원자들에게 속옷 하의만 남기고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진 과정에서 거의 알몸 상태인 지원자들을 자리에 눕게 한 뒤 가슴 등의 신체부위를 직접 만져보는 검사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루다항공 관계자는 "지원자에게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한뒤 신체검사를 진행했다"며 "가슴을 만져보는 촉진(觸診)의 경우 일부 보형물을 넣은 여성은 기내에서 기압이 떨어졌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국가의 종교적 이유로 신체에 문신이 있는지를 까다롭게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과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지사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신체검사를 한다"며 "항공사마다 절차는 달라도 메디컬 테스트는 필수과정으로 항공사가 지정한 현지 병원의 원장이 직접 통상적인 진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신체검사 방식에 대해 국내 항공업계와 여성계에서는 '문화나 종교적 차이를 감안한다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그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정말 그런 식으로 신체검사를 했는지 도무지 믿기 힘들다"고 말했다.
외국계 항공사에서 5년째 근무하는 A(28.여)씨는 "국내 항공사 임원면접에서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는 것에도 지원자들은 기분나쁘지만 별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벗겨놓는 건 인격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채용과정에서 메디컬 테스트는 다들 하지만 엑스레이를 촬영할 때에도 가운을 입히고 하는 정도"라며 " 팬티만 입히고 가슴을 만지는 식으로 검사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이구경숙 사무처장은 "도저히 납득할수가 없다. 명백한 성추행에 해당하는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의 상황이다. 입사 신체검사라면 한국병원의 진단서를 받아서 내는 것으로 충분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보형물 얘기를 한다는데 성형수술한 사람은 비행기도 못타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 아무리 문화적 차이가 크더라도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연합뉴스
- 과연 그냥 X-ray 검사 같은 거로 알수 있는 신체 검사를 이런 알몸 신검에 만져보기 까지..
지들 나라에서 시행할까요??? 인니에 살지만 너무 하는군요.. 무슬림 나라라면서.. 헐~
댓글목록
JSAhn님의 댓글
JSA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쎄요... 그런일이 없었다고 면접자들의 증언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k코브라님의 댓글
k코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람 국가에서 여자의
얼굴을 가리는데 알라신 을믿는 이스람권
인니에서 설마 그런데 설마가 사람잡을수
이다고하니
원복이님의 댓글
원복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 어이가 없네요 ㅎㅎ
powerman님의 댓글
powerm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건보도만 있고,
결말보도는 없네요. 진짜 사실을 알려주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heyy님의 댓글
hey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현재 가루다에서 근무하는 한국 여승무원이 가만히 있었을거 같지는 않네요...
dog1144님의 댓글
dog114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살기 머리아픈데....그냥 유구무언 합시다.
누가 진실인지..알려고 하다가는 스트레스 받아 죽으니 말입니다.
결론은 무슨일이든 선은 끝이 좋다는것입니다. 세상만고의 진리입니다. 모두들 쉬세요...힘드니..
꿀단지님의 댓글
꿀단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이라면 있을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취직이 급하더라도 쩝....
그렇다면 가루다에서 근무하는 승무원은 다 이렇게 뽑았단 말인가?
Leopard님의 댓글
Leop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한국 신문에 이틀 연달아 보도된것을 읽었지만..., 믿기 어려운 내용.
과연, 그 기질세고 자존심 센 우리나라 젊은 여자들이... 아무리 취직이 급하고 중요하다고 해도,
신체검사 한답시고, 그것도 인니인이란 의사놈이, 자기 가슴을 어떤식으로든, 만지는 이상한 짓거리를 하는데...
그냥 가만히 서서 대주고 있었을까요? 다들 <"이 자슥이... 도랐나?????...> 했을것 같은데..
뭐 정말, "취직만 된다면야 눈 딱 감지뭐.." 하는 사람들도 혹 있을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믿으시는가요?... 전 이 기사가 어쩐지 이상하군요
다이아몬님의 댓글
다이아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떨어진 자와 ??? 만들어진 이슈 이랍니다.
그날 다른 응시자 한테도 물어 보았지만 그런것 없었고.일반적 신검 이라고...
긴 가운 입고 했다네요.어디가나 꼭 ??????. 있어요 그 쵸?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한항공에서 가루다 죽이기 일환으로 일부러 오보를 냈다는 소문도 있던데요.. ㅎㅎ
Jump님의 댓글
Jum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기사를 보고 현지인 친구중에 가루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는(스튜디어스는 아닙니다만...) 친구에게 물어보았드렜져..ㅡ_ㅡ;;;
진짜 이런 시험이 있냐고...;;;;
친구한테 미친놈 취급당했다는 ㅋㅋㅋㅋ
유비님의 댓글
유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요를 덮었고.. 가슴 검사할땐 윗부분만 사알짝 내렸다고 하네요..
여튼..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네요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오보입니다.
SNS에서 나도는 이야기(루머)를 기사인냥.. 양산하니...
한신문에서 올라오니 여기저기 다른 신문사에서 퍼날르고... ... 전국민이... 놀아나고...
이런 기사쓰는 기자 찌질이들.. 때려죽인던가 해야지...
아님말고식 연애기사란 가십쓰듯... 쯔쯔...
벨라지오님의 댓글
벨라지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백한 성추행입니다. 가루다에 한국인 승무원이 많나요?
wotjd님의 댓글
wotj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방식의 인터뷰는 신체검사는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추행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종교적인 이유로 문신이나 성형을 확인할려면 분명히 여자의사가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같은 한국사람이라서 그런지 정말 저 기사를 보고 화가 나네요.
인도네시아 현지 승무원을 채용할때도 그러한 방법으로 채용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혹시나 인니어가 훌륭하신분이 있으시면 이러한 내용을 인도네시아어로 인터넷에 올려서
문제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HARRY님의 댓글
HAR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가루다항공은 신체검사를 성형외과 전문 남자 의사가 하나보네요.
보형물이 있는지 문신이 있는지를 꼭 남자의사가 봐야지만 알수있나요?
인도네시아에도 여자의사 선생님들 많던데..
아 남자승무원은 여자의사가 담당하는거구나..
그나저나 이런 황당한 신체검사애기는 듣도보도 못해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대한민국 수도에서 벌어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라벤더향님의 댓글
라벤더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나...
그럼 가루다항공에 근무하는 모든 여승무원들이 그런식으로 검사를받고 채용되었다는건가요?
울아들님의 댓글
울아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죽일넘덜...여기에 문신있는 여자 많트만...
용태공님의 댓글
용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국발 위 기사를 봤읍니다.
제가 아직 인니 온지 얼마 안되어 로마법을 잘 몰라서 다른 분들에게
쓸데없는 이야기가 될지 모르겠으나 이해가 안되어 여쭈어 봅니다.
인니에는 얼마 전(약 5년전?)까지 남여 병상이 구분되어 여자의 경우
마취도 없이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위 기사처럼 여자를 좀
다른 방법으로 다루는(?)성향이 보이는데 이건 인니의 전통인지 이슬람
방식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남자 직원 신체 검사도 엉덩이를 만져 본다던가 뭐 그렇게 검사 했는지요.
몇일 전 또 이해 안되는 한가지 소문은 모 지역에 한국 식당에 저녘녁에
술을 드시던 한국인을 경찰이 잡아 갔다는 소문을 듣고 엄청 화가 나더군요
왜 왜 왜??????
이 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 아닌가요.
금식 기간은 무슬림에 한한 이야긴데 그 잦대를 모든 사람에게 들이 대는 것은
앞뒤가 안맞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그러면 부처 탄신일에 지네들은 고기
안 먹나요.
인니 온지 얼마 안된 하수라 이렇게 라도 하소연 해 봅니다.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리는 나라에서는 이슬람이 아니더라도, 금식을 하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공공장소에서 흡연, 음주 등을 법으로 금지하거나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비록 이슬람 율법으로 다스려지는 나라는 아니지만, 이슬람 세력이 다수를 이루고 종종 이슬람 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화내시기전에 그러한 사항을 먼저 염두하거나 알아두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경찰이 잡아갔다는 것은 아마도 부패경찰이 그것을 빌미삼아서 돈을 얻어내려고한것 같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항을 알고 있다면, 미리 조처가 가능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