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아세안 6개국 철강업계와 협력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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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11-24 20:37 조회7,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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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철강제품 수입규제 남발에 우려 표시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ASEAN) 주요 6개국 철강업계 회장단으로 구성된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제2차 협력회의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아세안 각국이 한국산 철강제품의 수입규제조치를 남발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해결 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국제법 위반 검토 등 적극적 대응 계획을 명확히 함으로써 아세안 측의 무분별한 규제 중단을 유도했다고 철강협회는 전했다.
우리 철강업계의 대(對) 아세안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51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23%를 차지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아세안에 대한 수출경쟁이 격화하면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수입규제조치가 크게 증가했다.
한국산 철강제품이 아세안 각국으로부터 규제를 받거나 조사 중인 사례가 현재 15건에 달한다.
아세안은 우리 철강업계 해외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투자지역이다.
포스코[005490]가 다음 달 인도네시아 최초의 일관제철소(300만t 규모) 준공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냉연공장(120만t), 태국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운영 중이다.
고려제강[002240]은 말레이시아 최대 타이어코드 공장을, 세아제강[003030]은 베트남 강관공장을, 동부제철[016380]은 태국 컬러강판 공장을 각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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