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에너지 가격 상승·외교 문제 초래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에너지 가격 상승·외교 문제 초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18 03:42 조회72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9567

본문

 

6c8b4c39f8eb83f9a990aef20f72b44b_1642452

▲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외교문제를 초래했다. 사진=로이터

 

최근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금지가 '뜨거운 감자'로 등장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의 석탄 수출 금지 조치는 친환경 탈탄소화 정책으로 야기된 인도네시아 국내 석탄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2022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석탄 수출 금지 조치는 먼저 글로벌 석탄 가격의 상승을 초래했다.

지난 12일 뉴캐슬 ICE 익스체인지는 석탄 가격이 톤당 200달러(약 23만8600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원자재 물가 변동에 영향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금지 조치는 한국과 일본 정부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국의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하마드 루피 인도네시아 무역장관과 긴급 화상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에 석탄 수출을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1월초 카나스기 겐지 인도네시아 주재 일본 대사도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원부 장관인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에게 석탄 수출 금지를 해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겐지 일본 대사는 일본 내 일부 발전소와 제조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석탄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겨울을 맞이하여 에너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인데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금지 조치는 일본의 경제 활동과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석탄생산과 수출량

 

인도네시아는 2000년에 10대 석탄 생산국에 랭크됐다. 당시의 석탄 총 생산량은 7400만 톤에 달했다.

그 후 생산량은 대폭 증가했다. 세계 에너지 관련 BP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20년 인도네시아의 석탄 생산량은 5억6250만 톤으로 인도와 미국보다 높고 세계 3위에 랭크됐다.

2022년도 인도네시아의 석탄 생산량은 6억3700만 톤에서 6억64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현재 석탄 매장량은 3884억 톤에 달한다. 연간 평균 6억 톤의 석탄 생산량을 기록한다고 가정할 때, 새로운 매장량이 없을 경우 석탄 채굴 가능 기간은 65년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석탄 원천은 수마트라 남부, 칼리만탄 남부, 동부 칼리만탄 주이다. 이 지역은 아다로, 키데코 자야 아궁, 부미 자원과 같은 주요 석탄 광산 회사들이 본사가 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탄 수출국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내무부는 2020년 인도네시아의 석탄수출이 4억5천만 톤(생산량의 71.8%)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산 석탄의 최대 수입 국가는 중국이다. 연간 1억2770만 톤에 달한다. 이는 2020년도 인도네시아 전체 석탄 수출량의 32%에 해당한다.

두 번째로 큰 인도네시아 산 석탄 수입 국가는 인도이다. 연간 9750만 톤(24%)에 달한다. 그리고 필리핀과 일본이 각각 2740만 톤(6.8%), 2690만 톤(6.6%)을 수입하고 있다.

2020년도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액은 145억5천만 달러(약 17조2900억 원)에 달했다. 광산 상품 수출의 기여도는 2020년 전체 수출의 9.39%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석탄을 ‘아름다운 가시 장미’와 같다는 표현을 썼다. 그것은 석탄은 에너지와 외환의 원천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높은 탄소 함량에 의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인도네시아의 석탄광은 대부분 노천 광산이다. 이 광산들은 풍부한 가용성과 쉬운 채굴 공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거대 기업에서 저렴한 전기를 생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석탄은 발전의 원천이 될 뿐만 아니라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및 제지 산업의 지원 재료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석탄 생산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 석탄 생산은 숲을 없애고 광산을 파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은 물, 토양, 공기를 오염시킨다.

지난 세기 동안 무분별하게 석탄을 태워 지구 온도가 상승했다. 지구 온난화는 자연의 안정을 방해하는 기후 변화를 만든다.

이 문제를 등한시 할 경우 자연 조건은 더 손상될 것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재생에너지(EBT) 사용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에너지 믹스 활용을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 2018년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국가 에너지의 12.3%에 불과했다. 그 후 2025년에는 23%, 2050년에는 31%가 됐다.

인도네시아의 국가 에너지믹스 활용에서 석탄사용이 서서히 억제되기 시작했다. 2018년 59.2%에서 2050년까지 24%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20117101043127393bf579e81_1&ssk=2017011301560109486_1&md=20220117131627_S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60건 4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0 인니 국방장관, 강은호 방사청장 만나 "잠수함 전력증강 절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883
2039 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네오바자르' 합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739
2038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니,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9 736
2037 인도네시아, 올해 G20행사 성공 개최로 경제 번영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756
2036 인도네시아도 '자원 민족주의'로…주석·금 등 수출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934
2035 인도네시아 코로나 폭증 재연되나…오미크론에 확진자 수직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764
2034 지방행정 수장이 '사설 감옥' 운영?…인도네시아 사회 '발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729
2033 LS전선, 인도네시아 케이블 공장 준공… “권역별 공급망 구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850
2032 조아제약, 인도네시아에 건기식 수출…글로벌 진출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910
2031 인도네시아, 석탄을 청정연료로 바꾸는 공장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798
2030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1029
2029 인도네시아 '수도이전법' 반발 확산…결국 헌재 손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819
2028 “한국보다 더 잘 팔려”... 대상, 수출효자 ‘김’ 덕에 웃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895
2027 '신태용을 구하라!' 캠페인 기억하는 신태용 "지지해준 팬들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717
2026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희망퇴직자 1400명 전직 훈련·시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935
2025 인도네시아도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재확산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731
2024 '미남의 고유명사' 방탄소년단 뷔, 인도네시아가 뽑은 '가장 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1479
2023 많은 섬들의 나라 인도네시아(걸어서 세계속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1029
2022 [1월 22일] 인도네시아 비퉁 북북동쪽서 규모 6.0 지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947
2021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은 ‘물 관리 시설’이 우선 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1181
2020 한국·인니 방위협력 확대…초계함 기증에 잠수함 전문가도 파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777
2019 G20 의장국 인도네시아, "WHO 한계 노출…새 보건기구 창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645
2018 인도네시아, 이번엔 팜유 수출도 규제…허가제로 통제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887
2017 인도네시아서 석탄 선박 48척 출항 허가…3척 한국행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754
2016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권한 파시픽코리아, 휴박스와 파트너 계약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901
2015 인도네시아 새 수도 이름 '누산타라'로 명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9 827
열람중 인도네시아 석탄 수출 금지 조치, 에너지 가격 상승·외교 문제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8 723
2013 '신태용을 구하라' 인니 축구팬들, 온라인 캠페인 나선 까닭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18 758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