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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테니스 모임 Jan. 2nd,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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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94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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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 테니스 모임 보고입니다.

지존님, 발리우스,즐거운 하수 저,(이상 셋은 참석률 100%입니다. 아마 평소 다른 데서 잘 불러 주지 않는 대인관
계의 현주소를 알수 있습니당. ㅠㅠ )  그 다음 가끔 바쁜척하는 이형탁님, 노무스님 오셨구요... (이분들은 본인
스스로 좀 비싸 뵈기 위해 없는 약속을 가끔 만들지 않나.. 추측 됩니다)  글구 수시로 결석하는 나달동생과 어나
더 하수님, 드래고니우스 부부님 결석하셨습니다.  (젤 비싸요... 여자는 이렇게 비싸야되는데... ㅋ)

글구....어제 세분이 새로이 나타나셨습니다.  이분들을 소개할까합니다.

1. 인도왕자입니다.

지난 번에 언급한 바 있는 현역 프로 선수입니다.  우리가 티비서 보던 걍 써브... 걍 스트로크... 아우.. 입장료 없이 현장에서 봤습니다. 

그날 못온 여성동지들을 위해 좀 자세히 쓰겠습니다.

눈은 김희선이고 코와 얼굴하관은 고수에요.  아우~.
다리 길이는 장난이 아니에요.  한 걸음 뛰는 보폭이 축지법을 쓴듯 합니다.  상대(울 남편 포함)가 두발 뛰는 동안 한발로 성큼 뛰어 공을 건집니다.  코트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아마 세 걸음이면 될듯해요.

부인의 미모가... 여신급이더군요.
아마 미스인도카레 정도 되지않나 싶습니다. ( 원래 미스코리아는 돈으로 당선되고 실지보면 미스 영양고추, 미스 영덕대게 뭐 이런 아가씨들이 더 이쁜 법입니다. 동네서 빛나던 미스 카레 미모에요)

(ㅋㅋ 사람 끌려고 애 안고 나온 외국 아낙마저 써 먹습니당^^)

글구 구사하는 영어가 나름 격조 있더군요.  인도 사람들의 발음은 기본은 영국식을 바탕으로 인도 촌구석 억양을 더해 참으로 해괴한데... 이 이는 미국식영어를 구사합니다.  교육 잘 받은 인도 나름 명문가출신이구나...
 
글구 우리는 어떻게든 회비를 줄이고자 애쓰는 판에 통크게 형님들 제치고 20대 후반인 인도왕자가 볼보이에게 팁을 주었다는군요. 

이는 인도 크샤트리아 계급 출신의 왕자임을 인증해준다 하겠습니다.  아우~  여성회원님들... 인도 왕자 보러 많이들 나오세요.

2. 인도 왕자에 대적하는 코리안 나달의 등장입니다.

그동안 지존님께 말로만 듣던 나달이 드뎌 코트에 나타나셨습니다. 파워와 휘감아치는게 아...나달,,, 이었습니다.  물건너 원조 나달은 약간은 알록달록한, 팔은 주로 다 없앤 야릇한 티셔츠에 헐렁한 바지를 입는 좀 양아치 패션인데 술탄 나달은 은테 안경을 써서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기시더군요.  업그레이드 나달입니다.

나달님은 일년 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아주 가끔만 공을 네트에 꼬라박으셨습니다.  대부분은 인도왕자에게 정면으로 걍 스트로크를 날려버리더군요.  인도 왕자 여러 개 못 받았습니다.  인도 왕자와 편 먹고 근근히 발리로 버티던 저희 남편에게는 살살 주시더군요.  (감사...)

3. 드뎌 그 간의 저의 낚시밥에 한 분의 신입회원이 낚였습니다. 

사실 제가 인도 웹에 늘 주절주절 쓰는 이유가 신입회원을 꼬드기기 위한 것이었는데... 드뎌 한 분이 오셨습니다.  이분은 거의 팔년을 쉬셨다더군요.  근데 회사일이 늦게 끝나서도 인사하러 오셨다며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팔년의 공백에도 훌륭한 샷을 구사하시는 걸보니 아마 감을 찾으시면 훌륭하실 것 같습니다.


그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지존+ 나달 vs 인도왕자 + 발리우스 였습니다.
발리우스 저희 남편이 좀 쳐졌지만(ㅋ) 나머지 선수들의 실력이 화려하다 보니 아우~ 재미있더군요.

경기에 못지 않게 벤치에 앉은 동네 해설가들의 중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형탁님, 노무스님 중계에 저 여러번 뒤집어졌습니다.

일단 내기 좋아하는 한 민족 특성에 맞게 각각 십만 루피아를 걸고 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형탁님은 애국심에 한국팀에게 걸었고 노무스님은 울 남편과 같은 직장이어 팔은 안으로 굽는다며 인도왕자 팀에 걸었습니다.

일단 이 형탁 해설가 께서 인도왕자의 외모를  폄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쟤는 스물 아홉 나이에 왜 저리 배가 나왔어...ㅋㅋ 저나이에 저정도 밖에 못 뛰어?... 아우... 내가 저 나이면 난다 날어... "  "저 키에 저 정도 파워는 당연하지..." ( 인도 왕자의 단점은 한국말을 몰른다는 겁니당.ㅋㅋ)

중간에 대한민국~ 쨕쨕쨕 도 하시더군요.  옆에서 보시던 노무스 해설가께서 한 마디..."아드님과 주로 노신다더니... ㅈㅈ"

( 이형탁님은 참고로 모 한의원 원장님이라는 썰입니다.  저 같으면 이런 유머 넘치는 병원에 가겠습니당)

결과는 인도왕자팀 승리입니다.  십만루피는 돈을 좋아하는 제가 챙겼습니다.  소위 삥을 뜯은거지요.  담주 간식 값이란 명목하에 이형탁님에게 삥을 뜯었습니다.  (저 이렇게 회원들에게 삥 뜯는 전문입니다.  이제 제 정쳬를 커밍아웃합니다.)

경기도 즐겁지만 드뎌 벤치 수다들도 작렬하기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수요일 밤입니다.  부부가 함께 오셔서 안치시는 분들은 새우깡 사들고 와서 이렇게 수다에 동참하면 됩니다.

수요 테니스모임은 외모는 아저씨 아줌이지만  평균 정신 연령은 이십대 후반입니다.  젊어지실 분들 마니마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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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의날개님의 댓글

용의날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갈스럽고  정성스럽고,,,, !!!  ^.^    티비중계방송 보는것보다 더 자세한<무한대의 상상력+++>  언제나 고맙심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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