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인타운 하면 땅그랑을 떠올립니다. 지금은 카라와찌 신도시 건설로 더욱 규모가 확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카르타가 아닌 땅그랑 시로 행정상 분리되지만 끌라빠가딩은 정식 자카르타 북부 에 속해있는 자카르타 입니다. 90년대 후반만해도 자카르타를 방문하면 모든 한국편의 시설들이 여기에 밀집해있어 대부분의 약속들을 잡곤했습니다. 싱싱고래 횟집을 비롯하여 북한 식당도 인기가 좋았습니다.

현재 코로나 시국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이곳은 엄청난 변화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상습교통체증을 대비해 고가도로 건설도 완비하였으며 인도네시아몰 뒷편 아파트단지는 이미 자카르타 북동부 시민들및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재외국인들에게 편안한 쉽터가 되고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전략적으로추진중인 브카시 주변 자동차. 배터리 생산공장과도 인접해있으며 한식당만 10개가 넘어 이전 한인타운의 명예를 다시 찾을수 있을것같습니다.

2년에 걸친 코로나의 공습으로 우리 교민들도 많이 철수 했다지만 무궁화슈퍼. 롯데마트. 한식당등 관련 사업장들이 버티고 있어 다시 일어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식의 맛을 책임지던 단골식당 미식가 옆에 한우곱창으로 서비스하는 서울곱창집이 생겼다길래 방문해보았습니다. 지하철 2호선 메뉴판이 아주 인상적이었으며 역시 한우는 곱창도 차별화된다는것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북부해안과 딴중프리옥 국제항구 안쫄유원지 가까운 끌라빠가딩의 재도약을 기원하며 우리한인 커뮤니티가 다시 활성화 되기를 바랍니다.

https://youtu.be/OnPNJpj9ek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