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4-16 09:24 조회55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1151

본문

말레이·인니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싱가포르 "이란 보복으로 긴장 고조"

 

9cb8141917594734e1d17a1c555e7fc1_1713234 

 ▲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규탄 시위

지난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친팔레스타인 집회에서 시위대가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자카르타=연합뉴스) 강종훈 박의래 특파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평화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각국 입장에 따라 비판 대상은 엇갈렸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이란 공습이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싱가포르는 이란 보복이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비난했다.

 

15일 베르나마통신과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모든 형태의 공격은 무고한 생명의 희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적대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충돌이 즉각 중단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말레이시아는 이 끔찍한 상황에서 계속 고통받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의 편"이라며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악랄한 이스라엘 정권이 폭격한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불법 점령과 다양한 국제법 위반 등을 종식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중동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즉각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팔레스타인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이 해결 방안이라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이 지역 안보 유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람이 국교인 말레이시아와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가자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비난하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지를 표해왔다.

 

반면 싱가포르는 중동 위기 고조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 "충돌 확대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안정한 중동 상황과 가자 전쟁이 더 넓은 지역 분쟁으로 확산할 위험이 지속되는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모든 당사국에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라고 촉구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당시에도 공개적으로 하마스를 비판한 바 있다.

 

베트남, 태국 등은 중립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팜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당사국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 유엔 결의안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과 세계 전체 안전과 평화를 위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폭력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태국도 전날 중동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당사국들이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태국은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이주노동자 약 2만8천명의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

 

필리핀은 이란이 지난 13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과 관련됐다면서 나포한 선박에 자국민 선원 4명이 탑승했다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9cb8141917594734e1d17a1c555e7fc1_1713234 

▲ 이동 중인 이스라엘 공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5079551076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80건 8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4 인니 자바섬 남부 바다서 규모 6.1 강진…자카르타도 흔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8 564
2983 4월 BI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492
2982 인니 차기 대통령 프라보워 "부패·빈곤 종식…국민위해 싸울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693
2981 인니 중앙은행, 환율 방어위해 기준금리 '깜짝 인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5 505
2980 장남 부통령 논란에도…퇴임 앞둔 조코위, 지지율 77% 역대 최… 댓글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3 621
297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456
2978 '최고수준' 경보 인니 루앙화산 분화 계속…공항 한때 폐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22 573
2977 인니 진출 韓기업들 "당국에 한 목소리 내자"…'팀 코리아' 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9 645
2976 인니 찾은 中왕이 "美, 가자 휴전 지지해야"…인니 "같은 입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63
2975 인니 술라웨시 루앙화산 분화…'최고수준' 경보에 쓰나미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93
2974 인니, 루피아 가치 하락에 적극 개입 강조…"시장과 함께 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545
2973 인니 찾은 팀 쿡, 조코위 만나 "애플 공장 건설 검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8 651
297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4.04.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7 399
2971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한국인 감독 영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849
열람중 동남아도 중동 평화 촉구…'사태 악화' 비판 대상은 엇갈려(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554
2969 인니 술라웨시섬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19명 사망 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426
2968 [특파원 시선]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中·日 방문하며 한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6 471
2967 인니 "국내 생산 전자제품 써라"…TV·세탁기 등 수입 규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1 636
2966 인니 새 수입규제로 원자재 조달 '불똥'…각국 기업 생산차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631
2965 인니서 르바란 연휴 귀성 중 버스끼리 충돌…12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10 568
2964 SNS서 지역주민에 "새우 뇌"…인니 환경운동가 실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7 672
2963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638
2962 엘니뇨에 인니도 뎅기열 '비상'…사망자 작년대비 3배로 급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5 723
2961 인니 대통령당선인 中이어 日방문…기시다와 남중국해 정세 논의(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4 495
2960 인니 당국, 차량 경적 소리 '텔롤렛' 금지... 다섯살 소년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619
2959 인니, 프랑스산 라팔전투기 이어 2천t급 잠수함 2척 주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3 577
2958 남중국해서 '美日필리핀 협공'에 포위될라…인니에 공들이는 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444
2957 인니 대선 승리 프라보워, 시진핑에 "中, 국방협력 핵심 파트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02 6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