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1달을 보내면서 와이프와 자주 슈퍼마케을 따라다니면서 인니의 물가와 한국물가를 유심히 비교해 보았다. 

한마디로 공산품가격은 20-30%이사 인니가 비싼것이 많았으며, 농산물도 인니가 싸다는 것이 옛이야기인것 같았다. 인도네시아에 많은 까르프나 롯데마트 마따하리등에 가서 한국의 채소 감사등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정말 인도네시아 물가가 너무 올랐고 오르고 있다. 그리고 한때 환율이 1달러에 11000루피아 하던것이 1년전이 였는데 지금은 8700루피아니 환율까지 반영하면 달러로 급여를 받는 봉급자에게는 여간 부담이 되지 않고 있다.

자주 사먹던 쌀도 10kg에 70000루이아 하던것이 지금은 1달만에 보니 89000루피로 올라있고 자주 사먹던
망고도 풀질이 형편없고 물량도 부족하고 가격이 너무 올라 있다. 오이두개에 8000루피아 무우하나 5000루피아
.... 이런것을 달러로 환산하고 다시 한화로 환산하면 형편없는 물건을 차지하고라도 가격이 한국보다 비싸져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더 오를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

작년 인니의 기후는 전례없이 건기에 계속비가와서 쌀농사 채소 과일농사를 망쳤다고 한다.
팜열매도 수확이 2/3로 줄고 고무나무의 고무 채취도 많이 줄고 석탄광산에서는 비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비가 오지 않은 건기에 공사를 집중하던 도로나 토목공사도 문제점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공기가 지연되고있다고 한다.

최근 일본의 지진과 원자력발전소 문제로 농산물 해산물로 세계가 떠들썩하다.
란치마케이나 큰 슈퍼에 가면 자주보던 일본 식품도 볼수 없거나 매우 비쌀날이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된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품질를 따지지 않고도  인니의 채소등 가격이 한국의 가격에 비하여 비싸다고 생각하며
더 인니 채소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니에 사시는 한국분들이 이런 변화한 기후 환경과 환율환경에 맞춰서  대응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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