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니,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54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니,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1-29 04:35 조회66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89766

본문

팜유 국제가격 영향 전망…수출에 집중하자 제동

1월 석탄 수출 금지 이어 두 번째

 

'1월 석탄 수출 금지' 조치로 국제시장을 흔든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식용유용 팜유 생산업자들에게 내수시장 공급의무(DMO)를 한시적으로 부과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2월 팜유 수출 물량이 줄면서 국제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dd1194da76e0aa31d0ecbf68e88d487_1643405

▲ 인도네시아, 석탄 이어 팜유도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로이터=연합뉴스]

 

28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무하맛 룻피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식용유 생산업자는 오늘부터 계획된 팜유 수출량의 20%를 국내에 공급해야 하는 DMO 적용을 받는다"며 "업자들이 이익을 남기면서도 국내 식용유 가격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룻피 장관은 올해 인도네시아 가정과 산업계의 식용유 필요량이 570만㎘(킬로리터)로 추산됐다며 DMO를 통해 필요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무역부는 DMO 적용 기간을 묻는 말에 "가격이 예전처럼 안정될 때까지"라고만 답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의 팜유 생산·수출업자들은 세관 신고만으로 수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해 팜유 국제 가격 급등으로 인도네시아 내수 식용유 가격이 덩달아 오르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나섰다.

팜유 국제 가격은 2018년 말 t당 500달러대에서 지난해 1천300달러가 넘는 등 세 배 가까이로 올랐다.

인도네시아의 식용유 가격은 작년 초 L(리터)당 1만4천 루피아(1천166원)에서 올 초 2만 루피아(1천676원)로 40% 이상 올랐다.

볶거나 튀긴 음식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식용유 가격은 민심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앞서 룻피 장관은 이달 18일 "팜유 수출을 6개월간 허가제로 전환한다"며 "팜유 업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팜유를 국내에 얼마나 공급할지에 대한 계획과 계약서를 별도로 제출해야 당국의 수출 허가 서류(PE)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팜유협회 부회장 토가르 시탕강은 "수출업자들이 DMO 기준을 준수하지 못해 당장 2월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add1194da76e0aa31d0ecbf68e88d487_1643405

▲ 인도네시아의 팜농장 작업 모습 [EPA=연합뉴스]

 

룻피 장관은 팜유의 국내가격 의무제도(DPO)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팜유 원유(CPO)는 킬로그램 당 세금 포함 9천300 루피아, 올레인은 1만300 루피아 이하로 판매해야 한다.

또한 식용유 소매가격도 상한선을 발표해 2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국은 내수시장 공급 의무와 가격 상한선을 위반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dd1194da76e0aa31d0ecbf68e88d487_1643405

▲ 인도네시아 정부, 식용유 가격 치솟자 내수시장 공급의무·가격 상한제 [EPA=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처럼 칼을 빼든 것은 팜유 국제가격 상승으로 생산업자들이 수출에 집중하면서 자국 업체에 공급을 줄였기 때문이다.

석탄도 마찬가지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국제 석탄 가격이 치솟아 석탄업자들이 내수시장 공급의무(DMO·생산량의 25%)를 어기고 수출해 집중, 발전소 전력 생산에 차질이 생기게 되자 올해 1월 석탄 수출 전면금지라는 초강경 수를 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까지 석탄 채굴업체 600여곳 가운데 DMO를 이행한 업체 171곳만 수출 재개를 허락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 고문 이르완디 아리프는 2월이 되어도 DMO를 준수한 업체만 선적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전날 온라인 세미나에서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8071400104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3,141건 4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9 제7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 ‘해외진출 및 수출’ 개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647
2048 발리에 코로나 사태 후 첫 직항기 도착…관광업계 '숨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625
2047 뜯긴 라면 봉지가 수두룩… 포토카드 노린 K팝 팬들이 범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5 765
2046 [NNA] 항공 3사 印尼 발리섬 국제선 운항 재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850
2045 굽네치킨,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중국서도 신규 매장 잇따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843
2044 인도네시아, 내수 공급의무 지킨 업체만 석탄 수출 허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3 563
2043 인도네시아 상품 선물 규제 당국, 거래 가능 암호화폐 리스트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2 689
2042 인도네시아 수출 중단 불똥 튄 석탄 가격, 역대 최고가 또 경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01 658
2041 인니 국방장관, 강은호 방사청장 만나 "잠수함 전력증강 절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830
2040 카카오엔터,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네오바자르' 합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30 694
열람중 세계 최대 팜유 수출국 인니, 팜유 내수시장 공급의무 부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9 667
2038 인도네시아, 올해 G20행사 성공 개최로 경제 번영 기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699
2037 인도네시아도 '자원 민족주의'로…주석·금 등 수출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856
2036 인도네시아 코로나 폭증 재연되나…오미크론에 확진자 수직 상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8 709
2035 지방행정 수장이 '사설 감옥' 운영?…인도네시아 사회 '발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673
2034 LS전선, 인도네시아 케이블 공장 준공… “권역별 공급망 구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7 772
2033 조아제약, 인도네시아에 건기식 수출…글로벌 진출 확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852
2032 인도네시아, 석탄을 청정연료로 바꾸는 공장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6 742
2031 KF-21 '팜유 결재' 印尼, 10년 전 국정원 사건 끄집어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964
2030 인도네시아 '수도이전법' 반발 확산…결국 헌재 손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760
2029 “한국보다 더 잘 팔려”... 대상, 수출효자 ‘김’ 덕에 웃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5 798
2028 '신태용을 구하라!' 캠페인 기억하는 신태용 "지지해준 팬들에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661
2027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희망퇴직자 1400명 전직 훈련·시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865
2026 인도네시아도 첫 오미크론 사망자 발생…재확산 시작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4 677
2025 '미남의 고유명사' 방탄소년단 뷔, 인도네시아가 뽑은 '가장 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1405
2024 많은 섬들의 나라 인도네시아(걸어서 세계속으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991
2023 [1월 22일] 인도네시아 비퉁 북북동쪽서 규모 6.0 지진 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3 903
2022 인도네시아, “새 수도 건설은 ‘물 관리 시설’이 우선 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2 114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