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종교박해 종식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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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aehw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2-30 11:02 조회8,356회 댓글0건본문
국가인권위원회(komnas HAM)의 년말 보고서에 기록된 권고안 내용에는 조코위 행정부가 국내의 종교적 소수집단에 대해 폭력과 차별을 저지른 강경노선그룹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를 끝내야만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Komnas HAM은 지역사회 소수파로 만들어진 강경노선그룹들이 정부 공무원들과 법률단속기관들에 의해 주어진 특권으로 자유롭게 행동하고, 오히려 권력남용까지 휘두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 이들의 특권은 소수그룹들을 적대시하고, 폭력을 저질러도 최소한의 처벌만 받는 등, 죄를 거의 면제 받다시피 해서 이를 방조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어떤 범죄사건들은 아예 처벌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종교 자유 보고자 Imdadun Rahmat이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정부의 급진파 회원들을 마지못해 처벌하는 것이 국내 소수그룹 사람들에 대한 폭력을 부추기고 있음이 명백함을 주장하였다. Komnas HAM은 2014년 종교적 차별에 대한 고소가 67건이며, 2013년 39건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라고 기록했다. 주로 예배 장소에 대한 강제적 폐쇄와 파괴, 소수 종교인들에 대한 위협과 육체적 폭력, 예배방해 등이다.
또한 보고서에는 사건들의 대부분이 서부자바에 편중되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슬람방어전선(FPI) 혹은 발리문화의 순수성을 옹호하는 Bali Ajeg과 같은 비 국가 활동세력의 강경노선그룹들 외에, 지방행정부의 책임자들, 종교부 및 내무부 고위공직자들, 자카르타공공질서청(Satpol PP)과 국립경찰이 포함된 법률단속기관 공무원들도 부여된 권한남용과 업무태만으로 소수그룹들이 종교적 차별을 받게 하는 책임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Komnas HAM은 지방행정부의 책임자, 종교부 공무원들, 국립경찰관들이 서부자바에 있는 Ahmadiyah 지역공동체를 억압하는 모스크들이 교회를 폐쇄시켜도 묵인하는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종교부의 정책이 Ahmadiyah 분파 회원들을 정부기금으로 지원하고, 특별팀을 구성하여 만든 "이슬람의 바른 길"로 회유하려는 시도를 맹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서부 Nusa Tenggara의 Mataram에 있는 Ahmadiyah, 동부 자바 Sampang의 시아파, 보고르에 있는 인도네시아기독교인교회(GKI) Yasmin, 서부자바 버카시의 Batak 개신교교회(HKBP) 필라델피아와 같은 소수그룹들을 장기적으로 억압하고, 차별하고 있다.
여성폭력반대국가위원회(Komnas Perempuan)는 여성들이 종교적 폭력으로 대부분 고통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서를 배포했다. 여성들은 지역사회에서 종교적 의식을 정결하게 하는 상징으로 포장한 강간을 포함하여 성적폭력의 희생자가 되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특히 육체적 장애가 있는 여성들이 가장 심한 성적학대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많은 여성들이 결혼증명서 같은 서류를 발급 받고자할 때, 특별히 국가가 인정하는 6대종교중 하나에 속하지 않을 경우에 ‘부도덕한 여성’으로 낙인찍히는 편견에 힘겹게 싸우고 있다고 폭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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