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환전조직 다수 활동 추정 사기 피해 우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0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환전조직 다수 활동 추정 사기 피해 우려

writerprofil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30 18:05 조회7,859회 댓글1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51102

본문

인도네시아에 출처가 불분명한 북한의 구권화폐가 대량으로 유입, 환전조직들이 인도네시아인과 한국인을 상대로 환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카르타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29일 한 인도네시아인이 북한 화폐에 대해 문의해와 확인한 결과 2009년 화폐개혁 전에 사용된 5천원권으로 확인됐으며 환전조직이 같은 종류의 화폐를 환전하기 위해 동포사업가에게 접근했던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마트라섬 메단에 사는 선원인 이 인도네시아인은 투자를 위해 북한 돈 500만원(5천원권 1천매)을 3천만 루피아(약 265만원)에 샀다가 환전이 안 되자 다른 지인을 통해 한국대사관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또 자카르타에서 한 환전조직이 북한 인민은행 관봉이 뜯기지 않은 5천원권 1천매짜리 25뭉치(1억2천500만원)를 가지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조직이 가진 5천 원권은 100매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이라는 빨간 글씨가 인쇄된 관봉으로 묶여 있고 100매 묶음 10개가 다시 투명 비닐로 포장된 형태였다. 

이 환전조직은 자신들이 5천원권으로 150억원을 가지고 있고 이 돈은 자바섬 중부 족자카르타 왕가의 일족이 북한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받아 보관해온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그러나 “인도네시아 왕가가 화폐개혁 전의 북한 화폐를 보관해오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전을 시도한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며 “사기조직이 지어낸 신빙성 없는 이야기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다른 환전조직이 5천원권 3억 5천만 원을 환전하기 위해 동포사업가에게 접근했다가 환전에 실패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 사업가는 “사업으로 알게 된 인도네시아인이 작년 7월과 12월 거듭해 환전 의향을 타진해 왔었다”며 “견본을 요구해 받아 보니 북한 돈 5천 원이어서 한국 경찰에 제보, 구권화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환전조직이 당장 3억 5천만 원을 줄 수 있고 이 화폐를 컨테이너 2대 분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금까지 드러난 환전조직만 4개로 추정되고 한 환전조직은 ‘한국인 Mr. Kim에게도 북한 화폐를 팔았다’고 밝히기도 했다”며 “인도네시아인은 물론 동포들의 환전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카르타 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우리 측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 명백하다. 어떤 나쁜 측이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며 “정확한 사례를 실제 보지 않고는 확인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57건 7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97 포스코 인도네시아제철소 부실, "최소 5천억 손실 추정" 댓글6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8 10120
1196 수카르노 하타공항에서 할림공항까지 고속철도 세운다 / 출처 - …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7 8951
1195 발리서 일본 관광객 7명 사망·실종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7 5722
1194 80년만에 新무역법 확정 발표 /출처-한인포스트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4 5940
1193 커룻 화산 분출 소식 - 한인포스트, 부미투어 정보 제공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4 7843
1192 바람난 남편 400만 루피아에 청부살해 댓글2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4 9600
1191 노조, 임금 30% 인상 가두시위 댓글4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8299
1190 테크하임, 인도네시아 보건성에 원격진료시스템 수출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7058
1189 인도네시아, 신무역법 제정…무역규제 강화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6010
1188 BBQ, 인도네시아 진출..2020년 1천개 매장 오픈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7703
1187 아시아나, 하늘위의 호텔 A380 올 6월부터 투입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3 9812
1186 자바ㆍ발리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댓글2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11 5320
1185 광산 업종에 대한 투자 계획 / 정관 변경시. 댓글5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8 7404
1184 아쩨 방문시 참고하세요 댓글6 손수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8 9193
1183 진화되는 길거리 석유상 댓글10 첨부파일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7 10131
1182 인도네시아 91세 노인, 최고령 박사학위 취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7744
1181 인도네시아 성장 둔화세 '멈칫'…소비·수출이 견인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6 5258
1180 수까부미 지방령 2014년 1호 원문 가지고 계신분 계신지요 댓글1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4 5862
1179 인도네시아 화산 분출…14명 사망, 3명 부상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2 10113
1178 아시아 스마트폰 인구 10억명…전년대비 60% 급증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31 7885
열람중 환전조직 다수 활동 추정 사기 피해 우려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30 7860
1176 인도네시아 유력 대선후보 '지폐 선거운동` 논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30 7935
1175 아직도 끝나지 않은 2차 홍수피해 …수인성 질병 확산 / 출처-… 댓글1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30 5488
1174 긴급 동포안내문 - 수재의연금 모금 현황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8 7544
1173 2014.1.1일부터 한-아세안 FTA 원산지증명운영절차가 일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1 5771
1172 1월 20일 오전 홍수 속보 릴레이입니다.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20 9781
1171 1.13일 오전 홍수 속보 - 한인포스트 댓글1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3 6379
1170 인도네시아, 올해 인프라에 390억 달러 투자 … 댓글2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12 809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